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서울특별시 도봉구 쌍문동에 있는 예수그리스도후기성도교 소속 교회.

[개설]

예수그리스도후기성도교회[이하 몰몬교]는 말일 성도 예수 그리스도교라고 불리기도 하며, 통칭 몰몬교라 한다. 1830년 4월 6일 뉴욕에서 설립되었다. 한국의 몰몬교는 6·25 전쟁에 참여한 미군 몰몬교 교인들에 의해 전파되었다는 설도 있지만, 그보다는 1951년 김호직 박사가 침례를 받고 귀국하여 부산에서 집회를 가졌던 것을 시초로 삼고 있다. 신구약 성서와 함께 새로운 계시 등을 기록한 『몰몬경』을 경전으로 여긴다. 1970년대에 서울에 최초의 교구를 개설했으며, 조직은 스테이크[교구]-지방부-선교부-와드[지부]로 나뉜다.

[설립 목적]

예수그리스도후기성도교회는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선포하여 평화와 행복을 누리고, 개개인의 삶과 그 가정 안에 복음이 깃들게 하고자 설립되었다.

[변천]

한국에서 예수그리스도후기성도교회는 1955년 8월에 한국을 방문한 예수그리스도후기성도교회 설립자 조셉 필딩 스미스 회장이 김호직 형제를 한국 지방부의 지방 부장으로 임명하면서 본격화되었다. 도봉구의 예수그리스도후기성도교회, 즉 도봉 와드는 삼청동에 있는 예수그리스도후기성도교회에서 분리, 그 성격을 같이 하는 형태로 1980년 초 도봉구에 정착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일요일에는 주로 몰몬교의 경전을 중심으로 복음 공부를 하는 교리반이 운영된다. 또한 오전에 신권회·청년회를 비롯한 모임과 주일 학교, 성찬식 등을 갖기도 한다. 이 밖에 영어 교육 프로그램에도 관심을 갖고 행하는데, 지역 주민을 위해 원어민 선교사가 지도하는 영어 회화반을 두 개 정도 편성해 운영하고 있다.

[현황]

1980년대 초 삼청동 예수그리스도후기성도교회에서 분리되어 서울특별시 도봉구 쌍문동 714-28번지에 도봉지부를 설립한 후 2016년 현재까지 같은 곳에서 사역하고 있다. 도봉 와드 감독단에 의해 관리되고 있으며, 쌍문동 외 별도의 성전은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