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67006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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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崔鳳來 |
영어공식명칭 | Choi Bongrae |
분야 | 역사/근현대 |
유형 | 인물/효자·열녀 |
지역 | 강원도 삼척시 |
시대 | 근대/개항기 |
집필자 | 전제훈 |
추모 시기/일시 | 1887년(고종 24) - 최봉래 정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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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주|이주지 | 최봉래 거주지 - 강원도 삼척시 근덕면 교가리 |
성격 | 효자 |
성별 | 남 |
[정의]
근대 개항기 삼척 지역 효자.
[활동 사항]
최봉래(崔鳳來)는 어려서부터 어버이의 뜻에 순종하였다. 아버지의 병이 깊어서 4년 동안 약을 달여 드리면서 정성껏 간호하며 잠시도 게으르지 않았다. 아버지가 생선회를 먹고 싶어하자 얼음을 깨고 그물을 쳤지만 겨울철이었기 때문에 밤을 새워도 고기는 한 마리조차 잡히지 않았다. 낙담한 최봉래가 얼음 위에서 슬피 울고 있자니 물고기가 얼음 위로 펄쩍 뛰어올라 와서 그것을 가져다가 아버지에게 봉양하였다. 또 최봉래는 꿈에 신의 계시가 있어서 아버지가 병 없이 3년 동안이나 목숨을 연장하였다고 전한다. 부친상을 치를 때에는 예법에 지나칠 정도로 슬퍼하고, 3년 동안 시묘살이를 하였다. 그러나 최봉래는 시묘살이 도중 몸이 쇠약해져서 숨을 거두고 말았다.
[상훈과 추모]
최봉래의 효행으로 1887년(고종 24)에 효자 정려(旌閭)가 내려졌다. 공조판서(工曹判書) 김창희(金昌熙)[1944~1890]가 글을 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