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양주시 장흥면 석현리에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천문 테마 파크.

[건립 경위]

송암스페이스센터는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꿈과 희망을 키워 우주 시대의 개척자로 자랄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어른에게는 고향에서 보던 별에 대한 아련한 추억을 되살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한일철강 회장을 역임한 송암(松岩) 엄춘보(嚴春甫)가 건립을 추진하였다. 계명산 형제봉에 자신이 설립한 송암천문대와 케이블카를 바탕으로 2004년 경기도청으로부터 사립 과학관 설립 허가를 받아 같은 해 11월에 착공하여 2007년 7월 19일에 개관하였다.

[구성]

부지 면적 7,441㎡, 연면적 1,475㎡ 규모의 송암천문대와 관객을 수송하기 위한 케이블카 시설, 연면적 3,043㎡ 규모의 스페이스센터, 연면적 2,198㎡ 규모의 스타하우스 시설을 갖추고 있다. 장흥관광지 주변의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세워졌으며 스페이스센터, 송암천문대, 스타하우스 등 3개 건물이 하나의 단지를 이뤄 ‘스타밸리’라고도 부른다.

케이블카는 경사 길이 627m이고 1대당 수송 능력은 33명이며 주변 경관은 물론 과학관의 모습을 조망하며 송암천문대로 이동할 수 있다. 무전력 방식으로 운영되는 이 케이블은 남산의 케이블카보다 25m 정도 길며 시간은 편도 6분 정도 소요된다. 챌린저러닝센터에서는 시뮬레이션을 통해 우주여행을 체험할 수 있으며, 디지털 플라네타리움에서는 돔 형태의 천장에 비친 별자리를 감상할 수 있다. 스타하우스는 지상 4층 규모의 연수 및 숙박 시설이다.

[현황]

2011년 9월 기준 송암스페이스센터에는 관리부 10명, 교육 인원 10명, 교육 지원 5명, 숙박 2명, 디자인 2명, 케이블카 운영 7명 등 총 54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개장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이다. 평일에는 매표 시간이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고 토요일과 공휴일에는 30분 연장한 오후 7시 30분까지 표를 살 수 있다. 매주 월요일은 휴무이다. 입장권은 어른 5,000원, 초·중고생 4,000원, 4세부터 유치원생까지는 3,000원이다. 그 외에 이용하는 프로그램과 시설에 따라 해당하는 이용료를 지불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