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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당동 고분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6700323
한자 元堂洞古墳
영어공식명칭 Wondangdong Ancient Tomb
이칭/별칭 삼척 원당동 신라고분(三陟 元堂洞 新羅古墳)
분야 역사/전통 시대
유형 유적/고분
지역 강원도 삼척시 원당동 산43-2
시대 고대/삼국 시대
집필자 이상수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발굴 조사 시기/일시 1995년 - 원당동 고분 가톨릭관동대학교 박물관 발굴 조사
소재지 원당동 고분 - 강원도 삼척시 원당동 산43-2 지도보기
성격 고분
양식 앞트기식돌방무덤
크기(높이,지름) 길이 280㎝×너비 200㎝

[정의]

강원도 삼척시 원당동에 있는 삼국시대 신라 고분.

[개설]

원당동 고분은 조선시대 삼척부 사직단지가 자리한, 해발 51m의 야트막한 구릉에 위치하고 있는 신라 고분이다.

[위치]

원당동 고분강원도 삼척시 원당동 산43-2 일원에 위치하고 있다.

[발굴 조사 경위 및 결과]

1994년 무렵 원당동 지역 일대가 아파트 주택 건설 부지로 계획됨에 따라 1995년 가톨릭관동대학교 박물관에서 조선시대 삼척부 사직단지(社稷壇址)를 발굴 조사하다가 사직단지 남쪽 출입문지 부근에서 원형의 둘레돌[호석(護石)]을 갖춘 평면 사각형[방형(方形)]에 가까운 앞트기식돌방무덤[횡구식석실묘(橫口式石室墓)] 1기가 조사되면서 처음 알려지게 되었다.

[형태]

발굴 당시 고분의 봉분(封墳)은 남아 있지 않았지만 잔존하는 둘레돌 상태를 감안하면 고분 축조 때는 있었을 것으로 추정되며, 조선시대 사직단을 조성하는 과정에서 삭평된 것으로 보인다. 석실은 자연 경사면을 ‘L’자형으로 굴착한 후 석회암 깬돌[할석(割石)]을 사용하여 네 벽을 4~5단 높이로 쌓았다. 바닥은 생토면에 점토를 두께 5~8㎝ 깐 뒤에 작은 냇돌[천석(川石)]과 깬돌을 깔았다. 서쪽 바닥에 치우쳐서는 길이 220㎝, 너비 110㎝, 높이 8㎝ 규모의 널받침[관대(棺臺)]을 설치하였다. 입구[횡구부(橫口部)]는 남쪽 단벽의 좌측[서편]에 치우쳐 설치하였으며, 1단석 상부를 이용하고 2~4단은 폐쇄한 구조이다. 입구 너비는 약 80㎝, 높이는 40~50㎝이다. 고분 바닥에서는 북서쪽에 집골(集骨)된 인골편들이 있었으며, 널받침과 바닥 일부에서도 서로 다른 인골편들이 검출되어 최소한 2~3명 정도가 시기 차를 두고 추가장(追加葬)된 것으로 보인다. 석실 규모는 길이 280㎝×너비 200㎝이며, 유구 바깥쪽의 호석 지름은 약 750㎝이다.

[출토 유물]

유물은 널받침 바깥쪽과 측벽 바닥에 부장하였지만 수량은 많지 않다. 널받침 주변에서는 철제 널못[관정(棺釘)]이 출토되어 목관을 사용한 것으로 보인다. 출토 유물로는 병형토기 및 항아리 등 토기류와 방추차, 가는고리구리귀걸이[청동세환이식(靑銅細環耳飾)], 청동제 과대금구 등이 있다.

[의의와 평가]

원당동 고분은 무덤 구조와 출토 유물을 감안하면 대체로 7세기경에 조성된 것으로 보인다. 특히 5~6세기대로 편년되는 삼척갈야산사직동, 동해 추암동 앞트기식돌방무덤들과는 다른 특징을 보이고 있어 이 지역의 신라 묘제 구조 및 변천 과정, 장례 문화 등을 이해하는데 매우 좋은 자료가 된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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