삼척향교
-
강원도 삼척시 성북동에 속하는 산. 갈야산은 해발고도 178.4m로 강원도 삼척시 성북동에 있으며, 실직군 왕릉이 있는 산이다. 갈야산의 확실한 명칭 유래는 없다. 별칭으로 가야산이라고도 하며, 세 개의 봉우리로 이루어져 있어서 삼봉산이라고도 한다. 갈야산의 기반암은 고생대 캄브리아기의 석회암과 돌로마이트이다. 갈야산의 남사면은 비교적 완...
-
강원도 삼척시에 속하는 법정동. 건지동은 본래 건지곡(乾芝谷), 건지동(搴芝洞)이라 불렀는데 근산 계곡에서 내려오는 물이 항상 말라서 물이 없었기 때문에 건거(乾渠)라 하였다. 근산의 골짜기를 건지곡(乾池谷)이라 부른 것이 지금의 건지동(乾芝洞)이 되었다. 강원도 삼척시 건지동은 진(陣)씨가 이곳을 처음 개척하였다고 전해진다. 1453년(단종 원년)...
-
강원도 삼척시 남양동 남산에 있는 옛 경행서원의 자취를 기록한 비. 조선시대 경행서원(景行書院)의 옛 자취를 기록하여 1989년 10월에 건립한 비석이다. 경행서원은 1631년(인조 9) 2월 삼척 교동북정산(北亭山) 아래에 삼척부사를 지낸 성암(省庵)김효원(金孝元)[1542~1590]의 학문과 덕행을 추모하고 배향(配享)하기 위하여 사우(祠宇)를 창건하고 위패...
-
일제강점기 전후에 강원도 삼척군 삼척읍 성내리[죽장사]에 있던 사립학교. 1907년 김동호(金東鎬), 장석홍(張錫鴻), 심중욱(沈重旭), 심은혁(沈殷赫), 박두진(朴斗鎭) 등이 삼척 향교 재산으로 사립 계동학교(啓東學校)를 설립하고 1911년 7년 1일 일제로부터 삼척공립보통학교 인가를 받아 1911년 9월 1일 개교를 하였다. 1918년 삼척향교 앞인 현재 장소로 이전한 계동학교...
-
강원도 삼척시에 속하는 법정동이자 행정동. 행정동으로서의 교동은 법정동인 교동, 갈천동, 증산동, 우지동, 마달동의 업무를 총괄 운영하고 있다. 법정동으로서의 교동은 1986년 삼척읍이 삼척시로 승격할 때 교리, 갈천리, 증산리, 우지리, 마달리의 5개 리가 합쳐지면서 성립되었다. 이들 동리의 이름은 모두 『여지도서』에 기록되어 있다. 교동이라는 이름은 교리를...
-
전근대기에서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강원도 삼척 지역 교육의 역사와 현황. 삼척 지역 교육의 역사와 현황을 각각 조선시대 이전, 조선시대, 근대, 현대로 나누어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교육이란 인간이 삶 영위에 필요한 모든 행위를 가르치고 전하는 과정이며, 수단이라 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부모에게서 자식으로, 스승에게서 제자에게로 인간의 모든 지식이 전수되고 교육되어 왔...
-
구한말에서 광복 이전까지 강원도 삼척 지역에서 이루어진 근대 교육. 근대 교육은 1894년(고종 31) 갑오경장을 겪은 뒤 새로운 교육 제도가 마련됨으로써 소학교, 중학교, 사범학교, 외국어학교 등 각종 관립 학교가 세워졌다. 이들 학교에서의 교육은 전통 유교 교육에서 벗어나 서양의 근대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교육 내용을 바꾸었다. 신교육 인식과 함께 이루어진 근대 교육은 서양 선교...
-
조선시대 강원도 삼척 지역에서 활동한 문인. 조선 선조, 광해군 때의 삼척 지역 유생으로, 삼척향교의 동무와 서무를 지었다. 본관은 강릉이고, 아버지는 김인지(金仁祉)이다. 그러나 가계는 자세하지 않다. 자는 계순(啓純)이며, 1606년(선조 39) 생원시에 합격하여 정온(鄭蘊) 등과 함께 사마방목(司馬榜目)에 올랐다. 당시 박세신(朴世信)이 삼척향교의 재물을...
-
조선 후기 삼척 지역의 향현. 김계건(金啓鍵)은 장례원(掌隷院) 사평(司評) 김인복(金仁福)의 아들이다. 형은 김기건(金起鍵), 동생은 김득건(金得鍵)이다. 김계건의 초명은 용건(用鍵), 자는 이계(而啓), 호는 호해정(湖海亭)이다. 1660년(현종1) 생원시에 급제하였다. 강원도 관찰사에게 건의하여 삼척향교의 동무(東廡)와 서무(西廡)를 건축하였다. 저서로...
