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640087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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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普德寺 |
영어공식명칭 | Bodeoksa Temple |
분야 | 종교/불교 |
유형 | 기관 단체/사찰 |
지역 | 충청남도 당진시 석문면 보덕포로 582-65[삼화리 207-36]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박찬렬 |
이전 시기/일시 | 1676년(숙종 2) - 보덕사 충청남도 당진시 석문면 보덕포로 582-65로 이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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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수|중창 시기/일시 | 1988년 - 보덕사 대웅전, 범종각, 일주문, 요사 등 중수 |
최초 건립지 | 보덕암 - 보덕포 인근 |
현 소재지 | 보덕사 - 충청남도 당진시 석문면 보덕포로 582-65[삼화리 207-36] |
성격 | 사찰 |
전화 | 041-353-9306 |
[정의]
충청남도 당진시 석문면 삼화리에 있는 대한불교조계종 제2교구 본사 용주사 소속 사찰.
[개설]
보덕사는 당진시 석문면 삼화리 서호산에 위치한 대한 불교 조계종 사찰로서 비구니의 수행 도량이다.
[건립 경위 및 변천]
보덕사(普德寺)는 건립 초창기 당진 보덕포(普德捕)에 위치했었다. 보덕포는 해안에서 내륙쪽으로 깊숙이 들어와 있는 형태로 내륙의 여러 지방을 바닷길로 연결해 주는 교통의 요지(要地)였다. 이러한 유리한 지리적 여건으로 보덕포는 융성한 항구였고, 그로 인해 보덕사에서 불도(佛道)를 닦는 불제자(佛弟子)들이 많았으리라 추측할 수 있다. 창건 연대와 창건자는 알 수 없다. 하지만 조선 1676년(숙종 2)에 중수(重修)하였다는 기록이 남아 있어 최초 창건 연대는 훨씬 오래되었을 것으로 추측할 수 있다. 본래 현재의 위치 보다 북쪽에 위치하였으나 비바람에 의해 건물과 축대의 붕괴 위험이 발생하여 1676년(숙종 2) 혜행(惠行) 승려가 현재의 위치로 옮기게 되었다.
보덕사는 원래 출렁이는 바닷물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해안 사찰로서 기암절벽 위에 위태롭게 자리잡고 있는 모습이 절경이었지만, 지금은 제방이 쌓이면서 옛 모습을 많이 잃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웅전(大雄殿), 요사(寮舍) 등은 깍아 지른 절벽에 차곡 차곡 건립된 독특한 구조이고 대웅전(大雄殿)에서 바깥을 바라보면 서해 바다가 한 눈에 들어오는 등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하는 곳이다. 언제부터인가 점차 쇠퇴의 길을 걷다가, 지금의 주지로 있는 정안 승려가 절을 찾은 1980년 무렵부터 다시 힘을 얻게 되었다. 현재의 모습을 갖추어 나가기 시작하여 현재 대웅전(大雄殿), 범종각(梵鐘閣), 일주문(一柱門), 요사(寮舍) 등을 중수하여 수려한 모습을 되찾았다. 특히, 1987년 11월에는 절을 개축(改築)했고 1988년 가을에 종각을 세우고 높이 2m정도의 청동 범종을 만들고 종신에 '서호산 보덕사'라 주자하였다.
[활동 사항]
2007년에 신도들의 의견을 수립하여 그 해 7월 관음 합창단을 창단해 지금까지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창단 1년 만에 전국 불교 합창 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할 정도로 열심히 활동하고 있다. 관음 합창단은 합창 대회 참여 뿐만 아니라 노인 요양원 재능 기부 봉사, 반찬 봉사, 시다림[죽은 이를 위해 장례 전에 행하는 의식] 등을 함께 하고 있다. 지난 2008년부터 시작되어 올해로 제9회를 맞이한 보덕사 호수 음악회는 지역 주민들의 문화적 갈증을 해소하고 외국인 근로자, 다문화 가정이 서로를 이해하고 삶의 동반자로 함께하는 자리를 만들기 위해 지속되고 있다.
[현황(조직,시설 현황 포함)]
대웅전은 앞면 3칸, 옆면 2칸, 팔작 지붕의 다포 계통이며, 범종각은 앞면 2칸, 옆면 2칸, 사모 지붕의 익공 계통으로 되어 있다. 이 외에도, 일주문, 요사채가 있다.
[관련 문화재]
대웅전에는 삼존불을 봉안하고 있는데, 이 불상은 현 주지 승려가 1987년에 조성하였다. 가운데 석가모니불(釋迦牟尼佛)은 팔각 연화 대좌 위에 항마촉지인(降魔觸地印)을 결하고 있으며, 좌보처(左補處)는 관음보살(觀音菩薩), 우보처(右補處)는 약사여래(藥師如來)가 있다. 1987년에 현 주지 승려가 설치한 높이 80cm, 지름 46cm의 범종이 있다. 탱화로 향적당에 조왕 탱화를 비롯하여, 칠성 탱화, 신중 탱화, 지장 탱화, 산신 탱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