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640147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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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공식명칭 | Toothed Ixeridium |
이칭/별칭 | 씀바귀,쓴나물 |
분야 | 정치·경제·사회/경제·산업 |
유형 | 특산물/특산물 |
지역 | 충청남도 당진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오융진 |
제조(생산) 시기/일시 | 1996년 - 속새 당진시 대호지면 장정리 김의웅이 당진에서는 처음으로 재배 시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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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기 사항 시기/일시 | 2015년 - 속새 지리적 표시 단체 표장 등록 |
생산지 | 대호지면 - 충청남도 당진시 대호지면 |
성격 | 들나물 |
용도 | 판매용 |
[정의]
충청남도 당진시 대호지면 일대에서 식용으로 재배되는 국화과에 속한 여러해살이풀.
[개설]
속새는 일명 '씀바귀'라고 불리는데, 길이는 25~50㎝이며, 위쪽에서 가지가 갈라지고 초여름에 다섯 개의 잎을 가진 노란색 꽃이 핀다. 줄기와 잎에 흰 즙이 있고 쓴맛이 나며, 뿌리와 어린잎은 식용한다. 대호지면에서 씀바귀를 '속새'라고 부르는 까닭은 이른 봄 땅속에서 쏙 하고 나오는 모습에서 연유했다고 한다.
[연원 및 변천]
1996년 당진시 대호지면 장정리의 김의웅이 당진에서는 처음으로 속새를 재배하기 시작했다. 이후 대호지 농업 협동조합 조합원들이 2005년부터 들에서 자라던 것을 집단으로 재배하여 지역 특산품으로까지 생산량을 늘렸다. 2013년에는 257농가가 총면적 11.7㏊에서 106t을 수확해 8억 7000만 원의 수입을 올렸다.
[제조(생산) 방법 및 특징]
속새는 5~7월에 뿌리 나누기 방식으로 파종을 한다. 10월부터 다음 해 3월까지 수확한다. 3월이 지나면 식용하기 어려울 정도로 뿌리가 단단해진다. 『동의보감』에서는 속새가 여름철 더위를 물리칠 수 있고 마음과 정신을 안정시키며 잠을 덜 자도록 도와주니 춘곤증에 좋다고 했다. 최근의 연구에서는 속새가 당뇨의 대표적인 합병증의 하나인 구강 건조증 완화에 효과가 있음이 밝혀졌다. 특히 대호지면에서 생산되는 속새에서는 구강 건조증을 완화시키는 물질이 다른 지역의 속새보다 더 추출됐다고 한다.
[현황(관련 사업 포함)]
대호지 속새는 2013년 257농가가 총면적 11.7㏊에서 106톤을 수확해 8억 7000만 원 상당의 수입을 올렸을 정도로 대호지면에서는 효자 작목으로 성장했다. 그러나 2015년에는 201농가가 6.7㏊에서 61톤 정도 생산에 그쳤다. 대호지 농업 협동조합 관계자는 이와 같은 생산량 감소는 "연작 장애의 피해로 파악된다."며 "그러나 현 단계에서 연작 기간과 그 피해, 휴작의 기간 등에 대한 정확한 연구가 되지 않아 이에 대한 연구가 필요한 실정이다."라고 말했다. 당진시는 3농 혁신의 일환으로 대호지면에서 주로 생산되는 속새와 달래, 냉이 등 들나물류의 체계적인 선별과 관리, 공동 세척을 위해 사업비 16억 원을 투입해 대호지 경제 종합 센터 내에 들나물 복합 센터를 건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