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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삼척 지역에서 자동차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지내는 고사. 차고사는 집안에서 지내지 않고, 자동차를 정차해둔 곳에서 지낸다. 보통 집 근처나, 삼거리·사거리·오거리 등에서 푸짐하게 상을 차려놓고 고사를 지낸다. 차고사를 지낸 실타래는 일 년 동안 풀지 않고 그대로 둔다. 다음 해에 다시 차고사를 할 때 갈아준다. 실타래를 묶어두는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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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삼척시 도계읍에 있는 법정리. 차구리는 본래 범굴바위[虎窟岩]가 와전되어 차구리라 불리다가 차구리(次口里)로 표기하게 되었다. 조선 광해군 때 경주 이씨, 영조 때 전주 이씨, 풍천 임씨, 안동 김씨, 수원 백씨 등이 이주하며 형성되었다. 호구수는 1916년 32호 190명, 1962년 35호 223명, 1982년 23호 16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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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삼척시 도계읍 지역에서 재배되는 특산물. 도계고원포도는 해발 400m 이상의 태백산맥 준령에서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된다. 도계고원포도는 2010년 탑푸르트 품질평가에서 우수상을 받았으며, 무농약·유기 농산물 생산으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의 품질 인증을 획득하였다. 도계고원포도는 60여 명의 생산 농민들이 50㏊의 포도원에서 1000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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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삼척 지역 산간에서 짐승을 잡을 때 사용한 철창(鐵槍). 겨울철에 산에서 짐승을 잡을 때 사용하던 철창[또는 쇠창]이다. 지금은 거의 없어졌지만 썰매를 타고 다니면서 창을 던져 산짐승을 잡았다. 여기서 썰매라고 하는 것은 소년들이 앉아서 지치는 썰매가 아니라 오늘날의 스키와 유사한 것이다. 썰매 크기는 일정치 않지만 길이 50㎝ 정도도 있고 보통은 1m 정도, 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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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삼척 지역에서 활동한 문인. 최종원(崔鍾遠)의 본관은 강릉(江陵)이다. 자는 민원(敏元)이며, 호는 창애헌(滄艾軒)이다. 대사간 최수(崔修)의 후손이다. 최종원은 1782년(정조 6) 참의 이택징(李澤徵)[1715~1782]이 화를 당하였을 때 친척 관계 때문에 혐의를 피하기 위하여 강릉 간매동(看梅洞)에서 봉정(鳳亭)[현 강원도 동해시 단봉동]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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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의 지원으로 강원도 삼척시의 농어촌 마을을 조성하는 사업. 창조적 마을 만들기는 마을 단위 사업[종합개발분야, 공동문화복지분야, 체험소득분야, 경관생태분야, 신규마을분야 등] 다섯 가지 유형과 권역 사업으로 구분되며, 네 가지 세부 사업으로 구분된다. 첫째 기초생활 기반 확충 사업이다. 이 사업에는 농촌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마을 내 도로·상수도·하수도·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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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삼척 지역 산간 마을의 생활 용구. 채독은 싸리로 만든 식량 저장용 독을 말한다. 독이나 항아리 같은 질그릇이 귀한 산간 마을에서는 없어서는 안 될 귀중한 도구의 하나였다. 채독은 싸리를 이용하여 항아리처럼 배가 부르게, 바닥은 네모지게 엮어 만들었다. 쇠똥을 바른 뒤 진흙을 덧바르기도 하고, 처음부터 보릿겨와 진흙을 버무려서 바르기도 한다. 비만 맞지 않으면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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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시대 삼척 지역에 둔 지방 행정 구역 단위. 995년(성종 14) 지방제도 개편으로 삼척군은 읍격(邑格)이 군(郡)에서 주(州)로 승격되고 읍명(邑名)을 척(陟)으로 하는 척주(陟州)로 개칭되었으며, 주로의 승격에 따라 지방관으로 단련사가 파견되었다. 고려는 후삼국을 통일하자 940년(태조 23) 통일 전쟁를 치르면서 수시로 단행된 군(郡)·현(縣) 개편을 종합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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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삼척 지역에 있는 죽서루, 봉황대 등의 탐방과 여정을 노래한 기행가사. 「척주가」는 작자와 연대 미상의 조선 후기 기행가사이다. 가사의 내용으로 보아 삼척부사를 지낸 사람이고, 지명 및 행정구역 명칭으로 보아 조선영조 이후의 작품으로 추정할 수 있다. 「척주가」는 3·4조다. 척주 풍경 좋다 하고/한 번 보기 원하더니 사고의 견연하고/직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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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삼척시 정상동 육향산에 있는 비석. 삼척 척주동해비와 평수토찬비는 강원도 삼척시 정상동육향산 정상부 일대에 위치하며, 1971년 12월 16일 강원도 유형문화재 제38호로 지정되었다. 척주동해비(陟州東海碑)는 조선시대 삼척부사 허목(許穆)[1595~1682]이 1661년(현종 2)에 세운 비석(碑石)이다. 허목이 1660~166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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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김구혁이 삼척부에 재임한 관리 명단과 간단한 이력을 정리한 책. 김구혁이 1369년(공민왕 18)부터 1904년(광무 8)까지 삼척부에 재임한 관리 명단과 간단한 이력을 정리한 책이다. 강릉김씨 감찰공파의 김시학(金詩鶴)은 아들이 없자 봉정파 김종집의 3남인 김구혁(金九爀)을 양자로 들여 대를 이었다. 김구혁은 1816년(순조 16)에 증조부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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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김구혁이 삼척 지역에서 절의와 효열이 뛰어난 인물들을 정리한 인명 사전. 『척주절의록』은 삼척 지역 양반 사족 출신인 김구혁이 19세기 중반에 편찬한 삼척 지역 인명 사전이다. 당시까지 삼척 지역에서 절의나 학행, 효행, 열행 등으로 명망이 있는 자들을 선별하여 그들의 행적을 기록하였다. 『척주절의록(陟州節義錄)』은 조선시대 삼척 지역 양반 사족 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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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김종언이 편찬한 삼척 지역 종합 지리지. 허목의 『척주지』에서 누락된 내용을 보완하고, 그 이후의 사실들을 추가로 기록하기 위하여 편찬한 삼척 지역 종합 지리지이다. 허목(許穆)[1595~1682]의 『척주지』가 발간된 지 오래되었고 빠진 부분이 있어 삼척 지역 자료 보완이 필요하다고 생각한 김종언(金宗彦)이 편찬한 삼척 지역 종합 지리지이다. 