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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향교 하마비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6700357
한자 三陟鄕校下馬碑
영어공식명칭 Samcheok Hyanggyo Hamabi
분야 역사/전통 시대
유형 유적/비
지역 강원도 삼척시 향교길 34[교동 566]
시대 조선
집필자 이상수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현 소재지 삼척향교 하마비 - 강원도 삼척시 향교길 34 지도보기
성격
양식 윗부분을 약간 둥글게 처리한 원수형
재질 화강암
크기(높이, 너비, 두께) 132.0㎝×40.2~37.5㎝×14.0㎝
소유자 삼척향교
관리자 삼척향교

[정의]

강원도 삼척시 삼척향교의 입구에 세운 석비.

[개설]

삼척향교 앞을 지날 때는 신분의 고하를 막론하고 누구나 타고 가던 말에서 내리라는 뜻의 명문을 새겨 놓은 돌비석[석비(石碑)]이다. 하마비(下馬碑)는 흔히 ‘大小人員皆下馬(대소인원개하마)’라고 새긴 석비를 줄여 이르는 것으로, 누구든 이 앞을 지날 때는 말에서 내리라는 지시의 푯돌이다. 조선시대 궁가(宮家), 종묘(宗廟), 문묘(文廟), 궐문(闕門) 등의 앞에 세워 놓았다. 또 왕이나 장군, 고관, 성현들의 출생지나 무덤 앞에 세워놓기도 하였다. 이는 이들에 대한 존경심의 표시인 듯하다. 기록에 따르면 1413년(태종 13) 2월에 처음으로 예조에서 건의하여 왕의 허가를 받아 종묘와 궐문 앞에 일정한 거리를 두고 나무로 만든 표목(標木)을 세웠다. 표목 전면에는 ‘대소관리과차자개하마(大小官吏過此者皆下馬)’라고 쓰여 있다. 대소 관리 막론하고 이곳을 지나가는 자는 모두 말에서 내리라는 뜻이다. 그리고 말에서 내리는 지점도 품계(品階)에 따라 각기 다르게 거리를 표시하고 있다. 1품 이하는 궐문으로부터 10보, 3품 이하는 20보, 7품 이하는 30보 거리에서 말에서 내려야 한다고 되어 있다. 이 표목은 후일 석비로 세우게 되는 계기가 되어 오늘날까지 그 실물이 전해져 내려오는 것이 많다.

[건립 경위]

조선시대에 세워진 것으로 보이지만 정확한 건립 연대는 알 수 없다.

[위치]

삼척향교 하마비는 강원도 삼척시 향교길 34삼척향교(三陟鄕校)[강원도 유형문화재 제102호]의 홍살문 앞에 위치하고 있다.

[형태]

삼척향교 하마비는 화강암으로 만들어졌다. 형태는 뚜껑돌[개석(蓋石)] 없이 윗부분을 약간 둥글게 처리한 원수형(圓首形)에 가깝고, 사각형[방형(方形)]의 비받침돌[비좌(碑座)]이 있다. 삼척향교 하마비의 전면에는 ‘대소인원하마비(大小人員下馬碑)’라고 새겨져 있다. 비의 크기는 높이 132.0㎝×너비 40.2~37.5㎝×두께 14.0㎝이다.

[금석문]

大小人員下馬碑(대소인원하마비)

[의의와 평가]

삼척향교 하마비삼척향교가 신성한 공간임을 상징하는 역사 기념물로서의 가치가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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