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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 때문에 임금 사위된 사람」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6401347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유형 작품/설화
지역 충청남도 당진시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성경옥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채록|수집|조사 시기/일시 1980년 6월 18일 - 「꿈 때문에 임금 사위된 사람」 채록
수록|간행 시기/일시 1980년 - 「꿈 때문에 임금 사위된 사람」, 『한국 구비 문학 대계』4-1에 수록
성격 민담
주요 등장 인물 꿈을 꾼 사람|쥐|임금의 딸|천자의 딸
모티프 유형 동물의 행위를 보고 지혜를 얻는 이야기

[정의]

충청남도 당진시 대호지면에 전해 오는 꿈에 관한 흥미로운 이야기.

[개설]

「꿈 때문에 임금 사위된 사람」은 꿈에 등장한 쥐들의 행동을 보고 인간 세계에서 벌어지는 어려움을 해결하여 복을 받게 되었다는 이야기이다.

[채록/수집 상황]

「꿈 때문에 임금 사위된 사람」은 1980년 6월 18일 충청남도 당진시 대호지면 조금리에서 이영렬[남]로부터 채록하였으며, 이는 『한국 구비 문학 대계』4-1(한국 정신문화 연구원) 등에 수록되었다.

[내용]

어떤 사람이 꿈을 꾸었는데 해가 떠오르더니 하루는 오른쪽에 가서 붙고 다음 날 꿈에서는 해가 왼쪽에 가서 붙었다. 이 꿈 이야기를 했다가 감옥에 가게 되었다. 감옥에서 혼자 앉아 있다 쥐구멍을 보았는데 거기서 나오는 쥐를 잡았다. 그러자 바로 큰 쥐가 바늘 같은 것을 입고 물고 나와서 죽은 쥐를 가로세로로 재고 나니까 죽었던 작은 쥐가 살아났다. 얼마 후 임금의 딸이 병을 앓아서 죽게 되었는데 이 사람이 감옥에서 내보내 주면 살펴보겠다고 하였더니 풀어 주었다. 그가 쥐가 했던 것처럼 임금의 딸을 가로세로로 재고 나니 딸이 살아났고 임금은 그를 사위로 삼았다. 그 후 대국에서 천자의 딸이 죽게 되자 이 사람이 불려 가서 다시 가로세로로 재어 죽었던 딸을 살려 냈다. 그리하여 천자 딸과도 결혼하게 되었다. 꿈에서 해가 오른쪽과 왼쪽에 붙은 것은 임금의 딸과 천자의 딸과 결혼한다는 암시였던 것이다.

[모티프 분석]

이 이야기는 꿈에 나타난 쥐들의 행동을 보고서 인간이 지혜를 얻게 되고 이를 현실에 적용해 복을 얻게 되는 과정을 통해 인간과 동물이 함께 살아가는 지혜를 전해 준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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