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남도 예산군과 민족음악원에서 매년 개최하는 전국 규모의 사물놀이 경연 대회.

[개설]

예산전국사물놀이경연대회는 예산군과 사단법인 민족음악원이 중심이 되어 여는 전국적인 사물놀이 경연 대회이다. 예산 지역 내 사물놀이의 올바른 계승과 발전을 도모하고 사물놀이를 통해 민족의 정체성과 화합을 이끌어 낼 뿐만 아니라 민족음악의 활성화를 기여한다는 목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또한, 신진 음악인의 발굴과 육성을 통해 사물놀이 세계화의 토대를 구축하고자 노력하는 데에 의미를 두고 있다.

[연원 및 개최 경위]

예산전국사물놀이경연대회는 2017년을 기준으로 제17회 대회가 개최된 것으로 보아, 2000년에 처음 시작되었다. 2017년 대회는 예산군이 주최하고 사단법인 민족음악원이 주관했으며, 문화관광부, 농림수산식품부, 교육과학기술부, 충청남도, 충청남도 교육청, 한국예총, 한국국악협회, 예운당 등이 후원했다.

[행사 내용]

예산전국사물놀이경연대회는 크게 학생부, 일반부로 나누어 경연 대회를 열고 있다.

학생부는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로 나뉘는데, 단일 학교 학생으로 이루어진 단체에 한하며, 복수 학교 구성은 최고 학년의 학생부로 참가할 수 있다.

일반부는 동호인부, 전문인부, 비나리부로 나뉘는데, 동호인부는 동아리 및 각종 일반 동호회 단체들이 경연을 벌이고, 전문인부는 대학 전공자 및 공인 활동 단체의 경연인데, 전공자가 한 명 이상 포함될 때에는 전문인부로 참가하게 된다. 비나리부는 남녀노소 구분 없이 비나리를 부르는 사람 한 명이 참가하는데, 반주단을 대동할 수 있다.

[현황]

2017년 제17회 대회가 개최되었으며, 학생부 30팀, 일반부 39팀, 총 69팀이 참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