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640129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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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공식명칭 | Song of Rowing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
유형 | 작품/민요와 무가 |
지역 | 충청남도 당진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윤성의 |
채록지 | 「노젓는 소리」1 - 충청남도 당진시 고대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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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록지 | 「노젓는 소리」2 - 충청남도 당진시 석문면 |
성격 | 어요 |
[정의]
충청남도 당진시에 전해 오는 노를 저으면서 부르는 어요.
[개설]
「노젓는 소리」는 노를 저으며 물결을 헤치고 나아갈 때 부르는 노래이다. 힘들기는 어느 노동이나 마찬가지겠지만 바다에서 하는 뱃일은 힘들고 때로는 위험한 일이다. 이러한 일일수록 같이 일하는 사람들의 단합과 합심이 필요하다. 사람들의 마음을 하나로 묶고 협동심을 이끌어 내기 위해 여러 사람이 목소리를 맞추어 부르는 노래가 어요이다. 바다에 인접한 지역이 많은 당진에서는 특히 송악, 송산, 고대, 석문 등의 지역이 바다에서 하는 일이 많았었다. 물론 지금도 바다 일을 하지만 방조제 축조로 바다가 막히고 배들이 기관의 힘으로 움직이다 보니 「노젓는 소리」를 듣기는 어렵다.
[채록/수집 상황]
「노젓는 소리」는 『고대면지』(고대면, 2001), 『석문면지』(석문면, 2001) 등에 수록되어 있다.
[구성 및 형식]
「노젓는 소리」는 앞에서 한 사람이 메기면 다른 사람들이 받는 형식의 단체요이다.
[내용]
「노젓는 소리」1
어허야 디야 어허야디어 어허이/ 에야디야 빨리 젓세/ 에헤야디야 어허디어차 어허어허하에헤에헤하에야어야디어/ 저어라 저어라 에라디야 어기어하아 에야디어
「노젓는 소리」2
어기여차 어이여차 (어기여차)/ 어기여차 어허라여차 (어기여차)/ 어여디여차 어야디여차 (어기여차)/ 노 저어라 어기여차 (어기여차)/ 노 저어라 어기여차 (어기여차)
[생활 민속적 관련 사항]
「노젓는 소리」는 고기잡이배를 타고 고기를 잡으러 바다로 나갈 때, 고기를 잡아 가지고 돌아올 때 노를 젓는 사람들의 힘을 북돋워 주고 동작을 통일하기 위해 부른 노동요로 바다에 인접한 지역에 많이 전해진다.
[현황]
어선이 동력화되면서 노를 저을 일이 없어졌으니 「노젓는 소리」도 자연스럽게 화석화된 민요 중 하나이다.
[의의와 평가]
다른 노동요와 마찬가지로 선대의 생활상을 들여다볼 수 있는 민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