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64013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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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山- |
영어공식명칭 | Bursting Mountain Story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
유형 | 작품/설화 |
지역 | 충청남도 당진시 송산면 당산리 오도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성경옥 |
채록|수집|조사 시기/일시 | 1979년 8월 25일 - 「산이 터져 버린 이야기」 채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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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록|간행 시기/일시 | 1980년 - 「산이 터져 버린 이야기」, 『한국 구비문학 대계』4-1 등에 수록 |
관련 지명 | 오도 섬 - 충청남도 당진시 송산면 당산리 오도 섬 |
성격 | 전설 |
주요 등장 인물 | 시주 나온 스님과 부자 |
모티프 유형 | 불교 시주 관련 설화 |
[정의]
충청남도 당진시 송산면 당산리 오도에 전해 오는 이야기.
[개설]
충청남도 당진시 송산면 당산리 오도 섬에 대해 전해 오는 전설로 시주를 거부한 부자가 결국 화를 입게 된다는 내용이다.
[채록/수집 상황]
「산이 터져 버린 이야기」는 1979년 8월 25일 충청남도 당진군 당진읍 읍내리에서 김찬기[남]로부터 채록하였으며, 이는 『한국 구비문학 대계』4-1(한국 정신문화 연구원, 1980) 등에 수록되었다.
[내용]
지금의 송산면 당산리를 ‘오도(烏島)’라고 하였는데 그 오도와 치돌이 붙어 있는 형세였다. 그 당시에 큰 부자가 하나 살았는데 어떤 스님이 시주를 왔다. 스님이 목탁을 두드리며 기다리자 부자가 사는 형편이 어려워 손끝에 물이 마르지 못하는 처지라 시주를 할 수가 없다면서 거절하였다. 이에 스님이 손끝의 물을 쉽게 말릴 방법이 있다고 하자 부자가 가르쳐 달라고 나섰다. 부자는 산을 호미로 조금씩 파면 된다는 스님 말대로 날마다 그 산을 팠는데 마침내 물이 나오기 시작했다. 그런데 그 틈이 하루하루 조금씩 벌어지더니 사리 때 물이 들어오자 더 이상은 걷잡을 수가 없었고 마침내 산이 육지에서 완전히 떨어져 섬이 되어 버렸다. 그리하여 결국 그 집안은 손끝에 물이 마를 수가 있었다, 즉 망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모티프 분석]
「산이 터져 버린 이야기」는 전국적으로 나타나는 불교 시주 관련 설화로 볼 수 있다. 부자가 나눔에 인색하면 벌을 받게 된다는 권선징악을 주제로 한 이야기는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나타나는 설화 유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