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인천광역시 미추홀구의 시각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 훈련 프로그램.

[개설]

FUN 커뮤니케이션은 시각 장애인들의 화술 능력과 대인 관계 능력에 도움이 소양 교육 강좌로 2009년 3월부터 현재까지 인천광역시 시각 장애인 복지관에서 주관하고 있다.

[연원 및 개최 경위]

FUN 커뮤니케이션은 웃음 치료가 가미된 스피치 교육 훈련을 통하여 시각 장애인들의 신체적·심리적·정서적·정신적·문화적 역기능을 개선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원활한 자기 의사 표현 능력과 화술 능력의 향상을 통하여 장애인들이 일상생활, 사회생활, 직장 생활 등에서 주도적이고 자신감 있는 삶을 영위할 뿐만 아니라, 자격증 취득을 통해 사회로 진출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서 개최되었다.

[행사 내용]

FUN 커뮤니케이션은 웃음학, 화술[말하기] 능력 키우기, 이미지 매너 등을 배우는 것으로, 크게 웃음 치료사 과정과 스피치 컨설팅 지도사 과정, 스피치 ＆ 리더십 과정으로 나뉘어져 있다.

웃음 치료사 과정은 웃음의 유익함을 전파하고 웃음을 실천하여 심리적·신체적·정신적 역기능을 해소하는 전문가 양성 과정으로 웃음 치료사 2급 검정을 목표로 한 자격증 과정이다.

스피치 컨설팅 지도사 과정은 강의안을 작성하고 매 교육 시간마다 연단에서 발표하는 프레젠테이션 교육을 기본으로 하여 언어 교육의 효과적인 의사 전달 능력을 갖춘 언어 교육 전문가의 자질을 양성함으로써 스피치 컨설팅 지도사 3급 검정을 준비하게 하는 과정이다.

또 FUN 스피치 교육 중급반은 많은 청중 앞에서 자기의 주의·주장을 전달하는 연설 교육으로서 초급반을 거쳐서 습득된 대화법을 좀 더 심화하여 스피치 지도사로서 자질을 갖추는 자격증 취득 과정이다.

FUN 커뮤니케이션에서는 마지막으로 고급반을 이수한 시각 장애인에게는 자조 모임 활동, 강연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현황]

2012년 현재 FUN 커뮤니케이션은 8차례 프로그램을 진행했고, 기초 교육부터 중급반, 고급반까지 운영되었다. FUN 커뮤니케이션은 지역의 시각 장애인을 대상으로, 매주 1회, 2시간씩 인천광역시 미추홀구에 있는 인천광역시 시각 장애인 복지관에서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FUN 커뮤니케이션 교육 프로그램을 마치고 나면, 웃음 치료 자원 봉사를 통해서 지역 주민에게 시각 장애인의 긍정적 인식을 제고하고, 시각 장애인의 스피치 능력이 향상되어 자기계발에 의욕을 증진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FUN 커뮤니케이션 이수자 중에서 6명이 웃음 치료사 1급 자격 검정 시험에, 4명이 스피치 지도사 3급 자격 검정 시험에는 합격하였다. FUN 커뮤니케이션은 그동안 안마에 치중되어 있었던 시각 장애인의 직업 교육에서 벗어나 웃음 치료사라는 다른 직업군으로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