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학익동에 있는 장학 재단.

[설립 목적]

청음 명륜 장학회는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숭의동에 있는 영제 한의원 노두식 원장의 부친인 고(故) 청음 노학영이 유학의 발전에 깊은 관심이 있어서 1991년도 4월 19일에 장학 기금 1억 원을 인천 향교에 출연하여 설립된 것이다. 그 뜻을 기리기 위해 장학회의 이름도 청음 명륜 장학회로 정하게 되었다.

[변천]

1991년 장학회가 설립된 후 설립자의 뜻을 이어가기 위해 1992년부터 매년 4월 19일에 장학금을 지급해 오고 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청음 명륜 장학회는 출현 기금으로부터 나오는 이자 수입과 인천 향교의 지원금으로 운영되고 있다. 선발 대상은 유학의 진흥에 이바지하고 있는 향교 임원과 직원의 자녀를 비롯하여, 품행이 타의 모범이 될 만하고 학업 성적이 우수하지만 가정 사정이 불우하여 학업을 계속하기 곤란한 학생이다. 이러한 학생들 중에 유학과 관련된 단체나 모임에서 추천한 자를 대상으로 내부 선발 심사 위원회에서 심사를 하여 선발하고 매년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선발된 학생에게는 장학 증서와 등록금의 전부나 일부가 지원된다.

[현황]

2010년에는 출연 기금 1억 원과 이자 발생 수입, 인천 향교의 지원금으로 관내의 인천 효도회에서 추천한 문성 정보 고등학교 김은옥 학생을 비롯하여 효행과 학업 성적이 우수한 고등학생 10명에게 장학 증서를 전달하기도 하였다. 장학금은 분기별로 분기 마지막 달에 45만 원씩을 지급하였다. 그동안 187명에게 1억 6231만 원이 지급되었다.

[의의와 평가]

우리 역사에서 매우 중요하게 평가되는 사상 중의 하나인 유교 사상을 바탕으로 유학의 진흥에 이바지하고 있는 사람들의 자녀나 가정 형편이 어렵지만 학업과 생활에서 본이 될 만한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여 학업을 이어가게 하여 사회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수 있는 사람으로 길러 내는 것은 의미가 크고 가치가 있는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