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670047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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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三陟郡地名由來誌 |
영어공식명칭 | Samcheokgun Jimyeong Yuraeji |
분야 | 역사/근현대 |
유형 | 문헌/단행본 |
지역 | 강원도 삼척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배재홍 |
간행 시기/일시 | 1994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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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 향토지 |
저자 | 장정룡 |
간행자 | 삼척군 |
강원도 삼척군의 읍·면별 소속 마을의 지명 유래를 수집·정리하여 1994년에 간행한 향토지.
『삼척군지명유래지』는 삼척군의 법정리 103개, 행정리 161개, 자연부락 358개에 속한 산·하천·계곡·비각·인물·민속·민요·설화지명·역사지명·관광지명·근대지명 등 총 2650여 개 지명의 유래를 수록하였다.
삼척 지역의 지명은 일찍부터 문헌에 기록되어 『삼국사기』, 『고려사』 등에 보인다. 그 후 조선시대에 들어오면 『세종실록지리지』, 『신증동국여지승람』, 『여지도서』 등에 좀 더 체계를 갖추고 자세하게 삼척 지역 지명 관련 정보가 수록되어 있다. 또 허목(許穆)[1595~1682]의 『척주지』에도 삼척 지역 지명이 풍부하게 등장한다. 일제강점기에는 『조선지지자료』[1910]와 심의승(沈宜昇)의 『삼척군지』[1916]에 삼척 지역 지명을 수록하였다.
광복 후에는 김정경(金鼎卿)의 『삼척향토지』[1955], 최만희(崔晩熙)의 『진주지』[1963], 한글학회 편 『한국지명총람』[1967], 『삼척군지』[1985] 등에도 삼척 지역 지명 관련 내용이 들어 있다. 그러나 그 내용은 심의승의 『삼척군지』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하였다.
이에 따라 삼척군은 날로 사라져 가는 삼척 지역의 지명을 체계화해서 조사·수집·정리하여 자료화하기로 하고 1993년부터 사업을 진행하여 이듬해인 1994년 11월 『삼척군지명유래지』를 발간하였다.
『삼척군지명유래지』는 1994년 11월 10일자로 발간되었다.
단행본으로 가로 19.3㎝, 세로 26.5㎝이다. 면수는 총 311면이다.
『삼척군지명유래지』의 목차는 삼척군의 역사, 삼척군의 지리·인문, 삼척군의 지명 유래, 삼척군의 팔경, 삼척군의 문화재, 삼척군의 자연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삼척군의 지명 유래 항목에서는 도계·원덕읍 등 2개 읍과 가곡·근덕·노곡·미로·신기·하장면 등 6개 면의 지명을 기록하였다. 자세하게는 법정리 103개, 행정리 161개, 자연부락 359개에 속한 산·하천·계곡·비각·인물·민속·민요·설화지명·역사지명·관광지명·근대지명 등 총 2650여 개의 지명 유래를 수록하였다.
이를 위하여 기존의 자료집과 민속지에 수록된 내용을 망라하였을 뿐만 아니라 현장 조사와 설문 조사를 통해 1985년 『삼척군지』 이후의 내용을 보태어 지명 및 민속의 변화 과정을 살필 수 있도록 하였다. 이와 함께 지명의 다른 이름을 첨가하고 한자를 병기하여 이해를 돕고, 변천 과정을 상고할 수 있게 하였다. 특히 다른 지명 유래지에서는 시도하지 못한 마을 전경 사진을 가능한 한 많이 수록하고, 명승지나 유적지 등의 사진 자료도 실어 독자의 이해를 도왔다.
전승되는 지명 유래는 설화로서의 가치뿐만 아니라 우리 옛말의 음운 변화, 지역 방언의 특징을 보여 준다. 이에 따라서 『삼척군지명유래지』는 삼척 지역의 전통 문화 재현뿐만 아니라 교육 자료, 행정 자료 등으로 활용될 수 있다. 또 앞으로 지속해서 이루어질 향토사 연구에 기초 자료로도 활용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