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산 친목계는 2007년 현재 마을에 거주하고 있는 70세 전후의 노인들이 1960년에 결성하였다.(사진을 보면 당시 결성 인원은 23명으로 보인다) 친목계의 1차 목적은 상여계를 대체한 마을의 길·흉사를 관리하는 것이었다. 마을의 흉사 때 사용하는 상여는 학서지 제방 옆에 상여집이 있었으나 화재로 인해 소실되고, 1972년 경지정리 때 현재의 부처마에 시멘트블록조로 새...
수리시설인 신동지(사각지)를 관리하고 운영하는 수리계는 비공식적 조직이지만 신동지에 의탁하여 농사를 짓는 사람들은 모두 가입되어 있다. 신동지는 못둑마에 있는데 조성된 시기는 정확히 알 수 없으며, 마을 주민들에 의하면 장씨들이 들어온 이후 이들의 주도로 생겨났을 거라고 추정하고 있다. 이러한 추측은 현재도 신동지의 소유가 신동 마을로 되어 있으며, 1970년대 농지개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