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 후기 강원도 삼척 지역에서 은거한 문신. 강원도 삼척시 미로면 동안로에 있는 천은사는 동안이승휴가 『제왕운기』를 편찬한 곳이다. 오랜 벼슬살이에 지친 이승휴는 그의 외가이자 고향인 이곳 삼척 미로에 은거하였다. 그러나 세상을 등진 것은 아니었다. 벼슬살이 때는 조정에서 직접 국왕과 신료들을 상대로 자신의 소신을 펼쳤다면 삼척에 은거하면서부터 상대는 역사로 바뀌었다....
고려 후기의 문신. 본관은 가리(加利)이며, 고려말 문신이다. 사헌규정을 거쳐 공민왕 때 밀직사겸감찰대부를 지냈다. 이승휴(李承休)[1224~1300]의 아들이자 이임종(李林宗)의 동생이다. 1314년(충숙왕 1)에 사신(史臣)이 되어 호군(護軍) 윤석(尹碩)[?~1348]과 승려 계송(戒松)이 왕에게 여자를 들이는 등 아첨으로 총애를 받아 왕도를 잃었다고 기술하였다....
강원도 삼척시 미로면 내미로리에 있는 대한불교조계종 제4교구월정사의 말사. 천은사(天恩寺)는 758년(신라 경덕왕 17) 인도에서 온 3명의 승려인 두타삼선(頭陀三仙)이 창건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들은 두타산의 네 모퉁이에 절을 지었다. 동쪽은 청련(淸蓮)을 가지고 와서 지상사(池上寺)를 짓고, 남쪽은 금련(金蓮)을 가지고 와서 영은사(靈隱寺)를 짓고, 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