원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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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만희가 1946년에 편찬한 삼척 지역 종합 지리지. 최만희가 편찬하고 삼척향교가 간행한 삼척 지역 종합 지리지이다. 삼척 지역에는 오랜 역사와 많은 고적이 있지만 제대로 정리된 읍지가 없어 최만희(崔晩熙), 김희경(金禧卿), 홍용학(洪鏞學) 등이 합심하여 지리지를 편찬하였다. 필사본으로, 6권 1책이다. 앞부분에 서문과 64개 항목으로 구분하고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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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에 허목이 편찬한 삼척 지역 종합 지리지. 조선 후기 학자이며 삼척부사인 허목이 지은 삼척 지역 종합 지리지이다. 상권과 하권으로 편재되었다. 상권은 건치연혁에서 1600년(선조 33)까지를 다루고, 하권은 1601년(선조 34)부터 1662년(현종 3)까지를 기술하였다. 허목(許穆)[1595~1682]이 1660년(현종 1) 10월에 삼척부사로 부임하여 삼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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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삼척시에 있는 여덟 곳의 절경지. 척주팔경은 삼척 지역에서 예부터 경관이 빼어난 여덟 곳을 이르던 말이다. 척주팔경으로는 죽서루, 능파대, 회강정, 진동루, 취병산, 무릉계, 만경대, 연근당이 있다. 관동팔경의 하나로 꼽히는 죽서루는 오십천(五十川)이 내려다보이는 절벽에 자리 잡고 있다. 창건 연대와 창건자는 알 수 없지만 『동안거사집』에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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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삼척시 미로면에 있는 법정리. 이 지역은 원래 노곡면 천기(川基)와 같은 지명으로 불러오다가 상천기리와 하천기리로 분리하여 상천기리는 노곡면에 속하고 하천기리는 천기리로 개칭하여 미로면에 속하게 되었다. 천기(川基)란 이 지역이 오십천(五十川)과 반천(班川)이 합류하는 곳에 위치하고 있는데 오십천을 외천(外川), 반천을 내천(內川)이라 하여 내천 변두리에 자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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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삼척 지역에서 망자(亡者)의 영혼을 천도(薦度)하는 굿. 시왕굿은 ‘오구굿’, ‘오구자리’라고도 하는데, 물에 빠져 죽은 넋을 위한 ‘수살굿’, 망자의 넋을 천도(薦度)하기 위한 ‘천도굿’ 등으로 불린다. 망자가 살았을 때 가졌던 원과 한을 풀어주고 망자의 과오와 죄업 등을 씻어서 영원한 안식처에 정착하도록 인도하는 한편, 유가족의 모든 근심과 재앙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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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더위를 피하고 여가를 즐기기 위하여 냇가에서 물고기를 잡으며 하루를 즐기는 놀이. 무더운 날씨에 농사일로 힘든 고달픔을 잊고 마음껏 하루를 즐기는 천렵은 물맞이, 탁족, 모래찜질 같은 풍속과 함께 여름철에 더위를 피하기 위해서 행해졌다. 조선시대의 모습을 전하는 풍속화에는 양반들이 천렵을 하는 그림이 많이 남아 있다. 그 가운데 김득신(金得臣)[1754~1822]의 「천렵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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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삼척시 미로면 내미로리에 있는 대한불교조계종 제4교구월정사의 말사. 천은사(天恩寺)는 758년(신라 경덕왕 17) 인도에서 온 3명의 승려인 두타삼선(頭陀三仙)이 창건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들은 두타산의 네 모퉁이에 절을 지었다. 동쪽은 청련(淸蓮)을 가지고 와서 지상사(池上寺)를 짓고, 남쪽은 금련(金蓮)을 가지고 와서 영은사(靈隱寺)를 짓고, 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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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삼척시 미로면 내미로리 천은사에 있는 민속 유물. 천은사 계곡은 쉰움산에서 흐르는 물이 비교적 풍부한 곳으로 이를 이용한 통방아는 천은사에서 곡식을 찧거나 빻기를 하기 위해 설치하였고, 두부와 일상적인 식사 준비를 위해 맷돌을 설치한 것으로 보인다. 비록 민속문화재로 지정되지는 않았지만 맷돌은 옛 모습 그대로 있으며, 도수로는 약간의 보수 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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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삼척시 미로면 내미로리 천은사에 있는 부도와 부도비군. 용파당(聳波堂)의 속성은 김씨이고, 법명은 궤체(軌體)이다. 1773년(영조 49)에 출가하여 계자화상(季子和尙)성각(聖覺)의 상좌로 불법에 귀의하여 1822년(순조 22)에 입적하였다. 용파당비는 진주김응로가 글을 짓고 연일정익신이 글씨를 새겼다. 인담당대선사 영순(仁潭堂大禪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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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삼척시 미로면 천은사에 있는 가마터. 고려 후기의 인근에 살고 있던 이승휴가 삼화사에서 대장경을 빌려 읽었다 하여 간장암(看藏庵)으로 불리기도 한 천은사의 경내에 있는 유적으로, 고려 말 분청사기를 굽던 가마와 조선시대 기와를 굽던 가마를 말한다. 강원도 삼척시 미로면 동안로 816 천은사 경내에 있다. 1998년 9월 20일부터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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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 삼척 출신 문신이자 효자. 정두형은 여러 관직을 거친 후 7도의 도사를 여러 해 동안 역임하고 1570년에 어머니를 봉양하기 위해 강릉부사를 자원하여 지냈다. 정두형의 효행을 기리려 정문이 세워졌다. 본관은 영일(迎日)이다. 고려 중기 문신으로서 내시, 예부시랑, 추밀원지주사를 지낸 형양공(滎陽公)정습명(鄭襲明)[?~1151]의 후손이자 정몽주(鄭夢周)[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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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을 정점으로 하여 강원도 삼척 지역에 보급된 그리스도 교파의 하나. 천주교의 공식 명칭은 가톨릭교회(Catholic Church) 또는 로마 가톨릭교회(Roman Catholic Church)이다. 천주교라는 명칭은 우리나라에 전래되기 이전에 중국에서 선교사 마테오 리치(Matteo Ricci)[1552~1610]에 의하여 가톨릭의 신앙 대상인 하느님(God)이 천주(天主)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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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삼척 지역 단오 풍속의 특징. 5월 5일은 단오(端午)로, 옛날엔 술의(戌衣)날이라 하여 이날을 명절로 삼아 조상에게 차례를 지냈다. 특히 이날 약쑥을 베어 여기에 차례를 지낸 제주(祭酒)를 뿌려서 그늘에 매달아 두었다가 마르면 1년 내내 약으로 쓰는 풍습이 있다. 