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640049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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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宮- |
영어공식명칭 | Gungmal Village |
분야 | 역사/전통 시대 |
유형 | 유적/터 |
지역 | 충청남도 당진시 합덕읍 대전리 |
시대 | 조선/조선 전기,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김남석 |
소재지 | 궁말 - 충청남도 당진시 합덕읍 대전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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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 자연 마을 |
[정의]
충청남도 당진시에 있는 단종의 생모인 현덕 왕후가 출생하였다고 전하는 마을.
[개설]
현덕 왕후(顯德王后)는 조선 제5대 문종의 왕비이며 단종의 생모다. 충청남도 당진시 합덕읍 대전리 궁말은 현덕 왕후가 태어났다고 전하는 마을이다.
[명칭 유래]
‘궁말’이라는 명칭은 ‘궁인(宮人)이 살았던 마을’이라는 의미인데, 주민들은 그 궁인을 비운의 제왕이었던 단종의 생모 현덕 왕후 권씨로 여기고 있다.
[관련 내용]
현덕 왕후는 화산 부원군(花山府院君) 권전(權專)의 딸로 태어나 1431년(세종 13) 세자궁에 들어와 1437년 세자빈(世子嬪)이 되었다. 1441년(세종 23) 원손(元孫)[단종]을 출생하고 3일 뒤에 사망하였다. 그해 ‘현덕(顯德)’이라는 시호를 받고 경기도 안산에 장례를 치렀다. 1450년(문종 1)에 현덕 왕후에 추숭(追崇)되었다.
1457년(세조 3) 현덕 왕후의 어머니 아지(阿只)와 동생 자신(自愼)이 단종의 복위를 도모하다가 죽음을 당하면서 아버지 권전이 서민이 되었고, 아들 단종도 노산군(魯山君)으로 그 지위가 낮아졌다. 이 과정에서 현덕 왕후도 왕후의 작위를 빼앗기고 평민이 되었다. 현덕 왕후는 조선 후기인 1699년(숙종 25)에 신원(伸寃)되었다. 성품이 단아하고 효성스러워서 세종과 소헌 왕후의 총애를 받았다고 전한다.
[위치]
궁말은 충청남도 당진시 합덕읍 대전리 50번지에 있다.
[현황]
궁말은 서쪽으로 낮은 구릉지를 등으로 하고 동남쪽으로 합덕 평야를 내려다보고 있는 배산임수의 아늑한 지형 구조를 갖추고 있다. 위치는 합덕읍 합덕리 서야 중고등학교에서 합덕읍 신리 방향으로 나가서 궁리 순교자 묘지 인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