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7014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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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仁川鄕校明倫-學堂 |
분야 | 문화·교육/교육,종교/유교 |
유형 |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
지역 |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매소홀로 442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권미영 |
[정의]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학익동에 있는 평생 교육 기관.
[설립 목적]
인천 향교 명륜 선비 학당은 입시 위주 지식 중심의 학교 교육에서는 배우기 힘든 인성에 관한 공부와 전통 예절 교육, 충효 인성 교실, 실용 기술학 교실, 전통 문화 예술 교실 등의 교육 프로그램으로 젊은 세대뿐만 아니라 인천광역시 시민 모두에 필요한 평생 교육을 제공하고자 만들어졌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주요 사업으로는 한문 교실, 충효 교실, 예절 교실, 유학 경전 교실, 동양 실용 기술학 교실, 전통 문화 예술 교실 등이 있다. 동북아시아의 한자 문화권이 정치, 경제, 문화의 국제적 중심축으로 급부상하는 현실에서 동북아시아 지역에서 공통으로 사용하는 한자를 공부하는 것은 필수적이므로 한문 교실을 열고 있다.
충효 교실의 경우에는 우리의 전통 문화인 나라에 대한 ‘충’의 사상과 부모에게 ‘효’를 행하는 것에 대해 옛 선조들의 어린 시절 생활상을 중심으로 소개하여 어린이들이 이를 잘 이해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실제로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등을 방문하여 단체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사람다움을 지니기 위한 자기 관리 예절과 남과 어울리는 대인 관계 예절을 배우고 실천함으로써 평화로운 가정과 명랑한 사회 건설에 이바지할 수 있기에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다문화 가정 등을 방문화거나 인천 향교 내에서 단체로 예절 교육을 하고 있다.
유학 경전 교실에서는 유교 경전 중 핵심이 되는 사서인 논어, 맹자, 대학, 중용과 삼경인 시경, 서경, 역경에 대한 강좌를 마련하여 일반 유림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하고 있다.
동양 실용 기술학 교실에서는 동아시아의 기층문화에 잠재되어 실생활에서 응용하고 있는 명리, 풍수, 기공 양생 등의 술수 학문을 배울 수 있다. 우리의 대중문화 속에 확산되어 있는 실용 기술 학문을 배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외에도 서예반, 사군자반, 전통 무용반, 국악반, 국궁반 등이 운영되고 있다.
[현황]
2018년 현재 인천 향교 명륜 선비 학당 수업은 인천 향교 유림 회관에서 진행되고 있다. 유림 회관은 2005년 3월에 준공한 면적 3,174㎡의 지하 1층, 지상 4층의 현대식 건물이나 조선의 기와지붕으로 만들어 옛 정서를 살렸다. 지하 1층은 주차장이고, 지상 1층과 2층은 상가이며, 지상 3층과 4층은 각종 교육의 강의실로 이용되고 있다. 수강 신청은 전화, 방문, 인터넷으로 수시로 할 수 있으며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여러 강좌가 시간에 따라 운영되고 있고 어린이들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인천광역시 시민들이 수강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오늘날 유교나 유학은 과거의 유물로 생각되기도 하지만 그 안에는 세상을 살아가는 데 필요한 원리와 우리 조상들의 생각과 지혜가 담겨 있다. 이를 바탕으로 마련된 명륜 선비 학당의 여러 강좌들은 이에 관심이 있는 수강생들에게 독특한 재미와 교훈을 전달할 수 있을 것이다. 명륜 선비 학당에서 마련하고 있는 강좌들이 인천광역시 시민들에게 배움의 기회가 되고 성장의 기회가 되어 그 옛날 선비처럼 배움의 즐거움이 살아 있는 평생 교육 기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