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주안동에 있는 환경 운동 단체.

[설립 목적]

인천 환경 운동 연합은 급속한 공업화와 경제 발전에 따른 공해와 환경 파괴로 자정 능력을 상실해 가는 인천의 환경 문제를 인천 시민의 힘을 모아 해결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변천]

인천 환경 운동 연합은 1994년 12월에 설립되었다. 1996년 시화호 갯벌 매립 반대 운동을 벌였다. 1998년 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한 인천 시민 운동 협의회를 출범시켰다. 2008년 강화 조력 발전 대응 활동을 펼쳤다. 2012년 이작도 생태섬 프로젝트를 실시하였다. 2016년 『인천의 자연 유산1』을 발간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인천 환경 운동 연합은 설립 목적에 따라 다음과 같은 사업들을 수행하고 있다. 갯벌을 지키기 위해 현장 조사, 교육, 국제 연대 활동 등 다양한 갯벌 보전 활동을 펼치고 있다. 녹지를 보전하는 운동 외에도 인천 지역의 생태 탐사 코스를 개발하기 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에너지 위기와 함께 지구촌 최대의 환경문제인 기후 변동, 지구 온난화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대안 에너지 사업을 펼치고 있다. 도시에서 점차 병들어 가는 하천을 살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서식지 파괴와 밀렵, 남획 등으로부터 야생 동식물을 보호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오늘날 쓰레기 문제는 우리의 삶과 우리의 후손이 살아갈 터전을 위협하는 가장 시급한 문제이므로 인천 환경 운동 연합은 쓰레기 줄이기와 재활용 운동, 재사용 운동, 일회용품 안 쓰기 운동, 정책 연구 활동 등을 통해 자원 순환이 가능한 친환경적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매년 시민들과 함께 인천 지역의 100개 지점에 대한 대기 오염 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산성 눈에 대한 조사, 인천 하천 및 연안 오염 실태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인천의 각종 환경 오염원을 감시하고, 문제 발생 시 환경 당국에 고발 조치하며, 환경 통신원은 매일 인천의 곳곳을 돌며 매연 차량 및 불법 소각 등을 감시하고 있다.

시민들을 위한 환경 강좌, 자연 생태 기행, 어린이 환경 캠프, 대학생 환경 기행, 환경 통신원 교실, 환경 프로그램 개발 및 시행 등의 사업도 펼치고 있다. 환경 정책에 대한 모니터링과 제안, 각종 개발 사업과 환경 사업에 대한 예산 사용을 감시함으로써 친환경적인 정책으로 유도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더 나아가 인천 환경 운동 연합은 전 국민적으로 진행된 굴업도 핵 폐기장 반대 운동을 전개하면서 태동하였기에 지속적인 반핵 평화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인천의 모든 시민 사회 단체와 함께 환경 문제뿐 아니라, 인권, 여성, 문화, 정치, 경제 분야 등 사회단체와의 활발한 연대 활동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

다양한 환경 운동을 효과적으로 전개하기 위해 소식지 「갯벌과 물떼새」를 매월 발간하고, 월간지 『함께 사는 길』을 배포하며, 현안 발생 시 홍보물을 제작하는 등 다양한 출판 홍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환경 문제는 국경이 없다는 측면에서 그린피스(Green Peace International), 국제 습지 운동 [Wetlands International], 월드 워치 연구소[World Watch Institute] 등 세계 각국의 환경 단체들과 함께 지구 환경 보전을 위해 활발한 연대 활동을 벌이고 있다.

[현황]

2018년 현재 조직은 공동 대표 3인을 중심으로 고문 8인, 감사 2인, 운영 위원 15인, 상설 위원회 8인, 사무국 3인으로 구성되어 있다. 인천광역시 산하 구별 4개 지회가 설립되어 있고, 별도로 해양 환경 감시단이 활동하고 있다. 소모임으로 ‘푸르미 강사 모임’, ‘초록 에너지 강사 모임’, ‘딱따구리 어린이 환경 기자단’, ‘녹색 바람’, ‘풍뎅이 생태 교실’, ‘부엉이 생태 교실’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