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북도 완주군 소양면 대흥리에 위치한 문화공간.

[건립 경위]

풍류학교는 전통문화를 보존 전승하며, 전통문화 예술체험 프로그램을 기획·운영·공연하기 위하여 조성, 운영하고 있다.

[변천]

풍류학교 조성 기간은 2012년부터 2013년까지이며, 2013년 11월 26일에 개관식을 하고 2014년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풍류학교는 완주군 민간위탁시설로 1기는 풍류협동조합에서 2013년 11월 15일부터 2016년 11월 14일까지 운영하였으며, 학교장은 피아니스트 임동창이 맡았다. 2기는 우석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2018년 1월 16일부터 2020년 12월 31일까지 위탁운영 하였고, 재위탁 하여 2021년 부터 2023년 12월 31일 까지 운영한다.

[구성]

풍류학교는 부지면적 5,140㎡, 건축면적 267.21㎡로 한옥 형태의 공연장과 관리동, 편의시설로 조성되었다. 조성비는 국비 50%, 군비 50%로 구성되어 총 13억 원이었다.

[현황]

풍류학교는 풍류를 주제로 사랑방 풍류 콘서트, 풍류 축제, 아리랑 밴드 및 풍류 강사 양성 등을 추진하였다. 아울러 완주군 13개 읍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한 풍류교육, 13개 읍면 노래 만들기, 완주 풍류 여행 등 완주군민들의 문화 향유와 지자체 홍보 및 이미지 제고에도 일익을 하였다. 특히 ‘사랑방 풍류 콘서트’는 국악 명인들을 초대하여 그들의 연주와 공연, 예술세계 등을 토크콘서트 식으로 만나볼 수 있도록 마련하였으며, ‘풍류축제’는 관객이 최고의 출연자라는 모토 아래 체험형 공연예술로 축제를 승화시켰다.

2018년 현재 풍류학교는 2기 수탁자인 우석대학교 산학협력단 융복합문화콘텐츠연구소가 운영을 맡고 있다. 우석대학교 산학협력단 융복합문화콘텐츠연구소는 대학의 문화 관련 교수진들과 자교 출신 지역 문화활동가들이 주축을 이루어 완주군 문화콘텐츠 개발, 완주군민 문화 향유 등을 목표로 활동하고 있다. 풍류학교는 수탁자의 강점을 활용하여 국악, 무용이 어우러지고, 스토리와 무대 연출능력을 강화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018년 주말 상설공연이 5월에서 10월까지 13주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며, 하계 및 동계방학 기간 중 판소리와 무용을 비롯한 가야금, 대금, 피리, 해금, 아쟁, 장구 등을 집중적으로 배워볼 수 있는 ‘빈틈 학교’ 강습, ‘풍류 인문학 시민강좌’가 열렸다. 2018년 10월에는 일탈과 난장의 놀이판으로 완주 풍류를 한바탕 열정으로 풀어내는 ‘풍류축제 - 위봉소나무 대동놀이’가 치러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