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부안 출신의 근대 유학자 이창환의 시와 산문을 엮어 1968년에 간행한 시문집.

[저자]

이창환(李昌煥)[1896~1964]의 본관은 함풍(咸豐)으로, 자는 우경(禹卿), 호는 오재(寤齋)이다. 부안군 백산면 오곡리에서 태어났다. 전우(田愚)의 문하에서 수학했고, 학행으로 이름이 났다.

[편찬/간행 경위]

『오재집(寤齋集)』은 1968년에 간행하였다. 서문은 권순명(權純命)이 썼고, 발문은 유석승(柳石承)이 썼다.

[형태/서지]

6권 3책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석판본이다. 크기는 28.5×19.4㎝이며, 반곽(半郭)은 21.9×15.4㎝이다. 행자는 12행 28자이고, 어미는 상하향이엽화문어미(上下向二葉花紋魚尾)이다. 원광대학교 도서관에 소장되어 있다.

[구성/내용]

권1은 서(書)가 수록되었으며, 권2는 잡저(雜著), 서(序), 기(記), 발(跋), 찬(撰), 고사(告辭), 제문(祭文), 경사(經史) 등이, 권3은 만사(輓詞), 주(誅), 상량문(上樑文), 비(碑), 묘갈명(墓碣銘) 등이, 권4는 묘지(墓誌), 묘표(墓表), 행장(行狀) 등이, 권5는 행장(行狀), 가장(家狀), 행록(行錄), 유사(遺事), 전(傳), 시(詩) 등이, 권6은 부록이 수록되었다.

[의의와 평가]

이창환의 문집을 통해 간재 전우 문인들의 교유 관계를 파악할 수 있는 자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