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목차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6700827
한자 靈隱寺
영어공식명칭 Yeongeunsa Temple
분야 종교/불교
유형 기관 단체/사찰
지역 강원도 삼척시 근덕면
시대 고대/남북국 시대
집필자 심일종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건립 시기/일시 891년(진성여왕 5)연표보기 - 범일국사가 궁방사 창건
이전 시기/일시 1567년(명종 22)연표보기 - 사명당 유정이 영은사를 이전하여 중창하고 운망사라 개칭
폐찰 시기/일시 1592년(선조 25)연표보기 - 임진왜란 중 운망사 소실
개칭 시기/일시 1641년(인조 19)연표보기 - 벽봉이 중건하고 절 이름을 영은사로 개칭
중수|중창 시기/일시 1805년(순조 5)연표보기 - 1804년 산불로 영은사 대웅보전 등 10여 동 소실 1805년 10월 서곡화상이 삼척 부사 심공저의 지원으로 재건
문화재 지정 일시 1982년 11월 3일 - 삼척영은사대웅보전 강원도 유형문화재 제76호 지정
문화재 지정 일시 1982년 11월 3일 - 삼척영은사팔상전 강원도 유형문화재 제77호 지정
문화재 지정 일시 1986년 11월 19일 - 삼척영은사괘불 강원도 유형문화재 제108호 지정
최초 건립지 궁방사 - 궁방산 및 마전평
현 소재지 영은사 - 강원도 삼척시 근덕면 궁촌길 1162 지도보기
성격 사찰
창건자 범일국사
전화 033-572-0689

[정의]

강원도 삼척시 근덕면에 있는 대한불교조계종 제4교구 본사 월정사 소속 사찰.

[건립 경위 및 변천]

영은사(靈隱寺)의 창건 시기는 891년(진성여왕 5)으로 알려져 있는 가운데 범일국사(梵日國師)가 궁방산(宮房山) 밑 마전평(麻田坪)에 절을 창건하고 궁방사(宮房寺)라 한 것이 이 절의 최초 창건이다. 『척주지(陟州誌)』에는 다음과 같은 기록이 있다. “궁방사 밑에 쌍석 돌독이 있는데 이는 옛 부도(浮屠)로, 선혜(善惠)의 사리를 넣어 두었다 한다. 또 한 사미승이 있었는데 그가 죽어서 화장하여 두골(頭骨)을 간직하였다고 한다. 나중에 요사스러운 기운이 있어 부도는 헐어 없애고 돌독만 남겨두었다.” 조선시대의 억불정책에 따라 폐사된 적이 있다. 1567년(명종 22)에 사명당유정(惟政)이 궁방사와는 다소 거리가 먼 지금의 위치로 절을 옮겨서 중창하고 운망사(雲望寺)라 하였다.

그러나 임진왜란의 병화로 절이 완전히 불타자 1641년(인조 19) 승려 벽봉(碧峰)이 중건하고 절 이름을 영은사로 바꾸었다. 1804년(순조 4) 봄에 산불로 대웅보전 등 10여 동의 건물이 모두 불타자 이듬해 10월 서곡화상(西谷和尙)이 삼척부사 심공저(沈公著)[1741~?]의 지원으로 재건하였다. 1810년에는 승려 학송(鶴松)이 석가여래삼존불을 봉안하였으며, 1855년(철종 6)에는 승려 서암(西岩)이 괘불(掛佛)을 조성하였다. 그 뒤 1864년(고종 원년)에 심검당(尋劍堂)을 지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관련설화]

영은사에는 동해삼화사(三和寺)와 함께 약사삼불(藥師三佛)의 창건 설화가 전해진다. 약사삼불은 인도에서 온 3명의 승려를 말한다. 이들은 용 또는 돌배를 타고 불래진(佛來津)에 도착하였다고 전해진다. 세 승려는 두타산의 네 모퉁이에 절을 지었다. 동쪽은 청련(淸蓮)을 가지고 와서 지상사(池上寺)를 짓고, 남쪽은 금련(金蓮)을 가지고 와서 영은사를 짓고, 북쪽은 흑련(黑蓮)을 가지고 와서 삼화사(三和寺)를 짓고, 서쪽은 백련(白蓮)을 가지고 와서 천은사(天恩寺)를 지었다고 한다. 또 이 절에 봉안되어 있는 괘불은 펼치면 비가 오고 바람이 분다는 전설이 있다.

[현황(조직,시설 현황 포함)]

현존하는 전각으로는 대웅보전, 팔상전, 심검당·설선당·칠성각·요사채 등이 있다. 대웅보전 안에는 1810년에 봉안한 석가모니불, 문수보살, 보현보살의 삼존불이 모셔져 있다. 또 불상과 함께 조성한 후불탱화, 신중탱화, 감로탱화 등 5종의 탱화가 봉안되어 있다. 1941년에 주조한 신라고식(新羅古式)의 동종(銅鐘)도 있다.

팔상전은 1641년에 건립한 건물로, 1804년 화재 때 유일하게 화재를 면해 이 절에서 가장 오래되었다. 내부에는 1760년(영조 36)에 그린, 석가모니의 일생이 담겨 있는 탱화 8점이 봉안되어 있었지만 지금은 은밀히 보관하고 있다. 칠성각에는 1923년에 조성한 칠성·산신·독성의 탱화와 함께 범일국사 및 사명당의 진영(眞影)이 봉안되어 있다.

이 밖에 절 입구에 1770년(영조 46)에 건립한 월파당선사부도(月波堂禪師浮屠) 등 3기의 부도가 있고, 1830년(순조 30)에 건립한 사적비가 있다. 괘불은 승려 서암이 조성한 것으로, 보존 상태가 매우 좋다.

[관련 문화재]

삼척 영은사에는 강원도유형문화재 제76호로 지정된 대웅보전, 강원도유형문화재 제77호로 지정된 팔상전, 강원도유형문화재 제108호로 지정된 괘불 등의 문화재가 있다.

[참고문헌]
등록된 의견 내용이 없습니다.
네이버 지식백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