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산
-
조선 후기 삼척도호부 관내 봉산과 관양산의 송감(松監) 및 산직 명단. 『각면송감직안』은 1858년(철종 9) 1월 당시 삼척도호부 관내 봉산과 관양산에 해당하는 각 산의 감관과 산직 명단이다. 겉표지에 ‘관상(官上)’이라고 표기되어 있는 것으로 보아 삼척도호부에서 업무에 참고하기 위하여 자체 작성한 것으로 보인다. 규격은 24.0⨯9.8㎝이다. 형식은 8면 접철이며,...
-
강원도 삼척시 근덕면 교가리에 있는 정자. 관덕정(觀德亭)은 근덕면 교가리근덕초등학교 바로 뒷산인 관후산 중턱에 있는 근덕면 유일의 정자이다. 1959년 봄에 이 고장 유지 김진우(金振禹) 외 140명이 성금을 모아 건축하였고, 김하용(金夏鎔)의 글과 당시 군수 이상용(李相鎔)의 찬양 글이 있다. 특히 궁촌리영은사에 잠시 은거하고 있던 탄허(呑虛) 스님의 글이...
-
강원도 삼척시 근덕면에 있는 법정리. 교가리는 고구려의 파리현(波利縣)과 통일신라의 해리현(海利縣) 소재지였으며, 교가역(交柯驛) 및 평릉도찰방(平陵道察訪)의 소재지였다. 마을 가운데에 느티나무가 있으며, 이 나뭇가지가 상교(相交)한다 하여 교가리(交柯里)라 하였다. 고려시대 때 김인궤(金仁軌)가 살던 곳이라 하며, 김귀존(金貴存)·이득성(李得成)·이운소(李雲...
-
강원도 삼척시 근덕면 덕산리에 속하는 산. 덕봉산은 강원도 삼척시 근덕면 덕산리에 있는 해발고도 54m의 산이다. 과거에는 섬이었으나 현재의 덕산해변인 육계사주[육지로부터 돌출 성장하여 가까운 섬에 연결된 사주]에 의해 육지와 연결된 육계도이다. 덕봉산은 산 모양이 물더덩[물독의 방언]과 흡사하여 ‘더멍산’이라는 속칭을 가지고 있었는데, 한자로 표기...
-
강원도 삼척시 이사부길에 위치한 동해해양경찰서 산하 조직. 동해지방해양경찰청 산하 동해해양경찰서의 하위 조직으로 해안 지역과 해상에서 경찰 업무를 수행한다. 동해해양경찰서 삼척파출소는 삼척 해안지역 및 해상에서 발생하는 해양 오염 감시·방제, 해상교통안전, 해난구조, 해상범죄수사 등을 위하여 설립되었다. 2014년 11월 19일부터 2017년 7월까...
-
강원도 삼척 지역에서 무속의례를 행하는 전문적인 사제자(司祭者). 강원도 삼척 지역에는 비래쟁이나 막음쟁이 그리고 점쟁이나 선무당, 큰무당 등이 있다. 특히 비래쟁이나 막음쟁이 그리고 점쟁이나 선무당 등은 구분하기 쉽지 않다. 현재 이들은 점을 보기도 하고 때에 따라 앉은굿 또는 선굿을 하기도 한다. 이들은 전문적인 사제자이며 직능과 역할에 따라 활동범위, 의...
-
강원도 삼척 지역에서 예로부터 전해 내려오는 민간의 전승 지식과 생활 습속. 강원도 삼척 지역의 민속은 지역 내에서 다수가 향유하고 있는 보편화된 전통 문화로, 민중들이 자연·역사·사회 환경에 대처하고 적응하는 지혜와 믿음으로 엮어낸 생활 양식이다. 삼척의 민속 가운데 삼척 시민들의 생활 양식과 세계관 및 미의식이 가장 잘 나타나 있는 것으로는 민간 신앙, 놀...
-
강원도 삼척시 도계읍 노곡면과 가곡면의 경계에 위치한 산. 사금산은 강원도 삼척시 도계읍 노곡면과 강원도 삼척시 원덕읍 가곡면의 경계에 위치한 산으로, 해발고도는 1082m이다. 조선시대에는 황장목 공급지로서의 역할을 하였다. 현재 사금산은 금강소나무 숲을 이루고 있다. 금강소나무는 산림청이 관리하고 있는 문화재 복원용 소나무이다. 사금산의 명칭은...
-
강원도 삼척 지역의 석회암 동굴. 삼척 초당굴(三陟草堂窟)은 소한굴(蘇漢窟)과 초당굴(草堂窟)로 나누어져 있다. 삼척 초당굴(三陟草堂窟)은 전체적으로 수직과 수평의 기복이 반복되는 다층구조의 수직동굴이 발달한 석회암 동굴이다. 삼척 초당굴은 소한굴(蘇漢窟)과 초당굴(草堂窟)을 합쳐 초당동굴(草堂洞窟)이라 한다. 초당굴은 강원도 삼척시 근덕면 금계리(...
-
매년 1월 1일 해가 떠오르는 시간 전후로 삼척시 일원에서 개최되는 신년 해맞이 축제. 새천년도로가 개설되기 전에는 삼척 해변과 삼척항은 바다에 잇닿아 있어서 풍광은 뛰어나지만 기암괴석으로 이루어진 절벽으로 말미암아 서로 접근하기가 어려웠고 길 또한 연결되어 있지 않았다. 삼척항과 삼척 해변을 찾는 관광객이 증가하고 새로운 관광 상품의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삼척 해변과 삼...
-
강원도 삼척 지역에서 마을 단위의 동신(洞神)에게 행하는 무속 공동제의. 강원도 삼척 지역에서는 마을공동제의를 ‘서낭제’ 또는 ‘서낭굿’ 등으로 부른다. 전승 주체에 따라 풍속에 대한 인식은 다를 수 있지만, 무속인들에게 서낭굿이 지니는 현재적 가치는 ‘예나 지금이나 변함없이 유지되는 전통’이며, 동신에게 감사하며 안녕과 풍요를 비는 마을의 미풍양속으로 인식된...
-
강원도 삼척 지역의 자연마을에서 모시는 당신(堂神)의 거소(居所)와 의례(儀禮). 마을의 신을 모신 서낭당은 언제나 신성한 곳이며, 마을을 대표하고 선택받은 자만이 신을 모시는 의례를 행하고 마을 사람들의 바람을 기원한다. 평상시 동제(洞祭) 의례 활동은 소수의 제관들에 의하여 수행되지만 마을 사람들은 말과 행동을 단속하는 등 마을 전체가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제의를 지...
-
강원도 삼척시 근덕면 시목리에 속하는 산. 강원도 삼척시 근덕면 시목리에 있는 해발고도 240m의 산이다. 1662년(현종 3) 허목이 쓴 『척주지』에 의하면 과거 봉화를 올리던 곳이다. 고생대 캄브리아기의 점판암, 셰일, 석회암 등으로 이루어진 산이다. 양야산 남쪽 사면으로 강원도 삼척시 노곡면 우발리에서 발원하여 마읍천으로 흘러드는 계류가 흐른다....
-
강원도 삼척 지역에서 황장목을 벌목하면서 불렀던 노래. 강원도 삼척시는 남으로 백두대간이 줄기차게 내리뻗고 동서로 높고 가파른 고개가 우거져 아름드리나무들이 가득하다. 이 나무들을 금강송이라 부르고, 때로는 황장목이라고도 부른다. 금강송이란 단단한 나무를 이르는 말이고, 황장목(黃腸木)은 나라에서 사용하려고 금표를 설치하여 관리하는 금강송을 이르는 말이다.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