단오는 더운 여름을 맞기 전 초하(初夏)의 계절이며, 모내기를 끝내고 풍년을 기원하는 기풍제이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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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삼척 지역에서 철을 이용해 도구로 사용하게 된 시기부터 삼국시대 이전까지의 시기. 대체로 한반도에서 철기시대는 청동기 제작이 본격화된 기원전 3세기말경 중국 북방으로부터 새로운 문화, 즉 철기문화가 들어옴으로써 시작된다. 이 시기는 대체로 기원전 300년경부터 기원후 300년까지의 약 600년 동안에 해당되지만 청동기시대 후기와 겹치는 기원전 300년경부터 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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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삼척시 교동 갈천리에 있는 청고재와 관련하여 전해 오는 이야기. 북소리를 듣고 묘를 써 청고재라 불리게 된 이야기. 청고재는 강원도 삼척시 교동 갈천리에 있는 나지막한 고개이다. 이 고개 밑에 강릉김씨 재사가 있고, 재사 뒤편에 조선시대 선조 때 진사를 지낸 김세민의 묘가 있다. 청고재의 명칭은 이 묘를 쓴 뒤에 생겨났다. 하루는 비가 쏟아져 강물이 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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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삼척시 갈천동에 있는 고개. 해발고도 68.2m. 강원도 삼척시 교동과 강원도 삼척시 우지동을 연결하던 고개로 청구(靑邱)라고도 한다. 북소리를 듣고 묘를 썼다는 의미에서 청고치라는 명칭이 유래되었다. 강원도 삼척시의 북쪽 갈천동휴퇴산에 위치한 고개이다. 삼척시의 새로운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는 교동과 과거 울계(鳴鷄) 또는 읍내로 통하는 대로의 위쪽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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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삼척시 갈천동에 있는 고개. 해발고도 68.2m. 강원도 삼척시 교동과 강원도 삼척시 우지동을 연결하던 고개로 청구(靑邱)라고도 한다. 북소리를 듣고 묘를 썼다는 의미에서 청고치라는 명칭이 유래되었다. 강원도 삼척시의 북쪽 갈천동휴퇴산에 위치한 고개이다. 삼척시의 새로운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는 교동과 과거 울계(鳴鷄) 또는 읍내로 통하는 대로의 위쪽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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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을 삶아 일정 시간을 말리면서 띄운 후 그대로 찧어 소금간을 하여 만드는 장. 삼척 지역에서는 가정마다 다소 차이를 보이지만 대개 음력 10월 중순을 전후하여 메주를 쑤고 이듬해 이른 봄에 장을 담근다. 그러나 상황에 따라서는 전 해에 담근 된장이 떨어져 부족해지기도 해서 메주를 쑤지 않고 금방 먹을 장을 담가 먹는 일이 흔하다. 단기간에 숙성하는 것이 특징인 이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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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삼척 지역에서 신석기시대 뒤를 이어 청동기를 도구로 만들어서 사용한 시대. 인류는 오랜 기간 사용하여 온 간석기[마제석기(磨製石器)] 대신 구리에다 비소, 주석을 합금해서 만든 청동기를 사용함으로써 새로운 문명 사회로 접어들었다. 우리나라는 신석기시대 말기인 기원전 2000년경에 중국의 요녕 지역, 러시아의 아무르강과 연해주 지역에서 들어온 덧띠새김무늬토기[돌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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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에서 청소년의 문화 감성 함양과 역량 계발을 지원하는 시설·조직·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된 지역 공간에서 청소년들의 상시 문화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 강원도 삼척 지역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문화 표출의 기회를 제공하고 건전한 청소년 문화 형성 기반 조성과 지역 중심의 청소년 문화 활성화를 위하여 ‘청소년문화존(ZONE)’ 사업으로 시행되다가 2014년 ‘청소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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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삼척시 엑스포로 50-1에 위치한 청소년 수련 기관. 청소년 삶의 질 향상과 수요자 중심 서비스 제공을 위하여 삼척시가 마련한 청소년수련관이다. 주요 업무는 청소년 공부방, 청소년 국제 교류 추진, 청소년 봉사상 업무 추진, 청소년 포상제, 특성화 프로그램 운영, 지역 연계 사업 추진, 프로그램 공모 사업, 교육문화 프로그램, 청소년문화해설사 양성, 그외 청소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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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삼척시 하장면과 강원도 동해시 삼화동 경계에 있는 산. 청옥산(靑玉山)은 해발고도 1404m로 백두대간의 고적대[1357m]와 두타산[1353m] 사이에 있으며, 태백산맥과 백두대간의 주능선이다. 청옥산·두타산·쉰움산으로 연결되는 산맥을 햇대등이라 한다. 횟대처럼 생겼다고 해서 유래한 이름인데, 햇대라 발음한다. 햇대등에서는 청옥(靑玉)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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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삼척시에서 심신을 단련하고 여가 및 운동 능력을 기르기 위하여 실시하는 제반 활동. 삼척 지역 체육 활동 발자취는 고대부터 찾을 수 있다. 고대부터 삼척 지역에서는 민속행사의 하나로 지역마다 체육 관련 활동을 해 왔다. 예를 들면 예부터 전래되어 온 씨름, 줄다리기, 그네 등이다. 특히 강원도 무형문화재 제2호로 지정되어 있는 삼척 기줄다리기는 정월대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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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삼척시에서 활동하고 있는 체육 단체. 강원도 삼척시에는 대한체육회, 강원도체육회, 삼척군체육회, 삼척시체육회가 있어 왔다. 각종 체육 단체는 1962년부터 시장·군수가 체육회장을 맡게 되면서 크게 향상되었다. 현재는 각 체육 단체의 회장이나 운영을 민간에서 맡아 주도하고 있으며, 삼척시는 체육 단체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그동안 삼척시 체육 단체는 전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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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삼척시에 소재한 각종 체육 시설. 2016년 현재 초·중·고·대학 등 학교 기관을 제외한 삼척시 관내의 체육 시설은 공공체육시설로 육상경기장 3곳, 축구장 1곳, 야구장 1곳, 테니스장 6곳, 간이운동장[동네체육시설] 30곳, 구기체육관 2곳, 생활체육관 2곳, 수영장 2곳, 국궁장 2곳이 있다. 