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만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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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삼척시 근덕면 광태리에 있는 성터. 광태리 고성은 일명 ‘부남고성(府南古城)’이라고도 불린다. 신평마을의 구릉 산지 해발 65~15m에 입지하고 있으며, 근덕면 지역 최대 하천인 마읍천(麻邑川)의 강안에 인접해 있다. 이 성의 내력과 관련하여 김종언(金宗彦)의 『척주지(陟州誌)』, 심의승(沈宜升)의 『삼척군지(三陟郡誌)』, 최만희(崔晩熙)의 『진주지(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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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삼척 지역 문인. 김연철(金演哲)의 본관은 강릉(江陵)이고, 임경당(臨鏡堂)김열(金說)의 후손이다. 김연철은 조선 후기 때 강릉에서 삼척 효가리로 이주한 문인이다. 수차례 향시에 합격하였으며, 부지런히 가르쳤다. 1803년(순조 3) 부사 이수빈과 함께 삼연영당을 창건하려고 계획하였지만 이루지 못하였다. 도하(道下), 미로(未老) 2개 면에서 도훈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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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삼척 지역에 있는 사우. 사우(祠宇)는 선조 또는 선현의 신주(神主)나 영정(影幀)을 모셔 두고 한 해에 수차례 제향을 행하는 사당을 말한다. 강원도 삼척 일대에 분포하고 있는 사우는 다음과 같다. 소동사(召東祠) 삼척시 원덕읍 산양서원 1길에 있다. 1824년(순조 24)에 홍면섭(洪勉燮), 이우석(李禹錫)을 비롯한 사림이 익성공황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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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삼척 지역에서 역대로 편찬된 사찬지리지. 강원도 삼척 지역은 1662년(현종 3)에 삼척부사 허목의 『척주지』가 상·하권으로 건치연혁부터 그가 이임하는 1662년까지 수록하여 편찬되었다. 이후에 편찬되는 삼척 지역 사찬지리지는 이를 모본으로 삼아 이 지리지의 미비점을 보완하면서 여러 차례 발간되었다. 1848년에 김종언(金宗彦)이 기존의 『척주지』를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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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삼척 지역의 시공간과 관련된 제반 사항을 요목별로 기록한 읍지. 읍지는 특정 지역의 시공간과 관련된 제반 사항, 다시 말하여서 어떤 지역의 인간 및 자연환경과의 관련 속에서 이루어진 현상 및 역사 문물 전반 사항을 요목별로 기록한 지리지이다. 이러한 읍지는 조선시대에 전국지리지나 도지(道誌) 편찬을 위한 기초 자료로 작성되기도 하였다. 그러나 이때 작성된 읍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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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삼척시 원덕읍 임원리에 위치한 고려시대 절터. 삼척 임원리 사지는 현재 논으로 경작지화되어 있어 옛 절터의 모습은 더 이상 찾아보기 어려운 상황으로 석불입상만이 남아 있다. 석불입상은 미륵불로 불리고 있으며, 이 석불을 안으면 장가를 간다는 속설이 전해져 오고 있다. 석불 주변은 서낭당·서낭목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돌담이 둥글게 돌려져 있다. 석불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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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삼척시 근덕면 궁촌리에 있는 고려시대 공양왕의 능. 삼척 공양왕릉은 강원도 삼척시 근덕면 궁촌리 추천마을고돌재에 있다. 공양왕릉, 동생 묘, 아들 묘, 말 또는 시녀의 무덤으로 여겨지는 봉분 1개를 포함하여 총 4개의 무덤으로 구성되어 있다. 