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삼척시 근덕면에 위치한 대한불교조계종 제4교구 본사 월정사의 말사. 영은사(靈隱寺)의 창건 시기는 891년(진성여왕 5)으로 알려져 있는 가운데 범일국사(梵日國師)가 궁방산(宮房山) 밑 마전평(麻田坪)에 절을 창건하고 궁방사(宮房寺)라 한 것이 이 절의 최초 창건이다. 『척주지(陟州誌)』에는 다음과 같은 기록이 있다. “궁방사 밑에 쌍석 돌독이 있는데...
조선 전기 삼척 지역 효자. 최련(崔漣)의 본관은 강릉(江陵)이다. 자는 경호(景浩)이며, 호는 유정(楡亭)이다. 강릉군(江陵君) 고려 후기 무신 최입지(崔立之)의 후손이다. 부친은 홍문관 수찬(修撰)을 지낸 최한보(崔漢輔)이다. 모친은 영양남씨로, 생원 남신석(南紳錫)의 딸이다. 최련은 9살에 아버지가 사망한 후 홀어머니를 지극 정성으로 봉양했지만 어머니가...
조선 전기 삼척 지역 열녀. 밀양박씨(密陽朴氏)는 유정(楡亭)최련(崔漣)의 처이다. 밀양박씨(密陽朴氏)는 근덕면 맹방리에 살았다. 남편 최련이 전사하니 적진에 뛰어들어 한칼에 함께 죽었다. 밀양박씨의 열행이 알려지면서 1571년(선조 4)에 열녀 표창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