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남도 당진시 고대면 당진포리에 있는 녹색 체험 마을.

[건립 경위]

당나루 물꽃승마마을은 대호 호수가 감싸고 있으며, 빼어난 경관인 서해 낙조를 관람할 수 있다. 대호 대교가 설치됨에 따라 인근 자연 풍광을 이용한 관광 자원 개발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소득 창출 및 자립 기반에 기여하고자 설립되었다.

[변천]

당나루 물꽃승마마을은 2008년 2월 15일 당진포 2리 작목반 주민 11명이 마을 발전을 위한 위원회를 구성하고, 마을 발전 위원회 발기인 추진을 했으며, 3월 5일 창립총회를 개최하였다. 5월 16일 녹색 농촌 체험 마을로 지정되었으며, 5월 29일부터 대호 대교 밑에 약 6,000평[약 1만 9835㎡] 규모의 연꽃을 식재하고 6월 23일 당나루 물꽃승마마을 영농 조합 법인을 설립하였다. 주변에 캠핑 시설들을 갖추고 2009년 7월 2일 대호 대교 준공과 더불어 개관하여 현재까지 체험 마을을 운영하고 있다.

[구성]

당나루 물꽃승마마을은 당진포리와 대호지면을 잇는 대호 대교 인근에 연꽃밭 및 휴식 공간과 낚시, 승마 자전거 체험이 가능한 ‘해창 진성 공원’을 조성하여 각종 체험 및 야영을 할 수 있는 곳이다. 승마 체험, 연근 캐기, 연잎밥 만들기, 연잎차 만들기, 쌀가루 쿠키 만들기, 쑥떡 만들기, 자전거 체험, 차자 버섯 효능 체험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캠핑장, 자전거 대여소, 연꽃 감상을 위한 구름다리, 간단한 샤워실 등의 시설이 있다.

[현황]

2016년 현재, 당나루 물꽃승마마을은 강건우가 대표를 맡고 있으며, 회원 11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개관 초기 연꽃 관련 체험과 승마 체험이 주를 이루고 있었으나, 현재 승마 체험은 운영하지 않고 대호만과 대호 대교를 시원하게 질주하는 자전거 체험으로 대체되어 있다. 최근 황토권역 사업이 완료되어 학생들을 대상으로 ‘인성 교육장’ 운영 등의 프로그램 개발을 모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