-
근대 개항기 삼척 지역 의병이자 문신. 김헌경(金憲卿)[?~1910]의 본관은 강릉(江陵)이다. 자는 장익(章益), 호는 휘남(輝南)이다. 우고(愚皐)김연중의 조카이다. 김헌경은 강릉 출신으로, 1907년 군주사(郡主事)가 되었다. 판임관(判任官) 4등이었다. 성품이 강직하고, 부모와 형제간 효우가 돈독하였고, 유교 경전에 박식하였으며, 글씨를 잘 썼다. 18...
-
강원도 삼척시 미수사에서 허목을 기리며 봉행하는 제례. 미수 허목 선생 춘향대제는 훌륭한 목민관으로 수많은 업적을 남기고 선정을 베푼 미수(眉叟)허목(許穆) 선생의 정신을 기르고자 열리는 제례의식이다. 미수허목과 삼척의 인연은 2년 남짓이다. 미수허목이 삼척부사로 임명되어 재직하는 동안 그는 많은 업적을 남겼다. 향교의 제기(祭器)를 새로 제작하여 향...
-
강원도 삼척시 정라동에 속하는 산. 봉황산은 강원도 삼척시 정라동에 있는 해발고도 149m의 산이다. 과거 호악이라고도 불렀으며, 삼척읍내 주민들의 수호신격인 미륵 3불이 있다. 현재는 오랍드리 산소길의 제2코스가 개설되어 있다. 봉황산 남쪽 절벽 아래는 오십천이 휘몰아치면서 큰 소를 이루었는데 이를 봉황담이라 했다. 삼척부사 허목(許穆)이 쓴『척주...
-
강원도 삼척 지역에 있는 사우. 사우(祠宇)는 선조 또는 선현의 신주(神主)나 영정(影幀)을 모셔 두고 한 해에 수차례 제향을 행하는 사당을 말한다. 강원도 삼척 일대에 분포하고 있는 사우는 다음과 같다. 소동사(召東祠) 삼척시 원덕읍 산양서원 1길에 있다. 1824년(순조 24)에 홍면섭(洪勉燮), 이우석(李禹錫)을 비롯한 사림이 익성공황희...
-
강원도 삼척 지역에서 역대로 편찬된 사찬지리지. 강원도 삼척 지역은 1662년(현종 3)에 삼척부사 허목의 『척주지』가 상·하권으로 건치연혁부터 그가 이임하는 1662년까지 수록하여 편찬되었다. 이후에 편찬되는 삼척 지역 사찬지리지는 이를 모본으로 삼아 이 지리지의 미비점을 보완하면서 여러 차례 발간되었다. 1848년에 김종언(金宗彦)이 기존의 『척주지』를 보...
-
강원도 삼척시에 있는 삼척향교의 역사와 사적 등을 기술한 향교지. 1956년에 간행된 『삼척교지』에는 도통연원·성현·문묘 등 유학 전반에 관한 사항, 삼척 향교의 건치 연혁, 헌관·제기 등 제의(祭儀)와 관련이 있는 여러 사항, 보관하고 있는 서적, 소유 토지, 원사록, 유생안, 임원록, 향안 등이 자세하게 기록되어 있다. 1950년대 당시 삼척 지역에는 예로 전해오는...
-
강원도 삼척시 향교길 34[교동 566]에 있는 삼척영장 윤명근의 교육 진흥에 대한 공로를 기리기 위하여 세운 비석. 삼척영장 윤명근 흥학비는 강원도 삼척시 향교길 34[교동 566] 삼척향교에 위치하며, 조선시대 삼척영장 윤명근(尹明根)이 유교 진흥과 교육에 힘쓴 공로를 기리기 위하여 세운 비석이다. 윤명근은 조선 후기 무관이며, 본관은 칠원(漆原...
-
조선시대 삼척 지역에 설치한 국립 교육기관. 조선시대 향교는 통치 이념인 유교를 민간에 보급시키고 유교 교양을 갖춘 인재 양성 관학이었다. 이러한 향교는 제향 기능과 교육 기능을 겸비하여 전학후묘 구조를 갖추었다. 대성전과 동무·서무가 선현 봉사 공간이고, 명륜당과 동재·서재는 교육 공간이다. 이처럼 향교는 순수한 유학을 교육하는 중등 교육 기관으로서 무상 교육을 실시하였으며, 아...
-
강원도 삼척시 향교길 34에 있는 삼척향교의 내력을 기록하여 세운 비. 삼척향교 공부자 묘정비(三陟鄕校孔夫子廟庭碑)는 강원도 삼척시 향교길 34삼척향교에서 앞쪽에 위치하며, 삼척향교의 내력을 기록하여 1976년 7월 향교 앞에 세운 비석이다. 묘정비는 보통 조선시대에 여러 지역에서 운영된 서원 앞에 세웠기 때문에 일명 ‘서원비(書院碑)’라고도 한다. 서원의 건...