신고 등록 체육 시설로는 수영장 2곳, 체육도장 16곳, 골프연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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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삼척시에서 개최되는 체육 행사. 2017년 현재 삼척시에서 개최되는 체육 행사 가운데 국제대회로는 삼척황영조마라톤대회, 삼척월드비치치어리딩마스터즈가 있다. 국내 대회로는 3.1절기념 건강달리기대회, 원더풀삼척배 강원도민테니스대회, 삼척해양레일바이크배 생활체육강원도클럽축구대회, 강원도지사배 전국패러글라이딩대회, 삼척시장기 및 협회장기 한·미친선태권도대회, 삼척생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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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삼척 지역 농어촌 마을의 특성을 관광 자원으로 개발시킨 마을. 정부 각 부처와 지방자치단체에서 시행하는 체험 마을 사업을 법률로 뒷받침하기 위하여 「도시와 농어촌 간의 교류 촉진에 관한 법률」이 만들어졌고, 이를 ‘농어촌 체험·휴양마을 사업’이라고 명명하였다. 법에서 농어촌 체험·휴양마을은 마을 협의회 또는 어촌계가 마을의 자연 환경, 전통 문화 등을 활용하여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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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삼척시 근덕면에 있는 법정리. 사일(沙日) 또는 사곡(沙谷), 문암(門岩), 원평(院坪), 매리방(梅里芳), 희동(希洞), 개삼평(開三坪) 등의 자연마을을 통칭하여 초곡(草谷)이라 하였다. 이후 1914년 행정구역 개편으로 사일과 문암 2개 자연마을을 합쳐 초곡리라 하였다. 조선 인조 때 이동춘(李東春), 숙종 때 염태봉(廉太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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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삼척시 근덕면 초곡리에서 단오에 행하는 굿. 강원도 삼척시 근덕면 초곡리의 천제당(天祭堂)은 마을의 담방산 산중턱에 자리하고 있으며, 성황당(城隍堂)은 마을 서쪽에 위치하고, 해신당(海神堂)은 마을 동쪽 바닷가에 자리하고 있다. 1년에 3번, 매년 음력 정월 보름·음력 5월 단오·동짓달 초사흗날 새벽 1시경에 마을치성을 드리고 있다. 이 중에서 음력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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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삼척시 근덕면 초곡리에 소재하고 있는 봉수터. 초곡산 봉수는 초곡 해안으로 침투해 오는 적에 대한 방어와 연락 체계를 갖추어 비상 상황이 발생하면 밤에는 횃불을 들고 낮에는 연기를 피워 주요 사항을 전달함으로써 주변 마을 주민들에게 빠르게 알림과 동시에 경비, 통신 수단으로서의 역할을 한 국방상의 중요한 시설이 있던 곳이었다. 『세종실록』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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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삼척시 근덕면 초곡리에 위치한 고개이자 산. 봉의재 고개 동쪽에 있는 해발고도 137m의 낮은 구릉을 과거에는 초곡산(草谷山)이라 불렀는데, 언제부터인가 봉의재로 바뀌었다. 그래서 구릉과 고개를 총칭해서 봉의재라고 한다. 별칭인 초곡산의 이름에서 봉의재가 있는 마을 이름이 유래되었다고 하나, 봉의재의 유래는 확실하지 않다. 기반암은 시대 미상의 흰색 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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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삼척시 근덕면 초곡리에 건립된 철도 터널. 초곡터널은 일제강점기인 1933년에 강원영동 지방의 자원을 수탈할 목적으로 건설된 철도 터널이다. 2000년대 초반까지만 하더라도 해안에 접해 있는 초곡마을 진입 도로로 사용되었지만 삼척 해양레일바이크가 만들어진 이후부터는 초곡터널을 관광자원화하여 삼척해양레일바이크 5.4㎞ 구간의 일부로 사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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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삼척시 근덕면 초곡리에 있는 도로. 삼척시에서 초곡항을 가려면 국도7호선궁촌교차로에서 삼척로를 따라 남하하여 초곡 해변이 있는 삼거리에서 좌회전하게 되면 초곡로를 만나게 된다. 초곡로는 초곡해변, 문암해변, 초곡항, 초곡마을, 황영조기념공원을 지나 산 정상부에서 다시 삼척로와 만나게 된다. 초곡해변로는 이 초곡로에서 초곡해변과 문암해변, 그리고 초곡항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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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삼척 지역에 있는 초등 보통 교육 담당 기관. 초등학교는 국가에 따라 초등학교, 보통학교, 기초학교, 소학교 등으로 지칭되기도 한다. 초등학교 교육의 목적[제38조]에는 “초등학교는 국민 생활에 필요한 기초적인 초등 교육을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고 되어 있다. 또 초등학교 교육 목표에는 "초등학교 교육은 학생의 일상생활과 학습에 필요한 기본 습관 및 기초 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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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삼척시 교동 광진산에서 서쪽으로 뻗은 산줄기에 위치한 산. 초농산은 해발고도 65m로, 강원도 삼척시교동택지지구에 속하는 산이다. 초농산의 명칭은 조선시대에 이곳에 제단을 만들어 입춘에 제사를 지냈다고 해서 붙여졌다. 초농산은 해발고도 65m로 산이라기 보다는 구릉에 가깝다. 강원도 삼척시 교동광진산에서 서쪽으로 뻗은 산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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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삼척 지역의 석회암 동굴. 삼척 초당굴(三陟草堂窟)은 소한굴(蘇漢窟)과 초당굴(草堂窟)로 나누어져 있다. 삼척 초당굴(三陟草堂窟)은 전체적으로 수직과 수평의 기복이 반복되는 다층구조의 수직동굴이 발달한 석회암 동굴이다. 삼척 초당굴은 소한굴(蘇漢窟)과 초당굴(草堂窟)을 합쳐 초당동굴(草堂洞窟)이라 한다. 초당굴은 강원도 삼척시 근덕면 금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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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삼척시 근덕면 하맹방리에 축조된 저수지. 초당저수지는 강원도 삼척시 근덕면 하맹방리에 위치해 있으며, 삼척시에서 울진군 방향 근덕면 소재지 가기 전 우측 방향에 있다. 초당저수지는 원래 농업용수 공급을 주목적으로 하여 1967년에 준설되었다. 초당저수지는 계곡형 저수지로, ‘초당지’ 또는 ‘근덕저수지’로 불리기도 한다. 총 저수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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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삼척시 근덕면 하맹방리에 축조된 저수지. 초당저수지는 강원도 삼척시 근덕면 하맹방리에 위치해 있으며, 삼척시에서 울진군 방향 근덕면 소재지 가기 전 우측 방향에 있다. 초당저수지는 원래 농업용수 공급을 주목적으로 하여 1967년에 준설되었다. 초당저수지는 계곡형 저수지로, ‘초당지’ 또는 ‘근덕저수지’로 불리기도 한다. 총 저수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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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삼척 지역에 있는 초등 보통 교육 담당 기관. 