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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암연합회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60003300
한자 寺菴聯合會
이칭/별칭 광주불교사암연합회
분야 종교/불교
유형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지역 광주광역시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김다빈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설립 시기/일시 1960년대 - 사암연합회 설립
해체 시기/일시 2010년 - 광주불교사암연합회 해체
개칭 시기/일시 2006년 12월 29일연표보기 - 사암연합회에서 광주불교사암연합회로 개칭
개칭 시기/일시 2010년연표보기 - 광주불교사암연합회에서 광주전남불교사암연합회로 개칭
개칭 시기/일시 2018년연표보기 - 광주전남불교사암연합회에서 광주불교사암연합회로 개칭
특기 사항 시기/일시 2021년 4월 25일 - 광주불교연합회와 광주불교사암연합회 통합
성격 종교단체

[정의]

광주광역시에 있었던 불교 연합체.

[변천]

사암연합회는 1960년대 첫발을 내디딘 단체이다. 광주 지역 불교의 승가단체는 관음사 상인 큰스님을 비롯해 많은 선배스님들의 노고로 광주 불교의 전성기를 일구었다. 2010년 광주전남불교사암연합회, 그 이후 2013년 11월 조계종 사찰 중심의 광주불교연합회가 본격 출범하였다. 이후 이해관계로 인해 대립각을 세우면서 두 승가 단체는 지역 봉축행사 집행과 불교회관 입주권 등을 둘러싸고 갈등의 골이 깊어졌다.

결국 2018년 12월 13일 광주불교사암연합회 임시총회&기자회견에서 "그 동안 연합회가 화합하지 못한 것은 특정 종단의 기득권 유지를 위한 일방적 운영으로 대다수의 사찰과 암자들이 소외되고 무시당해왔다며, 특정종단의 횡포에 맞서 옳음을 말하지 못하고, 혁신을 실천하지 못하는 등 무기력한 모습을 보여 오늘의 분열된 광주 불교 현실을 만들었다"며 재창단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하나 되기 까지 상호간에 협의하고 협력하며 상생하는 대화합을 위한 길을 갈 것이며 광주불교의 발전과 우리의 전통 문화를 계승 발전 승화시키는 광주시민들의 정신적 안정적 귀의처를 제공하는 광주불교사암연합회가 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재창단 후 광주불교연합회와 별도의 활동을 벌이다가 2021년 4월 25일 통합에 전격 합의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주요 사업은 광주 지역 불교 단체의 봉축행사 등이 있다. 2018년에 재창단 당시에는 90여개 사찰과 암자가 회원으로 등록되어 있었고, 참선수행의 대중화, 자비 나눔 실천, 전통문화 계승 발전 등을 화두로 내걸고 활동을 전개하였다. 통합 후에는 포교와 사회복지 등을 담당하는 법인으로 활동할 것이라고 선언하였다.

[현황]

2018년 재창단 후 2020년까지 광주 불교 발전을 기원하는 신년하례법회 등을 열었고 광주불교연합회와 별도로 부처님 오신날 봉축행사를 각자 치르는 등의 모습을 보였다. 이후 2021년 광주불교연합회와 통합하여 함께 행사를 치르게 되었다. 이로써 지역 두 승가단체의 갈등이 사실상 일단락되어 지역 포교 활성화의 새로운 전기가 마련될 전망이다.

[의의와 평가]

광주 승가공동체는 길을 잃고 반목과 불신으로 더 이상 재가불자들의 신망의 대상이 되지 못하고 대중으로부터 멀어지는 아픔을 겪으면서 악화 일로로 치닫던 냉전 기류가 통합이라는 해법을 찾으면서 화해 국면으로 돌아섰다. 더 이상의 소모적 논쟁을 피하고 지역 불교 활성화에 대한 양측의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대승적 차원의 용단을 내린 것으로 해석된다.

광주불교연합회장 도성스님은 "광주불교연합회를 구심으로 삼고 사단법인인 광주불교사암연합회가 포교와 사회복지 등을 담당하는 법인으로 활동할 것”이라며 “부처님 오신날 봉축행사부터 함께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혀 앞으로 화합하는 광주 불교의 모습을 볼 것으로 기대된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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