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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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서울에서 양평-원주-강릉-삼척-울진을 거쳐 평해에 이르는 도로. 조선시대 서울 도성에서 망우리를 거쳐 양평[당시는 양근, 지평]-원주-안흥[횡성 강림면]-방림[평창]-진부[평창]-횡계[평창]-대관령-강릉-삼척-울진-월송진[울진]-평해까지 이르는 도로이다. 『증보문헌비고』에 따르면 9개 대로 가운데 하나였다. 총 거리는 서울에서 885리였다. 조선 전기는 주로 농업을 위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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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삼척도호부에 유배(流配)되어 온 죄인 명단. 『도류안』은 1858년 당시 삼척도호부에 유배되어 있던 죄인 10명의 명단이다. 겉표지에 ‘관상(官上)’으로 표기되어 있는 것으로 보아 삼척도호부에서 유배되어 온 죄인들의 관리를 위하여 자체 작성한 것으로 보인다. 규격은 25.5⨯8.5㎝이다. 형식은 12면 접철이며, 지질은 저지(楮紙)이다. 표제는 ‘도류안(徒流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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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삼척시 미로면 사둔리 일대에 개장된, 가축을 전문으로 취급하는 시장. 가축시장은 지난날 우시장(소시장)을 뜻하였지만 보통 소, 돼지, 말, 닭, 오리 등 축산류가 거래되는 시장을 말한다. 과거 우시장은 쇠전, 쇠장, 소시장으로도 불리어 왔다. 이곳에서는 소뿐만 아니라 양, 돼지, 염소, 닭 등 가축이 거래되었다. 현재는 가축시장이라 불리고 있다. 삼척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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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삼척에 파견되어 속오군 조련을 담당한 무신 당상관. 조선 후기에 지방군의 운영을 효율화하기 위하여 시행된 영장(營將) 제도는 1627년(인조 5) ‘영장절목(營將節目)’ 반포와 함께 무신 당상관을 전임(專任) 영장으로 파견하여 속오군(束伍軍) 조련(操鍊)을 담당하게 하였다. 1637년(인조 15) 전임 영장제가 혁파된 뒤에는 수령이 영장을 겸임하는 겸영장(兼營將) 제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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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삼척 지역의 자연마을에서 모시는 당신(堂神)의 거소(居所)와 의례(儀禮). 마을의 신을 모신 서낭당은 언제나 신성한 곳이며, 마을을 대표하고 선택받은 자만이 신을 모시는 의례를 행하고 마을 사람들의 바람을 기원한다. 평상시 동제(洞祭) 의례 활동은 소수의 제관들에 의하여 수행되지만 마을 사람들은 말과 행동을 단속하는 등 마을 전체가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제의를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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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후기 삼척 지역에 은거한 문신. 진학(秦鶴)의 본래 성은 안동김씨이지만 진씨(秦氏)를 사성(賜姓)하였다. 그러나 가계가 자세하지 않다. 진학은 고려충목왕 때의 문신이며, 본성은 안동김씨이다. 안동 태생으로, 충목왕 때 급제한 뒤 시중(侍中)을 지냈다. 충렬왕 때 원나라 사신으로 갔다가 원 황제의 미움을 사서 진학을 죽이라는 명을 충렬왕이 받았다. 그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