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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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서울에서 양평-원주-강릉-삼척-울진을 거쳐 평해에 이르는 도로. 조선시대 서울 도성에서 망우리를 거쳐 양평[당시는 양근, 지평]-원주-안흥[횡성 강림면]-방림[평창]-진부[평창]-횡계[평창]-대관령-강릉-삼척-울진-월송진[울진]-평해까지 이르는 도로이다. 『증보문헌비고』에 따르면 9개 대로 가운데 하나였다. 총 거리는 서울에서 885리였다. 조선 전기는 주로 농업을 위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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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삼척 출신 무관. 박걸남(朴杰男)[?~1603]은 강원도 삼척시 미로면 상거노리 옷바우골[의암촌]에서 태어났다. 본관은 밀양(密陽)이다. 자는 사정(士貞), 호는 의암(衣岩) 또는 의암공(衣岩公)이다. 진사(進士) 박순(朴淳)의 후손이다. 박걸남은 어려서부터 기력이 강하고 기재에 능하였다는 일화가 전해진다. 박걸남은 임진왜란 당시 의병장으로 크게 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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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삼척 지역 효자. 박대혁(朴大赫)의 본관은 밀양(密陽)이며, 호는 귀호(龜湖)이다. 가의대부(嘉義大夫) 박범(朴䒮)의 후예이다. 박대혁의 부친은 늙어서 악성 종기로 고생하였다. 그때 박대혁은 입으로 고름을 빨아 내고 여러 번 하늘에 빌었지만 아버지의 병환은 좀처럼 차도를 보이지 않았다. 의원의 말로는 잉어의 담(膽)을 먹으면 낫는다고 하였다. 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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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항기 삼척 지역 효자. 박동민(朴東敏)의 본관은 밀양(密陽)이다. 자는 군도(君道)이며, 호는 지은(池隱)이다. 참봉(參奉) 박곤(朴鵾)의 후손이다. 박동민은 효성이 지극하여 아버지가 병환으로 자리에 눕자 정성껏 약을 달여 드렸다. 아버지가 사망하자 3년 동안 고기와 생선을 먹지 않았으며, 상주의 행실을 바로 지켰다고 한다. 어머니가 병으로 눕자 ‘유동의(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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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 개항기 삼척 지역의 효행자. 박완헌(朴完憲)의 본관은 밀양(密陽)이며, 자는 인서(仁瑞)이다. 의암박걸남(朴杰男)의 후손이다. 박완헌(朴完憲)은 일찍이 아버지를 여의고 지극한 효성으로 어머니를 섬겼다. 어머니가 머리에 악성 종기가 나서 고생하자 박완헌은 사향을 구하여서 어머니의 악성 종기를 고쳤다. 박완헌은 그 후 어머니상을 당하여 3년 동안 시묘살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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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삼척에서 정월 대보름에 몸줄[용줄]에 곁줄인 기줄[게줄]을 매어 이를 당기는 줄다리기. 삼척에서는 ‘게’를 ‘기’라 하고, 줄다리기의 줄이 외형적으로 ‘게’를 닮았고 ‘게’가 귀신을 물리치는 기능을 지녔다는 점에서 ‘기줄다리기’라 하였다고 전한다. 전승집단의 규모면에서 본다면 삼척 기줄다리기는 부내와 말곡으로 나누어 연행되었고, 이 과정에서 인근 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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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삼척시 노곡면 여삼리에 있는 조선시대 의병장 박걸남의 묘역. 박걸남의 출생 연도는 알려져 있지 않지만 삼척시 미로면 상거노리에서 태어났다. 본관은 밀양이고, 자(字)는 사정(士貞)이며, 호는 의암(衣岩)이다. 임진왜란 때 이순신(李舜臣)[1545~1598] 장군 휘하에서 의병장으로 활약하며 많은 공을 세웠다. 『삼척군지(三陟郡誌)』, 『진주지(眞珠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