초등학교는 국가에 따라 초등학교, 보통학교, 기초학교, 소학교 등으로 지칭되기도 한다. 초등학교 교육의 목적[제38조]에는 “초등학교는 국민 생활에 필요한 기초적인 초등 교육을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고 되어 있다. 또 초등학교 교육 목표에는 "초등학교 교육은 학생의 일상생활과 학습에 필요한 기본 습관 및 기초 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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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삼척 지역에 있는 초등 보통 교육 담당 기관. 초등학교는 국가에 따라 초등학교, 보통학교, 기초학교, 소학교 등으로 지칭되기도 한다. 초등학교 교육의 목적[제38조]에는 “초등학교는 국민 생활에 필요한 기초적인 초등 교육을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고 되어 있다. 또 초등학교 교육 목표에는 "초등학교 교육은 학생의 일상생활과 학습에 필요한 기본 습관 및 기초 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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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삼척시 미로면에 있는 법정리. 상사전리와 하사전리 지역은 본래 새밭[초전(草田)]으로 부르다가 사밭[사전(士田)]으로 속전되었으며, 나중에 상사전리(上士田里)와 하사전리(下士田里)로 분리되었다. 조선 인조 때 안중남(安仲男)이 이주하고 이후 최선경(崔仙景) 등 각 성씨가 이주하며 형성되었다. 호구 수는 1916년 30호 177명,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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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삼척시 미로면에 있는 법정리. 상사전리와 하사전리 지역은 본래 새밭[초전(草田)]으로 부르다가 사밭[사전(士田)]으로 속전된 것이다. 나중에 상사전리(上士田里)와 하사전리(下士田里)로 분리되었다. 조선 인조 때 정일준(鄭一俊), 영조 때 김종옥(金宗玉)과 박영도(朴永道), 고종 때 최정심(崔正心) 등 각 성씨가 이주하며 형성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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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삼척시 노곡면에 있는 법정리. 본래 마읍(馬邑), 마라읍(馬羅邑), 말읍(末邑), 마읍(麻邑) 등으로 불리던 지역이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 상마읍리, 중마읍리, 하마읍리로 분할되었다. 예전에는 마을[촌(村)]을 ‘말’이라 불렀으며, 이 마을의 답평(畓坪)은 옛날 미역늪이라는 큰 늪이 있던 곳이어서 말아래늪[촌하예(村下汭)]이라 부르던 것이 문자화하며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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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삼척시 노곡면에 있는 법정리. 본래 마읍(馬邑), 마라읍(馬羅邑), 말읍(末邑), 마읍(麻邑) 등으로 불리던 지역이었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 상마읍리(上麻邑里), 중마읍리(中麻邑里), 하마읍리(下麻邑里)로 분할되었다. 예전에는 마을[촌(村)]을 ‘말’이라 불렀는데 이 마을의 답평(畓坪)은 옛날 미역늪이라는 큰 늪이 있던 곳으로, 말아래늪[촌하예(村下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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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삼척시 노곡면에 있는 법정리. 본래 마읍(馬邑), 마라읍(馬羅邑), 말읍(末邑), 마읍(麻邑) 등으로 불리던 지역이었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 상마읍리(上麻邑里), 중마읍리(中麻邑里), 하마읍리(下麻邑里)로 분할되었다. 예전에는 마을[촌(村)]을 ‘말’이라 불렀는데 이 마을의 답평(畓坪)은 옛날 미역늪이라는 큰 늪이 있던 곳으로, 말아래늪[촌하예(村下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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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삼척 지역 효자. 최련(崔漣)의 본관은 강릉(江陵)이다. 자는 경호(景浩)이며, 호는 유정(楡亭)이다. 강릉군(江陵君) 고려 후기 무신 최입지(崔立之)의 후손이다. 부친은 홍문관 수찬(修撰)을 지낸 최한보(崔漢輔)이다. 모친은 영양남씨로, 생원 남신석(南紳錫)의 딸이다. 최련은 9살에 아버지가 사망한 후 홀어머니를 지극 정성으로 봉양했지만 어머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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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삼척 지역 열녀. 밀양박씨(密陽朴氏)는 유정(楡亭)최련(崔漣)의 처이다. 밀양박씨(密陽朴氏)는 근덕면 맹방리에 살았다. 남편 최련이 전사하니 적진에 뛰어들어 한칼에 함께 죽었다. 밀양박씨의 열행이 알려지면서 1571년(선조 4)에 열녀 표창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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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 개항기 삼척 지역 효자. 최봉래(崔鳳來)는 어려서부터 어버이의 뜻에 순종하였다. 아버지의 병이 깊어서 4년 동안 약을 달여 드리면서 정성껏 간호하며 잠시도 게으르지 않았다. 아버지가 생선회를 먹고 싶어하자 얼음을 깨고 그물을 쳤지만 겨울철이었기 때문에 밤을 새워도 고기는 한 마리조차 잡히지 않았다. 낙담한 최봉래가 얼음 위에서 슬피 울고 있자니 물고기가 얼음 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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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삼척 지역 무신. 최붕동(崔鵬東)의 본관은 강릉(江陵)이고, 자는 운거(雲擧)이며, 호는 병산(屛山)이다. 강릉최씨 시조 대경공최흔봉(崔欣奉)의 23세손이며, 생원 최숙남(崔叔男)의 증손이다. 사직파 파조인 21세 첨정공최응서[무과 급제]의 손자이고, 22세 전라수사 최운경[무과 급제]의 아들이다. 최붕동은 무과에 급제하여 월송만호(月松萬戶)를 지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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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강원도 삼척 지역에서 활동한 자선가. 최상화(崔相和)의 본관은 강릉이다. 자는 중신(重信)이고, 호는 도은(桃隱)이다. 최상화는 효자 최진후(崔鎭厚)[1603~1676]의 후손이다. 최상화는 어려서부터 성품이 인자하고 부모에게 효성이 지극하였다. 또 남 돕기를 좋아하여 집안과 이웃의 가난한 자를 도와 주었다. 어려워서 결혼하지 못한 자가 있으면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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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 신광한(申光漢)[1484~1555]이 지은 한문소설. 강원도 삼척 지역의 두타동천무릉계곡을 배경으로 주인공 최생의 신선 체험을 허구화한 것이다. 「최생우진기」는 구성이 『금오신화』의 「용궁부연록」과 흡사하다. 