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남도 당진시에 거주하는 주민의 수 또는 그 집단.

[변천]

당진 인구의 성장 추세를 살펴보면 1975년 약 167,786명이었던 인구가 계속 감소하여 2003년 117,409명으로 30년간 약 5만 명 정도 감소하였다. 2004년을 기점으로 해서 다시 인구가 완만하게 증가하고 있다. 당진시와 같은 중소 농촌 도시에서 인구가 증가하는 현상은 지역에서 찾아보기에 특이한 현상이다. 이러한 현상의 주요 원인은 현대 제철의 가동과 각종 공단 조성 및 수도권의 군소 공장 이전 등을 들 수 있다. 또 서해안 고속 도로의 개통으로 수도권과의 교통이 편리하고, 공장입지 여건이 좋아서 철강업을 중심으로 기업의 입주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당진시 인구는 1975년에 167,789명에서 1981년은 156,000명으로 점차 감소하여, 1994년에서는 121,000명까지 감소하였다. 한보 철강 공업의 입주로 1995년 이후인 1998년에 125,635명에 달했으나, 한보 철강 부도 이후 다시 감소하여 2003년 말에는 117,409명으로 감소했다. 다시 기업 입주가 증가하면서 2004년을 기점으로 다시 증가하여 2016년 11월 기준 171,612명이 거주하고 있다.

[밀도]

2014년 당진시의 인구 밀도는 231명/㎢로서 충청남도의 253명/㎢보다 낮다. 읍·면·동별 인구밀도를 보면 당진동은 1,872명/㎢ , 송악읍은 327명/㎢, 송산면은 320명/㎢, 합덕읍 204염/㎢, 신평면은 152명/㎢순이다. 서해안 고속 도로 인접지에 집중되는 현상을 보인다.

[가구 현황]

당진시의 세대 당 인구수는 2000년 3.1인에서 감소하는 등, 가족 규모가 점점 핵가족화됨에 따라 인구의 연평균 증가율 2.1%보다 세대의 증가율이 5.5%로 급증하는 현상을 보이고 있다. 여자 인구에 대한 남자 인구 성비는 2000년 101.4%에서 2010년 108%로, 여성 인구보다는 남성 인구의 유입이 많다. 읍·면·동별 인구 현황을 살펴보면, 당진동이 61,576명으로 36.67%이고, 송악읍이 27,611명으로 16.44%이며, 신평, 송산, 합덕 순으로 나타난다.

[인구 구조 이동]

2010년 당진시의 연령별 인구 구조는 1~15세의 유소년층 23,135명[15.96%, 충남 16.22%], 15~64세의 청장년층 99,030명[68.34%, 충남 68.87%], 65세 이후 노년층 22,738명[15.69%, 충남 14.90%, 2014년 한국 12.7%]이다. 충청남도와 당진시를 비교하면 유소년층과 청장년층은 비슷하다. 노년층은 상대적으로 높은 편으로, 노령화가 진행되고 있음을 나타내고 있다. 사회적 이동에 의한 인구 변동은 2008년을 제외하고 전입 인구가 전출 인구를 앞서고 있다.

[현황]

당진시 인구는 2014년 12월 31일 기준 주민 등록 인구는 70,502세대, 167,892명으로 충청남도 대비 7.4%를 차지하고 있다. 당진시의 인구 변화 추이는 과거 2000년부터 2010년까지 2.1%의 증가세를 보이며, 최근 2005년부터 2010년은 4.3%로 급격한 증가를 보이고 있다. 2014년 인구 증가율은 2%이다. 당진의 인구 증가율은 충청남도의 0.8%, 전국의 0.4%에 비해 월등히 높은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