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640028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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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南山里 |
영어공식명칭 | Namsan-ri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충청남도 당진시 신평면 남산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별 |
[정의]
충청남도 당진시 신평면에 속하는 법정리.
[개설]
남산리는 신평면 소재지에서 남쪽에 위치한 마을이다. 전형적인 농촌 부락으로 마을 북쪽으로는 망객산과 산능으로 연계되는 완만한 구릉성 지대로 이루어져 있으며, 남쪽으로는 넓은 미작 농지가 펼쳐져 있다. 마을 남쪽은 남원천과 접하고 있다.
[명칭 유래]
남산리는 신평면의 진산인 망객산[64m] 남쪽 지역이므로 ‘남산리(南山里)’라 하였다.
[형성 및 변천]
남산리는 원래 홍주군 현내면(縣內面) 지역으로, 1895년(고종 32) 지방 관제 개정에 의하여 면천군에 편입되었다.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에 따라 현내면 중서리(中西里), 중동리(中東里) 일부와 신남면(新南面) 백업리(白業里)를 병합하여 남산리라 해서 당진군 신평면에 편입되었다. 2012년 1월 1일 당진군이 당진시로 승격되어 당진시 신평면 남산리로 개편되었다.
[자연환경]
남산리는 신평의 진산인 망객산에서 뻗어내린 능선에 있는 마을이다. 소나무가 잘 보존된 솔밭이 있다. 마을 북쪽은 산간이고 남쪽은 남원천이 동서 방향으로 흐르면서 충적지를 형성하여 넓은 상오 평야가 전개되고 있다.
[자연 마을]
남산리는 백업, 중서, 윗뱃골, 궂밭재, 고렴, 구억말, 궁터, 기왓말, 아랫말, 만동포, 감나무골의 11개 자연 마을이 있다.
백업(白業)은 옛 면천군 신남면 백업리 지역으로, 흰 차돌바위가 있어서 백학동, 백업으로 불렸으며, 마을 지형이 배처럼 생겼다 하여 뱃골, 백골 등으로 불리기도 한다. 중서(中西)는 옛 면천군 신남면 중서리 지역으로, 가운데말 서쪽에 있는 마을이다. 윗뱃골은 뱃골 위쪽에 있는 마을이다. 궂밭재는 구억말 동쪽에 있는 마을이다. 고렴(古念)은 기왓말 서쪽에 있는 큰 마을이다. 구억말은 옛 면천군 현내면 중동리 지역으로, 궂밭재 동쪽 구석에 있는 마을이다. ‘구억’은 ‘구석’의 사투리이다. 중동, 궝말이라고도 부른다. 궁터[弓垈]는 뱃골 동쪽에 있는 마을로, 지대가 활처럼 생겼다고 한다. 궁터 서쪽에 궁터보가 있다. 궁대, 궁호라고도 한다. 기왓말[瓦村]은 남산리 가운데에 있는 마을로, 전에 기와를 굽던 곳이 있었다고 전한다. 아랫말은 남산리의 중앙의 아래쪽에 있는 마을이다. 만동포(萬同浦)는 상오리쪽 들판에 있던 마을로, 옛날에는 오봉천까지 갯물이 들어와서 갈대밭이 무성하여 1년여 갈대를 만 동씩 베었다고 전한다. 감나무골은 고렴 서북쪽에 있는 마을로 감나무가 많다.
[현황]
2016년 현재 면적은 3.631㎢이고 인구는 214세대에 총 435명[남자 227명, 여자 208명]이다. 서쪽으로는 상오리, 동쪽으로는 신흥리, 북쪽은 금천리, 남쪽은 신송리와 경계를 접하고 있다. 동쪽 끝에 세한 대학교가 입지해 있고 풍광이 수려한 보존림인 솔밭 지대가 있다. 전에는 양계업이 성했으나 현재는 전원주택지가 형성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