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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농일지」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6401412
한자 營農日誌
영어공식명칭 Farming Diary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문학
유형 문헌/단행본
지역 충청남도 당진시 우강면 솔뫼로 51[송산리 151-119]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구자경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저술 시기/일시 1997년연표보기 - 영농 후계자 허전욱이 「영농일지」 기록
간행 시기/일시 2008년 7월 - 「영농일지」, 『증보 우강면지』에 게재
소장처 우강면사무소 - 충청남도 당진시 우강면 솔뫼로 51[송산리 151-119]지도보기
간행처 우강면사무소 - 충청남도 당진시 우강면 솔뫼로 51[송산리 151-119]
성격 영농일지
저자 허전욱
간행자 우강면
표제 增補 牛江面誌

[정의]

충청남도 당진시 우강면 송산리의 영농 후계자 허전욱이 쓴 영농 일기.

[개설]

허전욱은 충청남도 당진시 우강면 송산리에 사는 우강면 영농 후계자이다. 「영농일지」는 1997년 허전욱이 1년간 과수(果樹) 및 수도작(水稻作)에 관련된 내용을 기록한 일기이다. 1월부터 11월까지의 기록이 '메모' 형태로 상세하게 남아 있으나 2월의 메모는 허전욱의 교통사고로 인해 누락되었다.

[편찬/간행 경위]

허전욱의 「영농일지」는 충청남도 당진 지역의 연간 영농 과정을 상세하게 기록하고 있다. 우강면에서는 이 기록이 보존 가치가 있다고 판단하여 『증보 우강면지』를 편찬하면서 '부록'에 「영농일지」의 전문을 실었다.

[서지적 상황]

「영농일지」『증보 우강면지』의 부록[1530~1550쪽]에 실려 있다. 『증보 우강면지』는 약 1,000여 권이 인쇄되어 관내 각급 기관 단체와 재경·재인 향우회, 국내 주요 도서관 등에 비치되어 있다.

[형태]

『증보 우강면지』는 1권 1책으로 쪽수는 1,575쪽이며 판형은 가로 19㎝, 세로 26㎝, 두께 8㎝이다. 「영농일지」『증보 우강면지』의 부록에 실려 있다.

[구성/내용]

「영농일지」는 1월부터 11월까지 과수[사과] 경작과 벼농사에 관한 연간 기록을 'O월의 메모'라는 형식으로 소표제를 달아 기록하였다. 다만 '2월의 메모'는 "2월 9일[음 1월 2일] 교통사고가 나는 바람에 병원에 입원을 해 과수원 전지를 못했다."라는 한 줄이 기록되어 있다.

'1월의 메모'에는 과수원 배수관 작업과 새로운 사과 품종의 묘목을 구입한 내용을 기록하였다. '3월의 메모'에는 병원에 입원해 있어 과수원 전지를 못 하여 어쩔 수 없이 사람을 사서 전지 작업을 하게 된 사연을 기록하였다. 과수 묘목이 부족하여 추가로 구입한 내용도 담겨 있다. '4월의 메모'에는 벼농사 시작을 위한 못자리 준비 과정을 기록하였다. 봄 논갈이, 과수원 거름 내기, 과수원 나무 밑 정리하기, 잡초 정리, 사과나무 헛꽃 따기, 영농 조합 활동 등을 기록했다. '5월의 메모'에는 과수원에서 꽃적과, 못자리 관리, 논물 대기, 논두렁 매기, 트랙터 로터리 작업, 논 평탄 작업 등을 기록하였다. 5월 22일부터 시작한 모내기 과정도 상세하게 기록하고 있다. '6월의 메모'는 대체로 과수원 작업 및 농약 살포와 창고 정리 작업, 농기구 정비에 관한 내용이다. 6월 17일부터 과수원 하지 전지 작업과 마늘 캐기, 논에 중거름 살포에 관한 내용을 기록하였다. 6월 28일의 과수원 그물 씌우기도 조류 피해를 막기 위한 중요한 작업임을 알 수 있다. '7월의 메모'에는 과수원 그물 보수 작업, 7일 서울대 학생들의 농촌 봉사 활동 내용이 담겨 있다. 과수원 농약 살포, 논두렁 제초 작업, 논 물빼기에 대한 기록이 있다. 특히 장마철 과수원 병해 예방에 대한 내용이 상세하다. '8월의 메모'에서는 과수원 농약 살포, 가지 세우기, 건조장 작업의 내용이 실려 있다. 8월 17일 아오리 사과 수확 시작, 과수원 제초 작업에 대한 내용도 기록하였다. 8월 28일 수확한 아오리를 선별하여 서산으로 출하하였는데, 시세가 작년의 절반 수준이라는 기록도 있다. '9월의 메모'에는 '과수원 정리'라는 항목으로 과수원의 연간 작업 내용을 조목조목 정리하여 기록하였다. 9월 13일부터 외양간 짓기 작업을 시작하였고, 26일 새로운 외양간에 소를 들였다. '10월의 메모'에는 사과밭 바닥에 은박지 깔기, 사과잎 따 주기 작업이 있었다. 10월 10일부터 벼 바심[추수]을 시작했고, 10월 24일 예산 능금 축제에 다녀온 기록도 있다. 10월 25일부터 사과를 수확한 기록이 이어진다. '11월의 메모'에는 11월 1일 시제를 시작으로 사과 수확 작업 기록이 대부분이다.

[의의와 평가]

허전욱의 「영농일지」는 영농 후계자의 연간 영농 과정이 상세하게 기록되어 있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한 농업 자료적 가치를 지니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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