-
강원도 삼척시 교동에 있는 삼척향교에서 행해지는 제례. 석전대제는 석전제(釋奠祭), 석채(釋菜), 상정(上丁), 정제(丁祭)라고도 한다. 대개 음력 2월과 8월의 상정일(上丁日)에 거행한다. 성균관 석전대제는 중요무형문화재 제85호로 지정되어 있다. 문묘는 향교 내에 설치되어 있는 대성전(大成殿)과 동무(東廡)·서무(西廡)를 가리키며, 이곳에서 석전을 거행한다. 대성전에...
-
강원도 삼척시 삼척향교의 입구에 세운 석비. 삼척향교 앞을 지날 때는 신분의 고하를 막론하고 누구나 타고 가던 말에서 내리라는 뜻의 명문을 새겨 놓은 돌비석[석비(石碑)]이다. 하마비(下馬碑)는 흔히 ‘大小人員皆下馬(대소인원개하마)’라고 새긴 석비를 줄여 이르는 것으로, 누구든 이 앞을 지날 때는 말에서 내리라는 지시의 푯돌이다. 조선시대 궁가(宮家)...
-
강원도 삼척 지역에서 공자(孔子) 사상을 계승 발전시키는 한편 강학(講學)과 의례를 목적으로 전승되고 있는 종교. 우리나라의 유교 사상은 중국에서 한자(漢字)와 함께 유입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중국의 전국(戰國)시대 말에서 한(漢)나라 초기로 추정된다. 최치원(崔致遠)[857~?]의 난랑비서문(鸞郞碑序文)에 우리나라 상고(上古)에 현묘(玄妙)한 도가 있다고 하면서 그...
-
조선시대부터 구한말까지 강원도 삼척 지역에서 이루어진 전통 교육. 조선시대 중앙에는 성균관과 4학이 있었고 지방에는 향교와 서당, 이름난 유학자나 학자 출신지에는 서원이 있어서 교육을 담당하였다. 향교는 중등 이상 교육 기관으로, 주로 양반 자제만을 교육하는 곳이었다. 서민의 자제나 초학자에게는 입학을 허락하지 않았다. 향교에는 공부뿐만 아니라 유명한 선현(先賢)을 봉사(奉祀)하는...
-
강원도 삼척 지역에서 이루어지는 제반 신앙 행위의 총칭. 종교는 인류 역사만큼이나 오래된 것으로, 인간의 삶 및 죽음과 관련된 문제들에 관한 궁극의 관심뿐만 아니라 경험을 해석할 수 있는 이해의 틀을 제공하기도 하면서 고통을 설명해 주는 해석 틀이 되기도 한다. 기존의 종교 개념에서는 종교를 창시한 교조(敎祖), 교리(敎理), 의례(儀禮), 교단(敎團), 신도 공동체 등...
-
1963년에 편찬된 삼척 지역 종합 지리지. 『진주지』는 삼척 지역에서 발간된 기존의 지리지를 대부분 참고하여 발간한 삼척 지역의 마지막 한문본 종합 지리지이다. 삼척군 유도회에서 새로운 삼척지리지 간행을 결의하여 최만희(崔晩熙)와 홍종범(洪鍾凡)[1905~1991]이 주도하여 신임 전교 이태현 등이 7개월 동안 자료를 수집하고 편집하여 간행하였다. 필사본으로...
-
최만희가 1946년에 편찬한 삼척 지역 종합 지리지. 최만희가 편찬하고 삼척향교가 간행한 삼척 지역 종합 지리지이다. 삼척 지역에는 오랜 역사와 많은 고적이 있지만 제대로 정리된 읍지가 없어 최만희(崔晩熙), 김희경(金禧卿), 홍용학(洪鏞學) 등이 합심하여 지리지를 편찬하였다. 필사본으로, 6권 1책이다. 앞부분에 서문과 64개 항목으로 구분하고 시...
-
조선시대 삼척 지역의 향중사류(鄕中士類) 명부. 『향안』은 조선시대 향중사류 명부로, 일종의 향신록(鄕紳錄)이다. 향좌목(鄕座目), 향적(鄕籍), 향록유안(鄕錄儒案), 향목(鄕目), 사적(士籍)이라고도 한다. 향안에는 대개 세족(世族), 현족(顯族), 우족(右族) 등으로 불리는 재지사족만이 입록될 수 있었다. 또 향안에 입록되어야 비로소 양반으로서의 대우는 물론 좌수(座首)·별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