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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은 선생과 「방별가」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1202766
한자 冶隱先生-放鼈歌
영어의미역 Song Sung Gil Jae Releasing Captive Turtle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문화유산/무형 유산
유형 작품/민요와 무가
지역 경상북도 구미시
시대 고려/고려 후기
집필자 김석배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동시
형성시기 고려 후기
가창자/시연자 길재

[정의]

경상북도 구미 지역에서 고려 후기 학자 길재가 어린 시절에 자라를 놓아주면서 부른 노래.

[개설]

야은(冶隱) 길재(吉再)는 외가에서 지내면서 8세 때 임지로 떠나는 아버지를 따라 간 어머니를 그리워하였다. 어느 날 어미를 잃은 채 자신의 손에 잡힌 자라새끼를 놓아주면서 부른 노래이다.

[내용]

「방별가」길재의 행장(行狀)에 다음과 같이 기록되어 있다.

자라야 자라야/너도 엄마 잃었니?/나도 엄마 잃었단다/삶아 먹을 줄 알지마는/엄마 잃은 게 날 같길레/이렇게 놓아주노라(鼈乎鼈乎/汝亦失母乎/吾亦失母矣/吾知其烹汝食之/汝之失母猶我也/是以放汝).

[의의와 평가]

「방별가」에는 어머니를 그리워하는 마음이 잘 드러나 있고, 어린이의 노래답게 소박하고 천진스러우며 한 점의 때도 묻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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