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640155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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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社會的企業-協同組合 |
분야 | 정치·경제·사회/사회·복지 |
유형 |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
지역 | 충청남도 당진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학로 |
특기 사항 시기/일시 | 2011년 12월 29일 - 협동조합 기본법 입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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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지 | 주식 회사 더부러 - 충청남도 당진시 반촌로 27-26[시곡동 62] |
소재지 | 주식 회사 당진 돌봄 사회 서비스 센터 - 충청남도 당진시 무수동1길 11[읍내동 1118] |
소재지 | 당진 쌀밥 도시락 - 충청남도 당진시 백암2길 5[채운동 34-1] |
소재지 | 주식 회사 진달래 마을 - 충청남도 당진시 무수동로 129[읍내동 1224] |
소재지 | 주식 회사 대원 지앤지 - 충청남도 당진시 무수동로 20[대덕동 1657] |
소재지 | 백석 올미 영농 조합 법인 - 충청남도 당진시 순성면 매실로 246[백석리 754-1] |
소재지 | 주식 회사 사람 - 충청남도 당진시 당진시장길 132[읍내동 160-3] |
[정의]
충청남도 당진시에 설립된 협동조합과 사회적 공익을 위해 운영되는 사업체.
[개설]
협동조합은 소비자, 소상공인, 소규모 생산자 등이 출자해 조합을 만들어 공동으로 운영하는 조직으로 일반 협동조합, 노동자 협동조합, 생산자 협동조합, 소비자 협동조합으로 나뉜다. 국제 협동조합 연맹은 협동조합을 ‘공동으로 소유하고 민주적으로 운영되는 사업체를 통해 공통의 경제·사회·문화적 필요와 욕구를 충족시키고자 하는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결성한 자율적인 인적 결합체’라고 정의하고 있다. 협동조합은 불특정한 투자자를 주주로 하여 무한이익을 추구하는 주식 회사와 달리 조합원에 대한 서비스 향상을 목표로 하며, 이용자가 곧 소유자라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또 투자자가 주식 수에 비례해 소유권을 행사하는 주식 회사와 달리 출자 액수와 관계없이 1인 1개의 의결권과 선거권을 가지는 것이 협동조합의 특징이다.
최근 협동조합 설립을 통하여 사업을 영위하는 사례가 늘고 있는데, 이는 ‘협동조합 기본법’의 제정에서 비롯된 것이다. ‘협동조합 기본법’이 제정된 것은 2011년 12월 29일이고, 2012년 12월 1일부터 본격 시행되었다. 이에 따라 3억 원 이상이던 출자금 제한을 없애고, 200명 이상이던 설립 동의자 수를 5명으로 줄이는 등 설립 요건이 대폭 완화되어 5인 이상 조합원을 모으면 누구나 금융·보험업을 제외한 모든 분야에서 협동조합을 만들 수 있게 되었다. 당진시에도 ‘협동조합 기본법’이 시행된 이후 수많은 협동조합이 설립되어 운영되고 있고, 그중 일부는 사회적 기업으로 활동하고 있다.
