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에 강원도 삼척 지역 일대를 그린 지도. 조선시대의 삼척 지역을 공간 차원으로 이해할 수 있게 표현한 지도는 『신증동국여지승람』류의 지리지에 삽입된 지도와 함께 조선 후기에는 삼척 지역을 다양한 목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 그린 지도들이 만들어졌다. 대부분의 지도들은 강원도 전체 속에서 삼척 지역을 살펴볼 수 있는 지도로 그려졌다. 그러나 「해동지도」에서의 삼척도호부 지도, 『...
강원도 삼척 지역의 삼국시대·남북국시대 역사. 102년 실직국의 항복으로 삼척 지역을 차지한 사로국(斯盧國)[신라(新羅)]은 초기에 간접 지배를 하였지만 4세기 이후에는 직접 지배를 하였다. 그러나 삼척 지역은 5세기 후반에 들어와 고구려 영토에 편입되었다. 그 후 신라는 6세기 초에 삼척 지역을 되찾은 뒤 505년에 실직주를 설치하였다가 556년 무렵 실직군으로 개편하...
통일신라시대와 고려시대 때 삼척 지역에 설치한 지방 행정 구역 단위. 신라 경덕왕 때인 757년 지방 제도 개혁 때 실직군을 삼척군으로 개명하였다. 또 고려 말인 1377년에 삼척현에서 삼척군으로 승격하였다. 신라 경덕왕이 757년(경덕왕 16) 실직군(悉直郡)에서 삼척군(三陟郡)으로 개명한 것은 당시 지방 제도를 개혁하면서 주(州)·군(郡)...
강원도 삼척시 하장면 숙암리에 있는 고대 산성. 숙암리산성은 동남쪽 배후의 산으로부터 서북쪽으로 내려오면서 다소 봉긋 솟은 돌출부에 입지하였다. 산 정상을 돌로 둘러가며 쌓아 올린 테뫼식 산성이다. 북벽 구간의 성벽은 높이 약 2m 정도의 외축내탁(外築內托)으로 축조하였다. 남쪽 구간도 성벽이 남아 있다. 산성의 앞쪽(서북쪽)은 번천(番川)과 골지천(骨只川)이...
강원도 삼척 지역의 역사시대 전반에 대한 개관. 청동기시대에 들어와 각 처에 정치제가 출현할 때 삼척 지역에는 실직국(悉直國)이 존재하였다. 이 실직국은 한반도 중부 동해안 일대에서 해상권을 장악하고 교역을 독점하였다. 그러나 실직국이 102년(파사이사금 23)에 신라[사로국]에 항복함으로써 삼척 지역은 신라의 북쪽 변경지대가 되었다. 이후 5세기에 들어와 고구려의 남하...
강원도 삼척시 원덕읍에 소재하는 원덕읍 주민의 생활업무를 처리하는 행정기관. 강원도 삼척시를 구성하고 있는 2개 읍, 6개 면, 4개 동 가운데 하나인 원덕읍은 강원도 최남단 해안 지역에 자리 잡고 있는 읍 단위 행정조직이다. 강원도 삼척시 원덕읍의 행정, 민원 및 주민의 복리 증진과 관련된 업무를 총괄하기 위하여 설치하였다. 신라시대에는 죽령현(竹...
강원도 삼척시 원덕읍 호산리에 있는 고려시대 산성터. 강원문화재연구소가 호산리 산성 내부를 발굴한 결과 기와를 얹은 건물지나 청자류가 출토된 것으로 보아서 이 성이 유력 인물이나 유력층의 거주와 관련이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그리고 ‘삼척군(三陟郡)’명 기와는 삼척의 진산(鎭山)인 갈야산성과 삼척 관아 유적인 죽서루에서도 출토되었으며, 모두 소성 상태나 색깔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