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6401277 |
---|---|
한자 | 長丞-長丞祭 |
영어공식명칭 | Jangseungbaegi Jangseungje |
이칭/별칭 | 장승배기 장승제,장승박이 장승제 |
분야 | 생활·민속/민속 |
유형 | 의례/제 |
지역 | 충청남도 당진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윤성의 |
중단 시기/일시 | 1950년 - 장승백이 장승제 중단 |
---|---|
재개 시기/일시 | 2002년 - 장승백이 장승제 재개 |
의례 장소 | 대치리 - 충청남도 당진시 면천면 대치리 |
성격 | 마을제 |
의례 시기/일시 | 매년 음력 2월 1일 |
신당/신체 | 장승 |
[정의]
충청남도 당진시 면천면 대치리 마을 입구에 세워진 장승에 매년 지내는 동제.
[개설]
장승백이 장승제는 당진시 면천면 대치리 마을 입구에 세워진 장승에 매년 음력 2월 1일 지내는 동제이다.
[장승백이 지명 유래]
면천면 율사리에서 대치리로 넘어가다 보면 고개가 있는데, 이 고개의 지명이 장승백이이다. ‘장승백이’는 장승과 연관된 지명임을 쉽게 알 수 있다. 옛날에 이곳에 장승이 있었고, 장승이 박혀 있는 곳이라 하여 '장승박이'라 하였는데, 여기에 모음동화(母音同化)가 일어나서 '장승백이'가 된 것이다.
[장승의 기능]
장승은 우리나라에서 오랜 역사를 가진 민속 문화 중 하나인데, 그 기능은 매우 다양하다. 부락 수호(部落守護), 방위 수호(方位守護), 산천 비보(山川裨補), 읍락 비보(邑落裨補), 호법(護法), 경계표(境界標), 노표(路標), 금표(禁標), 성문 수호(城門守護), 기자(祈子) 등의 여러 기능으로 분류되는 장승 가운데, 민간에서 집단으로 신앙되어 오는 것은 부락 수호와 방위 수호를 맡은 장승 정도이다. 장승백이에는 오랜 옛날부터 장승이 있었는데, 이 장승의 기능도 마을 방액(防厄)을 기원하기 위한 기능과 함께 이정표의 기능도 했을 것으로 짐작된다.
[연원 및 변천]
장승백이 장승을 언제부터 세웠는지는 알 수 없지만, 1950년 6·25 전쟁 발발 이후 자연 소멸되었다가 2002년부터 마을회에서 장승을 세우고 매년 음력 2월 1일 장승제를 지내고 있다.
[신당/신체의 형태]
나무로 제작한 장승인 '천하대장군'과 '지하여장군'이다.
[절차]
장승백이 장승제는 과일, 포 등 간단한 제물을 진설하고 분향 재배, 참신, 강신, 노인 회장 헌작, 이장 헌작, 마을 주민 희망자 헌작순으로 진행된다. 장승백이 장승제의 가장 큰 특징은 축문을 읽지 않는다는 것이다.
[현황]
2002년 2월에 대치리 마을회에서 옛 전통을 되살려 보자는 취지로 '천하 대장군'과 '지하 여장군'인 목장승 2기을 세웠다. 장승 앞에는 장승을 위한 상석과 이를 기념하는 기념비가 세워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