그러나 신선계와 현세를 사자를 타고 이동하는 「용궁부연록」과 달리 학을 타고 이동하며, 최생의 신선 체험이 증공선사에게 직접 전해지는 구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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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삼척 지역 문관이자 교육자. 최세필(崔世弼)의 본관은 강릉(江陵)이다. 초명은 세량(世亮), 자는 군보(君輔), 호는 용암(龍岩)이다. 최진유(崔鎭維)의 아들이며, 동지중추부사 최진남(崔鎭南)[1626~?]의 조카이다. 최세필은 조선숙종 때 천거되어 창릉참봉(昌陵參奉)이 되었지만 취임하지 않고 있다가 나중에 지평(持平)에 증직되었다. 1703년(숙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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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삼척 지역에 은거한 문관. 최수(崔修)의 본관은 강릉(江陵)이다. 자는 영숙(永叔)이며, 호는 구정(歐亭)이다. 고려 말 전법판서 밀직부사를 지내다가 조선 건국 후 태조가 여러 차례 병조판서로 불렀으나 불응하고 은둔한 최유의(崔有漪)의 아들이다. 최수(崔修)는 1425년(세종 7)에 음관(蔭官)으로 고산현감(高山縣監)을 지냈다. 1427년(세종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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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항기 삼척 지역 효자. 최용채(崔龍采)의 본관은 강릉(江陵)이고, 개명하여 영채(永采)라고 하였다. 자는 성언(成彦)이다. 생원(生員) 최도봉(崔道鳳)의 후손이다. 최용채는 집안이 가난하였지만 늙은 부모에게 있는 정성을 다하여 섬겼다. 부모 입에 맞는 맛있는 음식을 장만하여 정성껏 받들어 모시었다. 그러다가 부모상을 당하여 3년 동안 시묘살이를 마다하지 않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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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삼척 출신 무관. 최운서(崔雲緖)의 본관은 강릉(江陵)이다. 대사간(大司諫) 최수(崔修)의 조카이다. 최운서는 1447년(세종 29) 무과에 급제하여 사직(司直)을 거쳐 1445년(세종 27)에는 무릉도안무사(茂陵島按撫使)가 되었고 대호군(大護軍)을 지냈다. 1457년(세조 3)에 금성대군(錦城大君)이 화를 입을 때 예천(禮泉)으로 유배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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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삼척 출신 무관. 최원각(崔元角)의 본관은 강릉(江陵)이다. 자는 탁립(卓立)이고, 호는 산저(汕渚)이다. 지사(知事) 최극강(崔克康)의 아들이자 첨추(僉樞) 최원흘(崔元屹)의 동생이다. 최원각은 1610년(광해군 2) 무과에 급제하여 봉사(奉事)가 되었다. 1613년(광해군 5) 영창대군(永昌大君)을 강화도에 위리안치(圍籬安置)하는 일과 폐모론(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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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삼척 출신 무관. 최원흘(崔元屹)의 본관은 강릉(江陵)이고, 자는 탁연(卓然)이다. 전주계 강릉최씨 시조인 삼한통합익찬개국공신 대경공(大卿公)최흔봉(崔欣奉)의 23세손이다. 계원(桂原)최응수(崔應壽)의 손자, 지사(知事) 최극강(崔克康)의 아들이다. 광해군 때 무과에 급제하여 둘 다 봉사(奉事)를 지낸 최원각과 최원준(崔元峻)의 형이다. 최원흘(崔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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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후기 삼척 지역에서 은거한 문신. 최유의(崔有漪)의 본관은 강릉이며, 강릉최씨 최흔봉계(崔欣奉系) 평장사 최입지(崔立之)의 손자이다. 최입지-최안소(崔安沼)-최유의로 이어진다. 최유의는 고려공민왕 때 과거에 급제하여 경상도 안렴사(按廉使)를 거쳐 예의판서(禮儀判書)를 지냈다. 벼슬을 그만두고 현재의 삼척 근덕 맹방촌에 내려와 살았다. 공양왕이 왕위를 물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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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삼척 출신 문인. 최유혁(崔有赫)의 본관은 강릉(江陵)이다. 자는 형원(亨遠), 호는 퇴암(退菴)이다. 아버지는 최창인(崔昌仁)이다. 최유혁은 송시열(宋時烈)[1607~1689] 현손인 문간공(文簡公)송덕상(宋德相)[?~1783]의 문인으로, 정조 때 천거되어 후릉참봉(厚陵參奉)이 되었지만 취임하지 않았다. 이조참판(吏曹參判) 겸 좨주(祭酒)에 증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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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항기 삼척 지역 효자. 최응달(崔應達)의 본관은 강릉(江陵)이고, 개명하여 병달(炳達)이라 하였다. 자는 사집(士執)이며, 호는 석봉(石峯)이다. 최두참(崔斗參)의 아들이다. 최응달의 부모는 병환이 매우 깊어서 백방으로 약을 써도 효과가 없었다. 최응달은 손가락을 잘라 피를 드렸더니 수 년 동안을 더 연명하였다고 한다. 최응달이 부모상을 당하여 3년 동안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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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삼척 지역에 은거한 무관. 최응수(崔應壽)의 본관은 강릉(江陵)이다. 자는 수지(壽之), 호는 취금정(翠錦亭)이다. 삼한통합익찬개국공신 대경공(大卿公)최흔봉(崔欣奉)의 21세손이며, 계원파 파조 평장사(平章事) 최입지(崔立之)의 후손이다. 최응수는 1533년(중종 28) 진사시에 합격하고, 1535년(중종 30) 별시무과에 급제한 뒤 좌부장(左部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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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삼척 출신 현대 시인. 최인희는 삼척 출신 시인으로, 삼척뿐만 아니라 강원도 영동 지역의 현대문학을 대표하는 한 사람이다. 최인희(崔寅熙)[1926~1958]는 1950년 4월 「낙조(落照)」[서정주 추천], 1950년 6월 「비 개인 저녁」[모윤숙 추천], 1953년 6월 「길」[모윤숙 추천] 등 3편을 『문예』에 게재하며 문단에 등장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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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삼척 출신 문관. 최제남(崔悌男)의 본관은 강릉(江陵)이다. 자는 치공(治恭)이며, 호는 동계(桐溪)이다. 영흥교수(永興敎授) 최수량(崔守良)의 아들이다. 최제남은 1609년(광해군 1) 증광진사(增廣進士)에 합격하여 서산훈도(瑞山訓導)를 지냈다. 1619년(광해군 11)에는 문과에 급제하였으며, 전적(典籍)을 거쳐 안변교수(安邊敎授)로 갔다.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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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삼척 지역에서 활동한 문인. 최종원(崔鍾遠)의 본관은 강릉(江陵)이다. 자는 민원(敏元)이며, 호는 창애헌(滄艾軒)이다. 대사간 최수(崔修)의 후손이다. 최종원은 1782년(정조 6) 참의 이택징(李澤徵)[1715~1782]이 화를 당하였을 때 친척 관계 때문에 혐의를 피하기 위하여 강릉 간매동(看梅洞)에서 봉정(鳳亭)[현 강원도 동해시 단봉동]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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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현대 강원도 삼척 출신 서화가. 