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부안문화대전 > 부안향토문화백과 > 삶의 방식(생활·민속) > 생활 > 주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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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지역의 주민들이 거주해 온 집과 주거 관련 생활 풍속. 평야와 바다, 산이 있는 전라북도 부안은 전반적으로 우리나라 남부 지방의 기후를 보이면서 겨울에는 바다의 영향으로 기온이 낮고 바람이 심하며 눈이 많이 오는 지역이다. 그래서 전라북도 부안의 살림집은 우리나라 남부 지방의 전형적인 살림집 유형의 일(一)자형 평면이 주류를 이루면서도 다른 지방과 약간의 차이를 보...
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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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줄포면 난산리에 있던 개항기 누정. 계고정(稽古亭)의 ‘계고(稽古)’ 어원은 다음과 같다. 후한(後漢) 환영(桓榮)이 광무제(光武帝)로부터 태자소부(太子少傅)의 임명을 받자, 가르치던 유생들을 모아 놓고는 “오늘날 이런 은총을 받게 된 것은 모두가 계고의 힘이니, 어찌 분발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今日所蒙 稽古之力也 可不勉乎]”라고 말한 고사[『후한서(後漢書)』 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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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보안면 월천리에 있는 일제 강점기 누정. 도선정(到仙亭)은 부안군 보안면 월천리 월천마을 앞 월천 경로당 옆에 위치하고 있다. 1931년에 초창되었다고 하며, 현재의 건물은 그 이후에 중건된 것으로 보인다. 정면 3칸, 측면 2칸의 1층 누정 건축물이다. 지면과 거의 일치하고 있는 기단 위에 사다리꼴 모양으로 가공한 초석을 놓고, 그 위에 방형 기둥을 세운 다음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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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부안읍 서외리에 있는 조선 시대 누정. 서림정(西林亭)은 본래 부안 현감(扶安縣監)이었던 조연명(趙然明)이 재직 당시 33인으로 시계(詩契)를 결성하고 건립하였다. 이후 당시의 건물은 없어지고 그 터에 근래에 새로 지었다. 노휴재(老休齋)에서 소장하고 있는 「상소산도(上蘇山圖)」에 조선 시대 당시의 서림정과 상소산의 모습이 잘 묘사되어 있다. 서림정은 부안군 부안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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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하서면 청호리에 있는 누정. 송호정(松湖亭)은 부안군 하서면 청호리 청호마을 입구에 있다. 청호마을을 감싸고 있는 구릉의 동쪽 끝에 위치한다. 1층의 육각형 평면 누정 건축물이다. 자연석 초석 위에 화강암의 석주(石柱)를 세우고 민흘림 두리기둥을 세운 다음 창방과 결구하였다. 지붕은 겹처마 육모 지붕이고 주변에 계자 난간(鷄子欄干)을 둘렀다. 가구는 기둥 위에 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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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주산면 소주리에 있는 누정. 율은정(栗隱亭)은 부안군 주산면 소주리 신율마을 입구에 있다. 인근에 박성근 고택이 자리하고 있다. 1954년에 건립하였다. 정면 3칸, 측면 1칸의 겹처마 팔작지붕으로 되어 있다. 화강암 장대석으로 외벌대의 기단부를 만들고 그 위에 고복형의 주초를 놓은 다음, 민흘림의 두리기둥을 세우고 창방과 결구하였다. 가구는 3량집으로 종도리를 판...
가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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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줄포면 줄포리에 있는 개항기의 고택. 부안 김상만 고택(扶安金相萬古宅)은 인촌 김성수의 양아버지인 김기중(金祺中)이 줄포 지역에서 제일가는 터를 골라 개항기에 지은 집이다. 김성수는 고창군 부안면 봉암리 일대에서 살다가 화적 떼의 횡포로 이곳 줄포로 이사 와 어린 시절을 보냈다. 김상만은 김성수의 아들이다. 부안 김상만 고택은 부안군 줄포면 교하길 8[줄포리 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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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부안읍 선은리에 있는 신석정이 거주하였던 가옥. 신석정은 1907년(순종 1)에 현재의 부안군 부안읍 동중리에서 태어나 부안보통학교를 졸업하였다. 향리에서 문학의 꿈을 키우며 지내던 중 1930년에 상경하여 개운사(開運寺) 불교전문강원(佛敎專門講院)에서 승려 석전(石顚) 박한영(朴漢永)의 문하에서 수학하였다. 『시 문학(詩文學)』 동인이 되어 본격적인 시작 활동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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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부안읍 동중리에 있는 조선 후기 전통 건물. 노휴재(老休齋)는 부안군 부안읍 서림공원길 4[동중리 302-1번지]에 있다. 부안군청 우측, 서림 공원으로 가는 작은 사거리 오른쪽에 위치한다. 1736년(영조 12)에 발의하여 1738년(영조 14)에 당시 부안 지역에서 명망이 있는 노인 19명에 의해 창건되었다. 향리의 중심 역할을 하였던 영월 신씨(寧越辛氏)와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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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주산면 소주리에 있는 조선 후기의 전통 가옥. 박성근 고택은 부안군 주산면 소주리 신율마을 길옆에 있다. 담장을 경계로 모정인 율은정(栗隱亭)과 인접해 있다. 박성근(朴成根)은 밀양(密陽) 사람으로 호가 율은(栗隱)이다. 박성근 고택(朴成根古宅)은 넓은 대지에 안채만 남아 있는데, 이전에는 사랑채 등 건물이 많이 있었다고 한다. 전면에는 안채에 이르는 포장도로가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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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부안읍 선은리에 있는 조선 후기 전통 가옥. 이병철 고택은 부안군 부안읍 선은2길 5[선은리 538-3번지]에 있다. 선은마을 입구에서 안쪽으로 조금 들어간 곳에 위치한다. 조선 후기에 건립된 것으로 보이며, 가옥 전면에 넓은 공지가 있다. 대문간채와 안채, 부속사가 열린 ‘ㄷ’ 자형을 이루고 있으며 중앙에는 마당이 있다. 안채는 정면 8칸, 측면 3칸 규모로 방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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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부안읍 선은리에 있는 일제 강점기의 전통 가옥. 이병훈 고택은 애국지사 이승호(李承鎬)[1890~1966]의 집으로, 일제 강점기에 건축한 것으로 보인다. 이승호는 독립운동가이자 자선 사업가로 육영 사업을 하였다. 독립운동 자금을 보내고 빈민 구제를 하는 한편, 보성전문학교의 설립 기금을 냈으며 부안동초등학교 부지 확장을 위해 거액을 기부하기도 하였다. 이병훈 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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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부안읍 서외리에 있는 조선 후기 전통 가옥. 춘헌(春軒) 이영일(李永日)은 이영일 고택(李永日古宅)의 전 주인이다. 1894년(고종 31)에 현재의 부안군 부안읍 서외리에서 태어나 처음에는 한학을 배우다가 자라서 신교육을 받았다고 한다. 이영일은 아버지로부터 많은 재산을 물려받아 육영 사업을 펼쳤다. 1941년에 부안중학교를 설립하였고, 1942년에는 부안여자중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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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보안면 월천리에 있는 일제 강점기의 전통 가옥. 허방환 고택은 부안군 보안면 선돌로 872[월천리 86번지], 월천마을 도로 옆에 있다. 성균 생원 허권(許權)[1847~1895]의 후손 허방환의 고택으로 안채는 1917년에 건축되었다. 사랑채는 개항기인 1867년(고종 4) 또는 1887년(고종 24)이나 일제 강점기인 1927년에 건축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