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심훈 상록 문화제 집행 위원회에서 심훈의 문학 정신을 계승하고 청소년의 문예 창작 욕구를 발전시키기 위해 제정한 문학상.

[설립 목적]

심훈 선생의 문학 정신을 기리고 창작 의욕을 고취시킴으로써 장차 성인이 되어서도 문학적 역량을 지속시켜 나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실시되었다.

[시상부문]

심훈 어린이청소년문학상은 대상에 따라 심훈 청소년 문학상[중·고등생], 심훈 어린이 문학상[초등학생]으로 나뉘어 실시된다. 또 심훈 청소년 문학상과 심훈 어린이 문학상은 운문 부문[시, 시조]과 산문 부문[소설, 수필]으로 나누어 대상과 우수상, 장려상을 선정한다.

[역대수상자]

1. 심훈 청소년 문학상 1회(2012년) 대상은 안양 예술 고등학교 3학년 유병현이 수상하였고, 2회(2013년) 대상은 용인 풍덕 고등학교 3학년 최다원, 3회(2014년) 대상은 탄금 중학교 3학년 석지원, 4회(2015년) 대상은 언동 중학교 3학년 신하늘, 5회(2016년) 대상은 의왕 백운 중학교 3학년 박채연이 수상하였다.

2. 심훈 어린이 문학상 1회(2012년) 대상은 길음 초등학교 5학년 최리아, 2회(2013년) 대상은 월암 초등학교 6학년 노다겸, 3회(2014년) 대상은 춘천 교육 대학교 부설 초등학교 3학년 전지민, 4회(2015년) 대상은 소안 초등학교 5학년 문정하, 5회(2016년) 대상은 부산 백산 초등학교 3학년 박다원이 수상하였다.

[변천]

2012년에 심훈 어린이청소년문학상 제1회가 실시되면서 시작되었다.

[현황]

제1회 때 전국의 초·중·고등 학생이 모두 1,000편의 작품을 응모했다. 회를 거듭할수록 응모 작품이 늘어나 심훈 어린이청소년문학상의 호응도를 실감케하고 있다. 심훈 상록 문화제 집행 위원회는 이런 추세를 감안해 학생들의 호응도를 지속시키고 작품의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다양한 문학 관련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의의와 평가]

심훈 상록 문화제는 태동기 씨름이나 궁도 등 민속 위주의 행사로 진행됐다. 이후 심훈 선생의 문학 정신을 잇기 위해 심훈 문학상 제도가 도입됐으나 대상이 성인이란 한계가 있었다. 문학 꿈나무인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심훈 문학상 대상에서 제외된 것이다. 이를 한계를 넘어서기 위해 도입한 제도가 심훈 어린이청소년문학상이다. 더구나 지역도 전국으로 확대해 심훈 문학에 대한 관심도를 높였다는 데 의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