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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우국동지회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6700306
한자 三陟憂國同志會
분야 역사/근현대
유형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지역 강원도 삼척시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이청희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설립 시기/일시 1946년 1월연표보기 - 삼척우국동지회 발족
성격 사회단체

[정의]

광복 직후 강원도 삼척 지역에서 활동한 사회단체.

[설립 목적]

신탁통치 반대 운동을 전개하던 우익계 인사들이 이미 조직되어 활동하고 있던 좌익 계열의 건국준비위원회 세력에 대항하기 위하여 1946년 1월에 삼척우국동지회를 발족시켰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1945년 8월 15일 일본의 패전으로 인한 통치 조직 부재로 혼란이 극에 달하던 시기에 삼척 지역도 미군이 군정을 펼 수 없을 정도로 좌익과 우익 간 충돌이 심각하였다. 1945년 12월 소련모스크바에서 개최된 삼국 외상회의에서 5년간의 신탁 통치가 결정되자 전국에서 신탁 통치 반대 운동이 일어났다. 그러나 모스크바의 지령을 받은 좌익 진영이 신탁 통치를 찬성하고 나섬으로써 삼척 지역도 민족 진영인 우익과 공산 진영인 좌익 간 대립이 격화되었다. 이에 신탁 통치 반대 운동을 전개하던 우익계 인사들이 이미 조직되어 활동하고 있던 좌익 계열의 건국준비위원회 세력에 대항하기 위하여 1946년 1월에 삼척우국동지회를 발족시켰다.

중심 인물은 김동석(金東錫), 임용순(任容淳), 한철(韓徹), 이규진(李圭鎭), 김중열(金重烈), 임윤봉(林允鳳), 권상범(權相範), 김양국(金良國) 등이었다.

이들 우익계 인사에 의하여 북평의 삼화제철 내에 있는 좌익계 인사를 붙잡아서 살해한 이른바 북평읍 쇄운리사건(灑雲里事件)이 일어났는가 하면 1946년 3월 15일 삼척읍 내 삼척극장에서 개최된 좌익계의 민주주의민족전선삼척 지역 대회장을 포위·습격함으로서 회의장은 아수라장이 되고 좌익계의 정건화(鄭建和), 박준용(朴準龍)이 구타를 당하는 사건이 일어나기도 했다.

삼척우국동지회는 1946년 5월에 발족한 대한독립촉성국민회 삼척군지부와 대한독립촉성청년연맹 삼척군지부의 모체가 되었다.

[의의와 평가]

삼척우국동지회는 광복 직후 좌익과 우익 간 대립으로 혼란한 정국 속에서 좌익 세력 타도, 사회 질서 유지에 공헌하였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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