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광주광역시 광산구 쌍암동에 있는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소속 지역 본부.

[설립 목적]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광주지역본부[민주노총광주본부]는 광주광역시 지역 노동자가 자주적으로 단결하여 기업별 노동조합 체계를 타파하고, 산업별 노동조합 쟁취와 지역 내 제 민주 세력과 연대하여 사회 개혁을 통한 광주 지역 노동자의 정치적·경제적·사회적·문화적 지위 향상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변천]

1995년 11월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이 창립됨에 따라 1996년 3월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광주전남지역본부를 출범시켰다. 1997년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이 개정됨에 따라 복수노조 금지 조항이 폐지되면서 1999년 11월 설립 신고를 하였다. 2006년 11월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광주전남지역본부가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 지역 본부로 분리 결정되어 2007년 4월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광주지역본부로 명칭을 변경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광주지역본부는 운영 규칙에 목적 달성을 위한 사업으로 1. 민주노총의 선언, 강령, 규약과 제 방침에 따른 사업 추진, 2. 광주 지역 노동조합의 단결과 투쟁을 통한 산별노조 건설, 3. 지역 내 미조직 노동자의 조직화와 미가입 노조의 가입 등 조직 사업, 4. 조합원 교육 선전 활동과 지역 차원의 조사 활동, 5. 쟁의의 공동 지원과 노동운동 탄압에 대한 공동 대응, 6. 노동자의 권익 신장과 복지 향상을 위한 제반 사업, 7. 기업 문화를 타파하고 노동자의 건강한 문화 실현, 8. 노동자의 정치 세력화와 지역 내 제 민주 세력과의 연대 강화, 9. 사회 개혁 투쟁 및 민족의 평화적 통일 실현 사업 등을 내세우고 있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광주지역본부는 매년 5월 1일 노동절 대회를 주관하고 있으며 「보안법」 폐지 운동,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 개정을 촉구하고 광주형 일자리에 대한 비판과 견제 활동을 하고 있다.

[현황]

2021년 기준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광주지역본부에 가입한 노조원은 4만 3000여 명이다. 집행부로 임기 2년의 본부장과 수석본부장, 사무처장을 두고 있으며 전국금속노동조합, 전국공공운수사회서비스노조, 보건의료노조, 전국건설노동조합,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등의 대표가 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본부장은 총회, 대의원대회, 중앙위원회, 운영위원회 의장이 되어 회의를 주관한다. 회원 단체는 전국금속노동조합[24개], 전국공공운수사회서비스노조[35개], 보건의료노조[11개],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2개], 전국건설노동조합[4개], 전국공무원노동조합[10개], 전국언론노동조합[66개], 전국교직원노동조합, 한국비정규교수노동조합, 전국대학노동조합 등이다.

[의의와 평가]

노동 운동의 발전과 민주적인 노동조합의 단결과 연대를 위해 결성되어 활동하고 있는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광주지역본부는 민주적 노동 운동을 저해하는 세력과 제도에 맞서 자주적이고 민주적으로 노동조합의 조직력을 확대·강화하고 산별노조 건설을 위해 매진하고 있다.