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서울에서 양평-원주-강릉-삼척-울진을 거쳐 평해에 이르는 도로. 조선시대 서울 도성에서 망우리를 거쳐 양평[당시는 양근, 지평]-원주-안흥[횡성 강림면]-방림[평창]-진부[평창]-횡계[평창]-대관령-강릉-삼척-울진-월송진[울진]-평해까지 이르는 도로이다. 『증보문헌비고』에 따르면 9개 대로 가운데 하나였다. 총 거리는 서울에서 885리였다. 조선 전기는 주로 농업을 위주로...
실직군왕으로 책봉된 뒤 삼척군 일대를 식읍으로 하사받은 신라대보공(大輔公)김알지(金閼智)[65~?]후예. 실직군왕 김위옹의 위패는 보본단에 모셔져 있으며, 갈야산 중턱에 위치한 실직군왕묘에 봉안(奉安)되어 있다. 김위옹의 아버지 김추의 위패는 보본단 내 숭모사에 모셔져 있다. 김추의 외아들 김위옹은 실직군왕으로 책봉된 뒤 삼척군 일대를 식읍(食邑)으로...
근대 개항기 삼척 지역 효자. 양현석(梁玄錫)의 본관은 남원(南原)이다. 자는 내범(乃範)이며, 호는 은천(隱川)이다. 통정대부(通政大夫) 양재선(梁在瑄)의 조카이다. 양현석은 뛰어난 효자로, 밖에서 맛좋은 음식을 보면 품어 가지고 와서 어버이에게 드렸다고 한다. 어버이가 병이 들어 매우 위독하였을 때 어버이의 병에 멧돼지 피가 특효약이라는 말을 듣고 산 속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