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북도 완주군 삼례읍에 위치한 금개구리[金蛙] 서식지를 주제로 조성된 습지생태공원.

[건립 경위]

완주군은 삼례면 만경강의 수질 개선과 수생태계의 건강성을 회복하기 위해 만경강 주변 생태하천복원사업을 추진했다. 생태하천복원사업을 통해 지역주민과 다른 지역 방문객에게 생태계 체험 및 휴식과 소통의 장을 제공하고자 건립된 금와생태습지공원은 생태습지, 생태 학습장, 생태관찰 등을 경험할 수 있는 장소로 조성되었다.

[변천]

금와생태습지공원은 완주군 삼례면 만경강 주변 생태하천복원사업으로 국비 70억 원 등 모두 100억 원을 투입해 2016년에 조성되었다. 금와습지생태공원의 면적은 8만 8,259㎡이며, 하천과 습지를 생태 공간으로 만들었다. 금와습지생태공원은 교목 28종과 관목 17종, 초화류 15종을 비롯한 다양한 식물을 심고, 생태습지를 찾는 방문객에게 만경강 주변의 동식물을 종합적으로 관찰할 수 있는 새로운 자연관찰학습장으로 만들었다. 특히, 이곳에서 금개구리가 관찰되어 ‘금와생태습지공원’이라 명명하였다.

[구성]

금와생태습지공원은 인간과 자연이 하나 되어 생태의 기능적 순환이 이루어지는 생태공원이다. 금와생태습지공원의 독특한 점은 개구리의 한살이를 볼 수 있도록 구성해 놓은 것이 특징이다. 생태학습장에는 5가지 프로그램이 구성되어 있으며, 산란기 생태학습장, 유생 시기 생태학습장, 올챙이 시기 생태학습장, 성체기 생태학습장, 동면기 생태학습장이 있다. 또한 지친 몸을 쉴 수 있는 편백나무숲 등의 여러 쉼터가 곳곳에 있으며, 가족, 여인 등 남녀노소 누구나 편안히 쉴 수 있는 장소가 여러 곳에 조성되어 있다.

[현황]

금와생태습지공원은 지역주민들의 생태 체험과 휴식의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유치원, 초등학생들에게 생태체험학습장으로 이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