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6701137 |
---|---|
한자 | 六香山由來談 |
영어공식명칭 | Origin of Yukhyangsan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
유형 | 작품/설화 |
지역 | 강원도 삼척시 정상동 |
집필자 | 최도식 |
채록|수집|조사 시기/일시 | 2005년 8월 31일 - 육향산 유래담 채록 |
---|---|
관련 지명 | 육향산 -
강원도 삼척시 정상동
![]() |
채록지 | 최웅·김용구·함복희 『강원설화총람』Ⅴ 북스힐 2006 - 북스힐 |
성격 | 지명유래담 |
주요 등장 인물 | 육향산 |
모티프 유형 | 역동 모티프 |
강원도 삼척시 정상동에 있는 육향산의 유래담.
강원도 삼척시 정상동에 있는 산의 유래로, 산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낮은데도 불구하고 산이라 불리는 육향산의 유래와 관련된 이야기.
2005년 8월 31일 삼척시 정상동을 답사하며 채록하였다. 제보자는 삼척시 정상동 2통 5반에 거주하는 천순만[71, 남]과 이정희[63세, 여]이다.
옛날에 오십천은 큰 물줄기였다. 거대하고 깊은 산중으로 뻗어 있었다. 오십천을 따라 들어가다 보면 두 개로 붙어 있는 산이 있었다. 어느 날 비가 많이 와서 물난리에 홍수가 나고 해일이 일었다. 원래 하나로 붙어 있던 산이 그 큰 물난리로 인해 두 개로 갈라지면서 그중 하나가 오십천을 따라 떠내려 와 지금의 육향산이 되었다고 한다.
깊은 산중에 두 개로 붙어 있던 산이 큰 물난리로 홍수가 일어나자 산이 갈라지면서 그중 하나가 오십천의 물길을 따라 떠내려와 자리한 것이 지금의 육향산이라는 유래이다. 이 유래는 갈라지고 난리가 나고 떠내려오는 역동적인 자연의 모습을 통해 인간 또한 역동적인 삶이 자리하고 있음을 일깨워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