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도화동에 있는 합판 등 제조업체.

[개설]

이건 산업은 이건 그룹의 모기업인 박판, 합판 및 유사 적층판 제조 업체로 1972년 12월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도화동 967-3번지에 설립한 뒤, 1988년 10월 한국 증권 거래소에 주식을 상장하였다. 주요 사업은 합판, 창호, 마루, 원목 등의 제조, 판매, 시공 등이다.

[설립 목적]

인간의 주거 환경에서 가장 자연과 가까운 목재를 취급하는 전문 기업으로, 환경에 대한 기업의 책임을 다하기 위해 환경 경영을 모토로 내걸고 설립되었다.

[변천]

1972년 12월 7일 이건 산업 주식회사를 설립하였으며, 1976년 수출 유공 산업 포장, 1979년에는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였다. 1980년 2월 미국 현지 법인인 E.F.I.를 설립하였고, 1982년 12월 보통 합판과 콘크리트 형틀용 합판의 KS 마크를 획득하였다. 1988년 10월 한국 증권 거래소에 주식을 상장하였으며, 1989년 3월 솔로몬 제도에 현지 법인인 E.R.C.를 설립하였다. 1993년 12월 칠레 현지 법인 F.L.A.을 설립하고, 1996년에는 중국에 현지 법인 E.P.L.를 설립하였다. 1998년 7월 마루 업계 최초로 마루 제조 기술을 표준화하고 KS 마크를 획득하였으며, 12월에는 이건 그린 프로덕트가 GR(Good Recycled) 마크를 획득하였다. 2000년 2월 이건 마루를 일본에 수출하기 시작하고 4월에 한국 공재 공학 기술상을 수상하였으며, 6월에 이건 마루 판매 부문을 이건 창호 시스템에 양도하였다가 2003년 4월에 다시 양수하였다.

2004년 12월 인천 산업 평화 대상을 수상하였고, 2005년 9월 30일 김포 사업 부문을 분할하여 이건 환경을 설립하였다. 2008년 7월 이건 리빙을 흡수 합병하고 10월에 대한민국 건강 주택 자재 대상을 수상하였으며, 2009년 12월 24일 에너지 사업 부문을 분할하여 이건 에너지를 설립하였다. 2011년 1월 원목·합판·마루 제품이 국제 산림 관리 협의회의 FSC CoC 인증을 획득하였으며, 물류 포장재 전문 기업인 이건 그린텍을 설립하였다. 2014년 이건 브랜드 전시장을 서울에 오픈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주요 사업 영역은 합판, 주택 자재, 스팀 에너지, 시스템 윌과 도어 분야이며, 주요 제품으로는 컨테이너, 가구, 건설용 합판, 건설 내장재 원목, 팰릿, 마루, 침목용 제재목, 주방가구용 보드류 제조, 판매 및 시공 등이다.

[현황]

이건 산업은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염전로 91[도화동 967-3]에 있다. 회장은 박영주이며, 2017년 2월 기준 매출액은 1798억 7450만 원, 직원 수는 국내 750명, 해외 600명이다. 서울특별시 양천구 목동 서울 이동 통신 빌딩에 서울 사무소를 두고 있다.

이건 그룹의 모기업인 이건 산업은 산하에 이건 산업 기술 연구소가 있으며, 계열 회사로는 이건 창호, 이건 환경, 이건 그린텍, 이건 에너지와 솔로몬 제도 현지 법인 E.R.C.와 E.P.L., 칠레 현지 법인 E.L.A., 미국 현지 법인 E.U.S. 등이 있다.

[의의와 평가]

이건 산업은 현재의 환경뿐 아니라 미래의 환경까지 가꾸기 위해 남태평양의 솔로몬 제도에서 조림 사업과 목재 유전자 개발에 힘쓰고 있다. 솔로몬 제도에서 행하는 조림 사업은 열대림 복원을 통한 지구 환경 개선에도 기여하고 있다.

또한 이건 산업은 최첨단 기술 및 환경 관련 분야에서 목재와 플라스틱을 접목한 WPC 기술, 금속판과 목재를 결합시킨 데코 패널, 환경 합판 등을 개발하여 환경 개선에 기여하는 한편, 포름알데히드를 제거해 주는 EFC-1008를 개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