최중희(崔中熙)[1896~1990]의 호는 석재(石齋)이다. 1896년 강원도 삼척군 송정동[현 동해시]에서 출생한 최중희는 13세에 소남(少南)이희수(李喜秀)1836~1909]를 사사한 뒤 팔십 평생을 고향인 삼척군 송정동[현 동해시]에서 서예 작품 활동과 제자 교육에 힘썼다. 동해항 건설로 최중희의 집이 철거 대상에 들어가자 강릉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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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삼척 출신 의병. 최진남(崔鎭南)의 본관은 강릉(江陵)이다. 자는 도원(圖遠)이고, 호는 죽정(竹亭)이다. 최원흘(崔元屹)의 아들이다. 최진남은 정묘호란(丁卯胡亂)이 일어나자 각 지방의 여러 고을에 격문(檄文)을 돌려서 강홍립(姜弘立)[1560~1627]의 죄를 성토하였다. 병자호란이 일어나자 의병을 모집한 후 거병을 하였지만 횡성(橫城)에 이르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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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 개항기 삼척 지역 효부. 밀양박씨(密陽朴氏)는 박덕겸(朴德謙)의 딸이며, 찰방 최치규(崔致圭)의 처이다. 밀양박씨는 삼척 원덕 호산리에 살았으며, 효부와 열녀로 칭송되고 있다. 시어머니가 병이 깊어 수년 동안 약을 달이고 간호하였지만 시어머니가 숨지자 장사를 지내고 3년 동안 시묘를 하니 마을 사람 모두가 효부라고 칭하였다. 또 남편이 죽으니 장사를 지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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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삼척 지역에서 활동한 자선가. 최한(崔澣)은 1705년(숙종 31) 동지와 함께 흥학회(興學會)를 결성하였다. 그런 뒤 1722년(경종 2) 4월 안동김씨김상헌(金尙憲)[1570~1652]의 후손인 첨정(僉正) 김양겸(金養謙)이 삼척으로 유배를 온다. 김양겸은 유배를 와서 먹을 것이 없어 굶주렸다. 하루는 먹을 것을 얻으로 나갔다가 길 가운데에서 쓰러졌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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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삼척시 하장면에 있는 법정리. 이 지역에는 본래 가래나무[추목(楸木)]가 많아 가래동, 추라동(楸羅洞)이라 부르다가 추동(楸洞)이 되었다. 조선 인조 때 변씨가 개척하고 이후 김씨, 안씨 등의 성씨가 이주하며 형성되었다. 호구 수는 1916년 84호 476명, 1962년 103호 637명, 1982년 65호 382명, 1995년 44호 17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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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삼척시 하장면에 있는 법정리. 이 지역에는 본래 가래나무[추목(楸木)]가 많아 가래동, 추라동(楸羅洞)이라 부르다가 추동(楸洞)이 되었다. 조선 인조 때 변씨가 개척하고 이후 김씨, 안씨 등의 성씨가 이주하며 형성되었다. 호구 수는 1916년 84호 476명, 1962년 103호 637명, 1982년 65호 382명, 1995년 44호 17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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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삼척 지역 효자. 김성표(金星杓)의 본관은 강릉(江陵)이고, 팔회현(八悔晛)의 조카이다. 김성표는 어려서부터 성품이 지극하여 밖에 나가 생선이나 고기를 보면 품어 가지고 와서 아버지에게 드렸다고 하며, 아버지를 지나칠 정도로 공경하다가 아버지가 돌아가시자 3년 동안 시묘살이를 하였다. 또 김성표는 일찍이 아버지를 여읜 것이 한이 되어 다시 3년 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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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삼척 지역 추석 풍속. 추석은 풍요로운 계절 가을의 한가운데 달이며, 또한 팔월의 한가운데 날이라는 뜻이 있는 명절이다. “5월 농부 8월 신선”이라는 말이 있듯 8월은 한 해 농사가 다 마무리된 때여서 봄철 농사보다 힘을 덜 들이고 일을 해도 신선처럼 지낼 수 있다는 말이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늘 가윗날만 같아라.”라는 속담은 추석이 명절 중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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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삼척시 근덕면 궁촌리와 강원도 삼척시 근덕면 매원리를 흐르는 하천. 궁촌천(宮村川)은 하천 길이 13.09㎞로, 강원도 삼척시 근덕면 궁촌리 남서쪽에 있는 한우봉(寒雨峰) 북쪽 사면에서 발원하여 동해로 유입되는 하천이다. 궁촌천의 명칭은 하천이 흐르는 강원도 삼척시 근덕면 궁촌리 마을 이름에서 유래되었다. 강원도 삼척시 근덕면 궁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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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삼척 지역에서 이루어지는 가축을 기르고 그 생산물을 가공하는 산업. 우리나라는 전통적으로 경종 농업(耕種農業) 위주였기 때문에 축산업은 농가의 부업에 지나지 않았다. 그러나 경제가 성장하고 국민소득이 증대함에 따라 축산물의 수요가 늘어남과 동시에 축산업은 산업에 있어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게 되었다. 축산업은 그 내용이 매우 방대하고 다양하여 육우생산업, 낙농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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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삼척시 청석로3길에 있는 춘천지방법원 산하 등기소. 춘천지방법원이 강원도 삼척시의 등기사무 등을 처리할 목적으로 설립하였다. 춘천지방법원 삼척등기소는 삼척군을 관할 구역으로 하였다가 1980년 4월 1일 행정 구역 개편으로 태백시와 1981년 9월 1일 동해시가 설치됨에 따라 이들 지역이 삼척등기소 관할 구역으로 편입되었다. 198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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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삼척시에 전해 내려오는, 앉은뱅이 어머니의 병을 고친 효자 이야기. 제보자는 1975년 11월 6일 삼척시 남양동전오복[54세, 여]이다. 옛날 삼척 지역에 형제가 살고 있었다. 형제의 어머니는 앉은뱅이라 걷지를 못했고 형은 의원이었다. 의원으로서 많은 세상 사람들의 병을 고쳐 주었다. 그런데 어머니 병은 고칠 수 없었다. 동생은 성격이 화락(和樂)했다. 어느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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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삼척 지역에 은거한 무관. 최응수(崔應壽)의 본관은 강릉(江陵)이다. 자는 수지(壽之), 호는 취금정(翠錦亭)이다. 삼한통합익찬개국공신 대경공(大卿公)최흔봉(崔欣奉)의 21세손이며, 계원파 파조 평장사(平章事) 최입지(崔立之)의 후손이다. 