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남도 공주시 탄천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유래]

높은 산이 사방으로 둘러싸여 있어 귓속과 같으므로 귓골 또는 국동(菊洞)이라 하였다.

[형성 및 변천]

조선 말기에 공주군 반탄면(半灘面) 지역으로, 1914년 반탄면 국동리(菊東里)·성두리(城頭里)·송곡(松谷)·견산리(見山里)의 각 일부가 통합되어 국동리로 개편되었다. 1995년 공주군이 공주시와 통합되면서 공주시 탄천면 국동리가 되었다.

[자연환경]

국동리의 동부와 북부에는 각각 해발 고도 200여m와 100여m의 산지가 형성되어 있고, 북서부에는 칠봉산(七峰山)[227.7m]과 서부에는 보리고개가 있다. 서부와 남부에는 운곡천(雲谷川)과 그 지류가 동서 방향으로 흐르고 있고, 주변에는 해발 고도 40여m의 충적 평야가 펼쳐져 있다.

[현황]

탄천면의 북부에 위치하고 있다. 면적은 2.40㎢이며, 2016년 3월 31일 현재 총 52세대에 98명(남 45명, 여 53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총 경지 면적은 61.21㏊로 면 전체 면적의 3.66%를 차지하고 있다. 운곡천 연변의 평야는 벼농사 지대이며, 산기슭은 밭농사 지대이다. 하천 유역과 평야 지대에 모룡골·신전·국동·성머리 등의 촌락이 들어서 있다. 국도와 지방도는 지나지 않으나, 곳곳에 소규모의 도로가 연결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