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먹었다. 영등떡을 시루째 가져가는 수도 있었다[ 미로면 내미로리 김영자 ]. 영등할미 앞에서는 “오늘이 이월 초하루 영등날입니다 풍신님 할마이 그저 몰래란[모른다는] 말 마... 신기면 고무릉리 ]. 영등에 말을 만들어서 제물을 바치기도 했다. 옛날에 이월 영등할미 올 때는 뒤란에다 상을 차렸다. 짚으로 말을 만든다. 짚에 음식을 싸서 그 말에 실려 ...
...제사에서 모신다. 산멕이를 갈 때 가져가서 산에 모셔놓고 집에 돌아와 다시 새로 접어서 매단다. 6. 세준 세준은 곡식과 관련된 신으로 집안의 농사를 관장하는 신이다. ‘세준할미'라고 하는 것을 보아 여신일 가능성이 있다. 세준은 도장이나 웃방의 실강[시렁]위에 벼나 곡식을 가득 넣은 항아리를 신체로 모신다. 세준은 안택을 할 때와 유둣날[음력 6월 1...
...회에 출연하였다. 김진순 이 지도한 가운데 1997년에 80명, 1999년에 120명이 각각 출연하였다. 「삼척 산멕이」 는 산멕이 터에 오름, 부정치기, 먼산맞이, 삼신할미맞이, 군웅맞이, 조상맞이, 쇠[우(牛)]신맞이, 뒷풀이[칭칭이소리]로 구성되었다. 「삼척 산멕이」 를 만들기 위하여 현지 조사가 선행되었다. 현지 조사에서 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