사회적 기업과 마을 기업은 취약 계층에게 사회 서비스 또는 일자리를 제공하여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등의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면서 재화 및 서비스의 생산·판매 등 영업활동을 수행하는 기업을 말한다[사회적 기업 육성법 제2조 제1호]. 영리 기업이 이윤 추구를 목적으로 하는 데 반해, 사회적 기업은 사회 서비스의 제공 및 취약 계층의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하는 점에서 영리 기업과 큰 차이가 있다. 주요 특징으로는 취약 계층에 일자리 및 사회 서비스 제공 등의 사회적 목적 추구, 영업 활동 수행 및 수익의 사회적 목적 재투자, 민주적인 의사 결정 구조 구비 등을 들 수 있다. 당진시에도 수많은 사회적 기업이 설립되어 운영되고 있다. 이 밖에 마을 기업이 설립되어 쇠락해 가는 농촌 마을에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
[당진시 협동조합]
당진시에 있는 협동조합은 2016년 5월 기준으로 초록별 교실 협동조합, 정성 가득 한방 협동조합 외 11곳이 있다. 초록별 교실 협동조합은 노동자 협동조합 형태를 띠고 있는데 당진시의 역사 문화를 연구하여 축적된 성과를 학교나 마을 등 지역 사회에 환원한다는 목적으로 연구자가 함께 참여하여 운영하는 협동조합이다. 당진시에는 오랫동안 마을 공동체를 통해 전문성을 실현했던 성과가 축적되어 있는데, 이러한 성과를 연결하여 당진 지역의 공동체 교육을 실현하는 것이 초록별 교실 협동조합의 주요한 활동이다. 정성 가득 한방 협동조합은 당진시에 카페를 운영하여 조합원들이 여가시간을 활용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자 협동조합을 구성하여 운영하고 있는 일반 협동조합이다. 이밖에 당진시에는 여러 협동조합이 설립되어 운영되고 있다. 그러나 전체적으로 협동조합이 활성화되지 못하는 한계가 있다. 최근 들어 협동조합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이 이어지고 있어, 다양한 영역에서 협동조합 설립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당진시 사회적 기업]
당진시에서 설립된 사회적 기업은 주식회사 당진 돌봄 사회 서비스 센터, 주식 회사 더부러, 백석 올미 영농 조합 법인 등 3곳이 있으며, 예비 사회적 기업으로 주식 회사 진달래 마을, 주식 회사 대원 지앤지, 주식 회사 사람, 당진 쌀밥 도시락 등이 있다. 사회적 기업인 주식 회사 당진 돌봄 사회 서비스 센터는 주식 회사 형태를 띤 사업체지만 사회적으로 소외된 영세민이나 차상위 계층 독거노인들을 돌보는 사회 봉사적 활동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주식 회사 더부러는 보안 문서 폐기 전문업체로 발전하고 있는 사회적 기업이다. 백석 올미 영농 조합 법인은 마을 주민들이 지역에서 재배하는 매실을 이용한 가공품을 생산해 판매하는 마을 기업 형태의 사회적 기업이다. 영농 조합 형태로 만들어진 마을 기업으로는 귀몰 식품 영농 조합 법인도 있다.
예비 사회적 기업인 주식 회사 진달래 마을은 문화 예술을 전공한 문화 예술인들이 문화와 예술로부터 소외된 지역 사회를 문화 예술 활동을 통해 풍요롭게 한다는 목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예비 사회적 기업이다. 주식 회사 대원 지앤지는 정년 등으로 퇴직한 고령자를 경비 관리와 시설물 청소, 미화 용역 등으로 고용하는 것을 추진하는 예비 사회적 기업이다. 당진 쌀밥 도시락은 결식아동의 아침을 지원하는 사회적 기업으로 한 부모 가정, 조손 가정, 장애인 부모 가정, 소년소녀 가정에 도시락을 배달한다. 주식 회사 사람은 의류 제조업체로 당진시의 지원을 받는 예비 사회적 기업이다. 이 밖에 마을 기업들은 마을 기업을 통해 소외되고 쇠락하는 농촌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고 경제적, 문화적으로 풍요로운 공동체를 형성하는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현황]
당진시는 사회적 기업 육성 지원 약정을 체결하고 협약을 체결한 업체는 당진시로부터 인건비를 지원받는 대상 근로자 중 50% 이상을 취약 계층으로 고용하는 등 지역 사회의 취약 계층을 위한 지속 가능한 일자리 창출에 노력하기로 했다. 2016년 당진시는 (예비) 사회적 기업 일자리 창출 사업을 위해 5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으며, 이번 약정 체결을 계기로 홍보활동도 강화해 사회적 기업의 역할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는 한편 지속 가능한 사회적 가치 실현에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2016년 2월 현재 당진 지역에는 고용 노동부로부터 인증 받은 사회적 기업 3개 업체와 충청남도에서 지정하는 예비 사회적 기업 4개 업체 등 총 7개 업체가 운영 중에 있으며, 계속해서 신규 사회적 기업과 마을 기업을 적극 발굴해 육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