기존에 전하던 공양왕릉 묘역을 광복 이후인 1977년 삼척군수 원낙희, 근덕면장 최문갑이 현재의 봉분 형태로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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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삼척시에 있는 삼척향교의 역사와 사적 등을 기술한 향교지. 1956년에 간행된 『삼척교지』에는 도통연원·성현·문묘 등 유학 전반에 관한 사항, 삼척 향교의 건치 연혁, 헌관·제기 등 제의(祭儀)와 관련이 있는 여러 사항, 보관하고 있는 서적, 소유 토지, 원사록, 유생안, 임원록, 향안 등이 자세하게 기록되어 있다. 1950년대 당시 삼척 지역에는 예로 전해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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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삼척군의 읍·면별 소속 마을의 지명 유래를 수집·정리하여 1994년에 간행한 향토지. 『삼척군지명유래지』는 삼척군의 법정리 103개, 행정리 161개, 자연부락 358개에 속한 산·하천·계곡·비각·인물·민속·민요·설화지명·역사지명·관광지명·근대지명 등 총 2650여 개 지명의 유래를 수록하였다. 삼척 지역의 지명은 일찍부터 문헌에 기록되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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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삼척시 성내동 죽서루 일원에 있는 조선시대 삼척도호부의 관아 건물지. 조선시대 삼척도호부에서 운영한 관아와 그 부속 건물터이다.『세종실록지리지』[1454년], 『신증동국여지승람』[1530년], 허목(許穆)의 『척주지』[1662년], 『여지도서』[1757년], 『관동지』[1829~1831년], 김종언(金宗彦)의 『척주지』[1848년], 『강원도지』[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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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삼척보통학교 학생들에 의한 만세 운동. 삼척보통학교 5회 졸업생인 김순하가 독립선언문을 몰래 가지고 와서 재학생 김달하에게 전달해 독립선언문을 낭독하고 독립만세를 외친 사건이다. 일제의 가혹한 식민 통치에 대한 불만과 고종 황제의 독살설에 대한 울분 및 민족자결주의에 따른 영향에서 발생하였다. 1919년 4월 15일 삼척보통학교[지금의 삼척초등학교] 학생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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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삼척 지역의 종합 지리지. 삼척 지역에 관한 역사와 문화, 자연과 지리, 정치와 경제, 사회와 예술 등을 망라하여 다룬 종합 지리지이다. 김정경(金鼎卿)의 『삼척향토지』, 최만희(崔晩熙)의 『진주지』, 김일기의 『삼척군지』가 편찬된 이후 현대 종합 지리지의 필요에 의하여 편찬하였다. 삼척 관련 종합 지리지 성격의 자료로서 총 1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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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삼척시 정상동 육향산 맨 위에 있는 정자. 육향정(六香亭)은 강원도 삼척시 정상동육향산(六香山) 맨 위에 있다. 육향정은 여섯 기둥에 육각으로 지은 아담하고 날씬한 정자 건물이다. 육향정이 위치해 있는 육향산은 해발 30m밖에 안 되는 야트막한 동산이다. 옛날엔 이 산을 죽관도(竹串島)라 불렀다. 지금은 육지에 붙어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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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3년에 편찬된 삼척 지역 종합 지리지. 『진주지』는 삼척 지역에서 발간된 기존의 지리지를 대부분 참고하여 발간한 삼척 지역의 마지막 한문본 종합 지리지이다. 삼척군 유도회에서 새로운 삼척지리지 간행을 결의하여 최만희(崔晩熙)와 홍종범(洪鍾凡)[1905~1991]이 주도하여 신임 전교 이태현 등이 7개월 동안 자료를 수집하고 편집하여 간행하였다. 필사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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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만희가 1946년에 편찬한 삼척 지역 종합 지리지. 최만희가 편찬하고 삼척향교가 간행한 삼척 지역 종합 지리지이다. 삼척 지역에는 오랜 역사와 많은 고적이 있지만 제대로 정리된 읍지가 없어 최만희(崔晩熙), 김희경(金禧卿), 홍용학(洪鏞學) 등이 합심하여 지리지를 편찬하였다. 필사본으로, 6권 1책이다. 앞부분에 서문과 64개 항목으로 구분하고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