최응수는 1533년(중종 28) 진사시에 합격하고, 1535년(중종 30) 별시무과에 급제한 뒤 좌부장(左部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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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삼척 산간 지역에서 주로 나타나며, 전면이 아닌 측면으로 드나들도록 되어 있는 민가. 삼척 산간 지역 중심으로 많이 나타나는 주거 형태이다. 산과 계곡 사이에 배치되다 보니 대체로 용마루와 평행하게 놓여 있는 전면 마당이 좁은 편이거나 전혀 없는 경우가 많아 측면 마당을 통해 진입이 이루지도록 배치된 민가이다. 지붕 개량 이전에는 지붕에 너와, 굴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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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삼척 산간 지역에서 주로 나타나며, 전면이 아닌 측면으로 드나들도록 되어 있는 민가. 삼척 산간 지역 중심으로 많이 나타나는 주거 형태이다. 산과 계곡 사이에 배치되다 보니 대체로 용마루와 평행하게 놓여 있는 전면 마당이 좁은 편이거나 전혀 없는 경우가 많아 측면 마당을 통해 진입이 이루지도록 배치된 민가이다. 지붕 개량 이전에는 지붕에 너와, 굴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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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 신리, 동활리 등 산간 지역에 있는 지붕의 측면 방향에 출입구가 위치하는 구조의 주택. 지붕과 민가의 전면이 평행한 경우 전입(前入) 민가라 부르며, 한국에서 가장 보편화된 민가 형태이다. 3실형, 즉 측입형(側入形) 민가가 언제부터 어디에서 발생해서 분포하게 되었는지는 확실히 알 수 없지만 신라의 집토기[가형토기(家形土器)]에서 측입형의 고상창고(高床倉庫)[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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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삼척 지역의 호장. 김상구(金尙矩)의 본관은 삼척(三陟)이다. 자는 치경(致慶)이며, 호는 화사(花史)이다. 실직군왕김위옹(金渭翁)의 후손이다. 김상구는 삼척도호부 호장으로 있었다. 1754(영조 30) 삼척부사가 보관하고 있던 태조의 하사품 홍서대(紅犀帶)를 직접 가지고 가서 왕에게 보였더니 왕은 태조의 유품을 오래도록 보관한 공을 기려 특별히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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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삼척 출신 문관. 최제남(崔悌男)의 본관은 강릉(江陵)이다. 자는 치공(治恭)이며, 호는 동계(桐溪)이다. 영흥교수(永興敎授) 최수량(崔守良)의 아들이다. 최제남은 1609년(광해군 1) 증광진사(增廣進士)에 합격하여 서산훈도(瑞山訓導)를 지냈다. 1619년(광해군 11)에는 문과에 급제하였으며, 전적(典籍)을 거쳐 안변교수(安邊敎授)로 갔다.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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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삼척 지역 효자. 홍인협(洪仁協)의 본관은 남양(南陽)이다. 자는 치공(穉恭)이며, 호는 귀봉(龜峯) 또는 수분와(守分窩)이다. 해운(海運)홍계하(洪啓夏)[1714~1784]의 아들이며, 종손(從孫)은 홍진국(洪鎭國)이다. 홍인협의 어머니는 홍인협이 태어난 지 몇 달 만에 사망하여 할머니가 홍인협을 길렀다. 할머니마저 사망하자 아버지가 눈물을 흘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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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삼척 지역 효자. 김옥권(金玉權)의 아버지는 4년 동안 설사병으로 고생하였다. 김옥권은 사람의 근본은 하늘이라 믿고 신을 감동시키기 위하여 3년 동안 하늘에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하였다. 그랬더니 겨울철에 흰눈 속에서 청사[푸른 구렁이]를 얻어 마침내 부친의 설사병을 고쳤다. 아버지는 90세까지 장수하였다고 한다. 김옥권의 효행은 헌종에게 알려져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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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삼척시 하장면에 있는 법정리. 허목(許穆)[1595~1682]의 『척주지』에 따르면 본래 이 지역은 울탄(鬱呑)이라 하여 지금의 판문리와 합친 마을을 울탄내외촌(鬱呑內外村)이라 하였다. 이후 어리목[치목(稚木)] 또는 어리나무골[어리목동(於里木洞)]이라고 부르다가 어리(於里)가 되었다. 조선 숙종 때 함세립(咸世立), 권동(權凍)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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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 개항기 삼척 출신 문인. 홍택섭(洪宅燮)은 구암(龜巖)홍지섭(洪志燮)의 문인으로, 동학농민운동에 반대하여 의거하였다. 통정대부와 비승을 지냈다. 홍택섭(洪宅燮)의 본관은 남양(南陽)이다. 자는 치형(穉衡)이며, 호는 암헌(巖軒)이다. 참봉 홍벽(洪壁)의 후손이다. 홍택섭은 예의요해(禮義要解), 권학해설(勸學解說), 서당학규(書堂學規)를 지은 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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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삼척 전역에서 서식하고 있는 올빼미과 올빼미속 텃새. 올빼미는 주로 등줄쥐를 주식으로 하는 한국 특산 아종으로, 삼척 전역의 숲이나 노거수 밑둥의 파인 구멍에 서식하는 맹금류 텃새이다. 올빼미 몸길이는 38㎝ 정도이다. 둥근 머리에 귀털[이우(耳羽)]가 없고, 몸통 전체가 몹시 얼룩진 세로무늬가 있는 황갈색이다. 배는 담색이며, 많은 세로무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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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삼척 일대에서 서식하는 올빼미목 올빼미과에 속하는 텃새. 수리부엉이는 크고 주황색인 눈이 특징인 올빼미목 올빼미과에 속하는 텃새이다. 산림의 암벽, 암벽 절개지, 바위산 등지에서 서식한다. 몸통은 전반에 걸쳐 황갈색 바탕이며, 날개에는 진한 밤색 비늘무늬가 있다. 목과 가슴에는 세로로 밤색 줄무늬가 있다. 눈은 주황빛 노란색이며, 발가락은 갈색 털로 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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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삼척시 하장면에 있는 법정리. 갈전리의 명칭은 예전부터 이 지역에 칡덩굴이 무성하여 칡밭[갈전(葛田)]이라 부른 데서 유래한다. 조선 명종 때 울진군으로부터 남훈(南訓)이 이주하고 이후 박씨, 안씨, 이씨, 최씨 등이 이주하며 형성되었다. 호구 수는 1916년 120여 호 660명, 1962년 147호 539명, 1982년 13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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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삼척 지역 ㅋ 방언의 특징과 어휘 및 용례. ‘ㅋ’을 어두 자음으로 하는 삼척 방언에서 나타나는 특징은 간혹이기는 하지만 어두 유기음화/격음화 현상이 발견된다는 점이다. 유기음화/격음화 현상은 대체로 ‘ㄱ, ㄷ, ㅂ, ㅈ’과 같은 무기음이 ‘ㅎ’과 결합하여 ‘ㅋ, ㅌ, ㅍ, ㅊ’의 유기음[격음]으로 바뀌는 현상을 말한다. 유기음화 현상은 음운 필수 현상으로, ‘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