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서울특별시 도봉구 쌍문동에 있는 아이 돌보미 사업 관련 사회적 기업.

[개설]

마을 기업이란 지역 공동체에 산재한 자원을 활용하여 지역 주민 주도로 비즈니스를 통해 안정적인 소득과 일자리를 창출하는 마을 단위의 기업을 말한다. 도봉구는 2011년 5월 25일 에듀케어 공동체 및 세움 카페, 목화송이의 3개 업체를 마을 기업으로 선정하였다.

[설립 목적]

에듀케어 공동체는 안전 행정부와 도봉구청이 지원하는 방과 후 아이 교육 사업이다. 지역 사회 아이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전문화된 교육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2011년 3월에 설립되었다. 맞벌이 부부의 한계와 학교 교육 환경의 현실을 보완하기 위해 아동들에게 학습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사회 심리적인 교육 환경을 조성하여 도봉구 관내 아동들이 적절한 보호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에듀케어 공동체는 도봉구 지역 내 ‘즐거운 지역 아동 센터’와의 장소 연계를 통하여 보습 학원과 동일하게 질적·양적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기존 학원보다 저렴한 학습비로 학부모들의 교육비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이러한 교육 서비스와 더불어 아이들의 위생 교육, 식사, 언어 예절, 안전 교육 등을 통한 인격 형성 교육에도 힘쓰고 있다.

[현황]

국어·사회·과학·수학·영어 등 전 과목 학습을 기본으로 하며, 매일 일정 시간 이상 개인 독서 시간을 갖도록 지도하고 있다. 방과 후 간식은 1일 1회 제공하고, 매월 학습 평가표를 작성하여 아이들의 가정과 소통한다. 센터와 가정의 거리를 파악하여 통학 차량을 운행하고 있다. 학기 중에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주 5일, 오후 1시에서 오후 7시까지 운영하며, 방학 중에는 주 5일, 오후 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하고 있다. 학습비는 1인당 10만 원이다. 2020년 8월 31일 폐업하였다.

[의의와 평가]

에듀케어 공동체를 통하여 도봉구의 아동은 저렴한 교육비로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여성의 사회 활동 증가에 따라 점차 맞벌이 가정이 늘어나고, 에듀케어 공동체의 아동들이 많아지면서 강사 고용이 늘어나 도봉구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