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64010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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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常綠學院 |
영어공식명칭 | Sangnok Academy |
분야 | 문화·교육/교육 |
유형 | 기관 단체/학교 |
지역 | 충청남도 당진시 송악읍 부곡리 189-37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오숙현 |
관련 사항 시기/일시 | 1960년대 - 상록학원, 전국 4H활동 업적 경진 대회에서 당진군 4H 활동이 연속 3회 최우수상을 수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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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교 시기/일시 | 1962년 7월 25일 - 상록학원 개원 |
폐교 시기/일시 | 1962년 9월 1일 - 상록학원 폐원 |
최초 설립지 | 상록학원 - 충청남도 당진시 송악면 부곡리 189-37 |
성격 | 사립 교육 기관 |
설립자 | 심재영 |
[정의]
충청남도 당진시 송악읍 부곡리에 있었던 사립 교육 기관.
[교육 목표(교훈 포함)]
원훈은 ‘참되자, 배우자, 일하자’였으며, 생활 신조는 ‘내고장을 사랑하자, 모든 것을 남에게 바치자, 뭉치자’로 세웠다.
[변천]
상록학원은 충청남도 당진군 여러 개의 4-H 클럽이 연합회를 결성하여 운영되고 있었을 때 김형환, 허동욱, 고광윤, 고종석, 심재길, 박인우, 이병순, 이재춘, 안순경, 정계훈, 한인수 등 10여 명이 심재영[소설 상록수를 쓴 심훈의 조카]를 추대하여 세운 강습소이다. 이들은 한국 농촌 운동의 정신과 모델을 심훈의 상록수 정신에서 찾아야 한다면서 상록학원을 다시 일으켜 농촌을 이끌어갈 지도자를 양성하는 데 뜻을 모으고 1961년 12월 30일에 상록학원 창설 위원회를 발족하였다.
당시 창설 위원은 강구석, 강명국, 고광윤, 김두수, 김민자, 김애중, 김재길, 박인우, 유병원, 이면형, 이병순, 이영호, 이홍주, 임원지, 정계훈, 한인수, 허동욱이었다. 상록학원 교실은 심훈의 ‘상록수’의 모델인 심재영이 아이들을 가르치던 건물로 송악 초등학교 상록 분교가 독립 학교로 승격되어 다른 곳으로 이전함으로 폐교가 된 초가 건물 3칸을 개보수하여 활용하였다. 1962년 3월 15일부터 착공하여 각고의 노력 끝에 그해 7월 24일 완공하여 강의실, 기숙실, 주방 3칸을 마련하고 1962년 7월 25일 제1기생 47명을 받았다.
[교육 활동]
상록학원의 개교 이념은 상록수의 발상지에서 상록수 정신을 바탕으로, 농촌을 계몽할 지도자를 양성하고 농사 기술을 연구 보급하며 대민 봉사를 통하여 몸소 실천하는 농촌 지도 교육 기관을 만드는 것이었다.
학기는 1기생인 1962년 7월 25일부터 9월 1일까지 39일이고, 배정 수강 시간표는 정신 교육 25시간, 생계 14시간, 교양 27시간, 농경 14시간, 특강 16시간, 농·축·산업 125시간, 기타 3시간 총 224시간으로 편성, 운영하였는데, 수업은 일요일에도 계속되었다. 기숙사를 운영하여 야간에는 분임 토의, 음악, 고전 무용 등을 전수하였다. 그 당시 50리 길을 걸어 다니기, 중국집 음식 안 먹기, 소금으로 이 닦기, 시간 꼭 지키기, 결혼식 때 도시락을 싸 가지고 가서 축하하기 등의 운동이 있었다.
[현황]
상록학원 강사진은 18명으로 농·축·산업 관련 기관의 지원을 받아 전문 요원으로 편성하였고 그 외에도 대학의 교수, 종교인, 전문 농업인 등 각계의 협조를 얻어 실용적이고 알찬 내용으로 편성하였다. 특히 현장 실습에 역점을 두었으며, 1960년대 전국 4H 활동 업적 경진 대회에서 당진군 4H 활동이 연속 3회 최우수상을 수상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